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게 상식적인 범위 내의 일인가요?

...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24-02-04 22:08:01

일요일 저녁에 유부녀인지 이혼녀인지 사별녀인지 30대 여직원과 아이 둘을 만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커플세트를 시켜먹은 게 상식 범위 내는 아니죠?

 

제 남편이라는 인간이 한 짓이고 이런저런 바람이 처음은 아니에요. 지난달에는 이혼녀 초등동창과 남자 셋이 1박으로 등산도 다녀왔어요. 둘이 갔을 수도 있고요. 들키고도 단둘이 간게 아닌데 뭐가 문제냐더군요. 호텔비는 현금 지불했는지 영수증을 본 적이 없는데 이런 영수증은 숨길 생각도 안하는군요. 

 

오십 넘어 새 인생 살 것도 아니고 이혼 절차 피곤해서 알고도 넘어가고 모르고도 넘어갔더니 아주 사람을 등신 취급하네요. 

IP : 211.234.xxx.2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4 10:08 PM (58.148.xxx.12)

    미친 새끼네요!!!

  • 2. ......
    '24.2.4 10:09 PM (175.223.xxx.239)

    똑같이 해주세요
    친구들과 같이 여행가서 호텔 영수증 남기고 아무 말 하지 마세요

  • 3. ...
    '24.2.4 10:11 PM (114.200.xxx.129)

    30대 그여직원도 제정신이 아니네요.. 5대 남자랑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왜 만나요..ㅠㅠㅠ
    그냥 대놓고 이혼하자고 하는거네요 저정도면요....

  • 4. 바람소리2
    '24.2.4 10:13 PM (114.204.xxx.203)

    바람이죠

  • 5. ..
    '24.2.4 10:15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여직원이랑 통화하고 무슨 상황이냐고 물어볼거에요. 왜? 니 자식이랑 내 남편이 레스토랑에서 밥을 같이 먹었냐고

  • 6. ㅁㅊ
    '24.2.4 10:19 PM (121.188.xxx.245)

    뭐가바람인데 그게바람이지.냉정햐지새요. 일단 내맘을 다스리고 행동하세요

  • 7. ㅇㅇ
    '24.2.4 10:23 PM (59.29.xxx.78)

    증거 모아서 자유로워지세요.
    변호사랑 탐정 사면 귀찮은 거 다 해줍니다.

  • 8.
    '24.2.4 10:24 PM (106.101.xxx.178)

    저는 미혼여성인데요
    친한(?) 선배들이있습니다
    사회나와만났지만
    선배로친하구요
    가정이있으신분들이죠
    의논하거나 상담할게있을때 차나 밥먹습니다
    인생 멘토로 여기기도하고 전문분야는 조언도 구합니다

    남녀가 모두 연애만 하나요...;
    82를 보면..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는 연애 와 결혼이외에는
    만나면 큰일이 나는거같네요...

  • 9. 그리고
    '24.2.4 10:27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아 그런데 아이들을 같이만나는건 저는 좀 별로인거같아요

    그리고 등산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르는 사람하고도 가는게 등산이라..
    안해보시면 왜 저런조합으로 가는지 모르실겁니다

    그냥 가고싶은 산이 같았을수있죠.
    산중에 1박을 해야 일출을 보는 산이있습니다.

    그냥 제 경험을 빗대자면
    아무사이도 아니라도 다 가능한 일이긴합니다..

  • 10. 음님
    '24.2.4 10:29 PM (211.234.xxx.82)

    30대 여성이 아이 둘과 일요일 저녁에 50대 직장상사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만나는게 예를 든 것과 같은 선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심이라면 님의 상식선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저도 직장생활 20년 넘은 사람입니다.

  • 11.
    '24.2.4 10:32 PM (106.101.xxx.178)

    아이둘은 나중에봤어요
    아이둘은 좀 저도 반대입니다~!
    그냥 남편분이 바보같으네요
    저도 비슷한 일을 미혼일때 남친이 그러는걸 겪어봤는데
    너무 바보같아서 그뒤로 정이뚝 떨어졌어요

  • 12. 쓸개코
    '24.2.4 10:43 PM (118.33.xxx.220)

    남의 애들 밥을 왜 사주나요? 누가 보면 가족인줄 알겠어요; 그것도 저