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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층도 아닌 윗층의 보복소음 때문에 미치겠네요

코끼리이웃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24-02-05 11:07:41

윗층의 보복 소음 때문에 미치겠어요 
이제 진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네요 
3년째 발망치 소리 참고 있는데 발망치 소리만 들어도 뇌가 울리는 것 같아 미칠것 같아요 
윗집 이사온 후 1년정도 참다가 참다가 진짜 심한날 카톡 보냈더니 씹더라구요
전화해도 받지 않아요 
그래서 올라가서 얘길 했더니 적반하장이더라구요 
성인 3명이 뭐가 시끄럽냐는 반응에(발망치 소리가 꼭 애드링 뛰어야 나는건 아니잖아요)
자기네 바쁜일이 있는 날인데 왜 올라와서 얘길 하냐 하는 반응이었어요 
딸내미까지 나와서 인상쓰더라구요 

그렇게 항의한 이후 더 시끄러워진 발망치 소리 
설마 일부러는 아니겠지 배운만큼 배운 사람들이니 일부러는 아니겠지 하고 참았죠 
그렇게 2년을 또 참고 보낸 어느날 
남편이 참다 못해 벽을 쾅쾅치며 소리를 질렀어요 
들렸는지 윗층도 똑같이 응답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다음날 아침부터 윗층이 아주 대놓고 울려대는 보복소음에 미쳐 버릴 것 같습니다. 
저희집 잠자러 들어가면 그때 부터 일부러 쿵쿵 벽을 치고 
주말 늦잠 자는 것 같으면 벽을 쿵쿵치고 소리지르고 

어젯밤에는 밤 11시 30분에 오늘 새벽 4시 40분에 일부러 쿵쿵 난리도 아닙니다. 
정상적인 발자국 소리와 일부러 쿵쿵 치는 건 박자 부터 다르니 알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집은 두가구가 사는 빌라라 
그집하고 저희집 밖에 없어서 다른 곳 소음일리 없고 
딱 바로 윗집 소음인데 미치겠네요 

이사오자마자 지하주차장에서 담배피고 공회전 20분씩할 때 알아봤어야 했나봐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고 오직 자기네 편한 것만 찾는 사람잉네요 

이제 경찰 불러야 할까요?

우선 매일 언제 몇시에 어떤 소음을 몇분간 냈는지 기록부터 해야겠어요 
법정에 가야 끝날 것 같네요 

이 싸움 끝낼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IP : 164.124.xxx.1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은
    '24.2.5 11:19 AM (58.126.xxx.131)

    경찰 부르세요
    경험해봐서 아는데 귀가 한번 트이면 너무 괴롭더라구요
    저는 이사를 했지만.... 갈 입장이 아니라면 경찰 한번은 불러보세요

  • 2. ..
    '24.2.5 11:22 AM (104.28.xxx.14)

    발망치가 심하나요? 상식적으로 어른 세명이 설령 모두 백수라도 일상생활읗 해봤자.
    작은 소리 잠시 잠시일 것 같은데..

  • 3. 코끼리이웃
    '24.2.5 11:26 AM (164.124.xxx.136)

    그집도 104.28.xxx.14 님 처럼 생각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전에 윗집 살던 분들은 대학생 아이들이 친구를 몇명씩 데려오는 날도 그런 소리는 나지 않았어요
    5살짜리 조카가 저희집 와서는
    '이모네 윗집에는 코끼리가 사나봐' 그럴 정도입니다.

    제발 슬리퍼만 신어줘도 좋겠는데 적반하장으로 이젠 보복소음까지 내니 미치겠어요

  • 4. hos
    '24.2.5 11:33 AM (14.138.xxx.48)

    귀트이고 소음은 답없어요.
    이사가야 끝나요.
    그집이 일부러 내는게 아니라고 하면 뭘어쩌겠나요?
    층간소음 중재위원회에도 신고해봤는데..소용없어요.
    슬리퍼랑 가구보호대 보냈는데 되돌려왔어요

  • 5. 더 열받죠
    '24.2.5 11:58 AM (219.255.xxx.39)

    니가 예민해서 그렇다하면...
    그 소리들어서 안예민한 사람있냐하면
    봐~네가 예민하다 인정하잖아..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차라리 귀를 막아라하는게 현실조언이죠.

  • 6. 원글님
    '24.2.5 12:04 PM (223.38.xxx.232)

    그거 경찰 불러도 소용없고요,
    이사가거나 갈대가더라도 끝장 보겠다 마음먹고 달려들어야 해요.

    2시30분에 소음내고 4시30분에 소음내면
    그들이 소음 끝내고도 2~3분이라도 더 소음내고 4시쯤 그들이 잠깐이라도 단잠 들었을때 그들이 미쳐날뛸때 내는 소음 내며 잠깨우고 그런식이요.

    미친인간들은 같이 미쳐서 누가 더 질기냐 하고 지들도 괴로워야지 멈추지 아니면 답없어요.

    제가 베란다 바깥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들때쯤 집 내놓고 그냥 이사가기는 화병걸릴것 같아 반쯤 미쳐 그들이 내는 것보다 조금 더 오래 내고 새벽 6시부터 물건 던지고 요란 떨길래 새벽 5시20분에 천장두드리고 하는거 일주 하고 멈춰서 이사 안간적 있어요.

    그 이후 조심하는것 보니 소음 안 낼수 있는 인간들이 그 ㅈㄹ했던거더라고요.

    저도 일주간 미치고 악에 받쳐서 힘든 줄도 모르고
    11시부터 소음내서 두드리면 보복 소음 12시 30분까지 내길래,
    그쪽이 내면 나도 악착같이 내니 지들도 지치는지 새벽ㅇ2시30분에는 맞소음 내도 더 이상 안내더라고요.
    그리고 지들 잘 5시대에 다시 공격.

    사람이 미치면 괴력 솓는다는 말 맞아요.
    그렇게 부탁하고 애원하고 사정해도 코방귀도 안끼고 생활소음이니 어른만 사니 하더니
    지들 내는 소음 일주일 듣더니 이후 조용해지더군요.

    보복소음 무서우면 그냥 이사가시고요,
    저처럼 빡 돌아서 어차피 갈 이사 그냥은 못가고
    너도 한번 네가 말한 생활소음 어떤건지 느껴봐라 하는 마음이면
    끈질기게 보복소음에 다시 보복소음 내세요.
    둘중 더 괴로운 사람이 지게 되있는데
    원글님은 어차피 이사 아니면 더 잃을것도 없는 상화이잖아요. 그 집은 안들리던 소음 들어야 하는 상황. 살짝 원글님 우위에요.

  • 7. 00
    '24.2.5 12:04 P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경찰은 해줄수 있는 거 없을걸요~
    불법행위를 한건 아니니까.

    저 아는 분은 층간소음 매트를 사서 윗집 문앞에 메모랑 같이 줬대요 매트좀 깔아달라고요
    그랬더니 윗집에서 쓰레기무단투기? 그런걸로 신고 ㅋㅋㅋㅋㅋ 소송할까 고민 하시더라구요

  • 8. ....
    '24.2.5 12:05 PM (222.239.xxx.66)

    발망치는 답이없음. 발꿈치찍으면서 걷는사람들
    걸음걸이를 바꾸던가 두꺼운 슬리퍼를신던가 아파트에살지말던가
    어떤윗집은 우리집에서 걷지도못하냐 항의했는데
    그럼직접 내려와서 들어보라 해서 가족이걷는소리듣더니
    심하긴 심하네요..하고 가서 바로 슬리퍼 다 신었다고..
    코끼리 고릴라 비유하는게 오버가아님.

  • 9. 00
    '24.2.5 12:05 PM (118.235.xxx.102)

    님도 우퍼 스피커? 그거 사서 화장실 통해 윗층에 전달되도록 틀던지 하세요

  • 10. 원글님
    '24.2.5 12:08 PM (223.38.xxx.232)

    짐승들은 말로 하면 못알아 들어요.
    사람이 말하면 알아듣고
    말 못알아들으면 어쩔수 없이 본인 소음이 이자붙여 돌아오는 괴로움 느껴야나 지가 괴로워 멈추지 지들 안 불편하면 절대로 안멈쳐요.

    지금 그들도 원글님 남편이 내는 소리가 불편하니 보복소음 내는거잖아요. 원글님네 방법이 먹히긴 한거죠

  • 11. 코끼리이웃
    '24.2.5 12:12 PM (164.124.xxx.136)

    저희는 3년을 참다가 단한번 한건데
    그 한번은 못참아서 계속 보복소음내는거 보니 이미 정상적인 방법으로
    되돌리긴 어려운것 같네요
    미친사람은 미친사람으로 대우해 줘야 겠네요
    여지껏 왜 사람으로 대우 했을까 싶어요
    성인이 내는 소리가 작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제발 똑같은 고통을 당해봐야 해요
    당해 보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공감 능력이 없는거죠

  • 12. 유경험
    '24.2.5 12:37 PM (219.255.xxx.39)

    이사외 최고의 방법은
    그러든가말든가 유령취급요.

    소리나면 내가 미치는 꼴이 재미있어한다보면 돼요.
    먹이주지마세요.

    그리고 집안을 좀 시끄럽게 (백색소음방법같은)사세요.
    막장윗집이라면 약간 좀 심하나?그런 백색수위로도 괜찮울듯.

  • 13. 네네
    '24.2.5 12:37 PM (124.58.xxx.106)

    저 윗 댓글 좋네요
    그들이 잠들때쯤을 공략하는거요
    아니면 우퍼죠..

  • 14. 그 윗집에
    '24.2.5 12:45 PM (58.148.xxx.12)

    부탁해서 대차게 한번 뛰세요

  • 15.
    '24.2.5 1:03 PM (175.113.xxx.3)

    경찰 부른들 답 없어요. 관계만 더 악화될 뿐이져. 층간소음에 보복소음 내는 것들이 애당초 인간이겠어요? 첨부터 인간 아니에요. 살인이나 폭력 사건으로 뉴스에 조그맣게라도 나고 싶으면 쭉 그렇게 보복 소음 내고 경찰 부르고 하세요. 꼬는게 아니라 층간소음 문제가 그래요. 진짜 못 견뎌 죽겠다 싶은 아랫집이 이사가는 수 밖에 없어어ㅡ. 징한 경험자로써 하는 말 입니다.

  • 16. 이정도면
    '24.2.5 1:25 PM (118.235.xxx.46)

    아래집에 양해구하고 우퍼트는 방법밖에없어요

  • 17. 제가
    '24.2.5 2:09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

    20년전 신혼때 서라운드 오디오달면서 우퍼스피커도 달았는데,
    층간소음 시에 넘 시끄러워 음악으로 덮자 하고 음악 틀었거든요.
    그랬더니 넘 조용해져서 민망.. 윗집주인이 오히려 이사가고 세입자가 들어왔는데..이사람들 아침 새벽 밤일 소리에 잠을 못 자겠더러구요. 그 소리 듣기 싫어 아침 7시에 클래식 음악 틀었더니 더는 소리 안내고 조용, 그 이후 애들 다 키운 주인이 다시 돌아와서 가끔 발망치는 있지만 견딜만 해요. 근데 우퍼가 불법이란 소리도 있더군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인간이 아니라면 우퍼외에 복수 할 게 히나
    더 있는데, 바로 창가나 욕실에서 담배태우는 거에요. 저 밑의 집 담배냄새에 아~~주 미치고 괴로웠어요. 환기도 못 시켜 문도 못 열고, 욕실에선 환기 통으로 담배냄새 들어와 수건에 냄새배고..
    꼭 새벽에 같이 치지 않고도 주간에 담배 또는 모기향 이런 냄새로 윗집에 복수가능해요. 남편 분 담배 피시면요.

  • 18. 경험자
    '24.2.5 2:18 PM (218.148.xxx.105)

    그 사람들이 잠들때쯤
    그 사람들이 기상하기 3,40분전쯤이
    제일 효과 좋았어요
    일단 그 사람들 수면 기상 시간을 체크하세요
    공폰을 천정에 붙여서 진동으로 하는것도 효과좋아요

  • 19. 경험자
    '24.2.5 2:20 PM (218.148.xxx.105)

    공폰은 진동.소리로 알람 맞춰놓으면 돼요

  • 20. ,,
    '24.2.5 2:42 PM (106.102.xxx.202)

    두집이면 크게 고민마시고
    복수가 쉬워요
    다른집에 피해가 갈까봐 염려 안해도 되니까요
    폰을 무음으로 하고
    30분마다 폰진동 입력해 놓으세요
    이거 사람 미치게 하거든요
    그리고 아래층의 쿵쿵 소음도 위로 올라거거든요
    쿵쿵거리며 사세요
    폼롤러 짧은거를 천정에대고
    옆으로 뉘어서 치세요
    바로세워 치면 천정 뚫릴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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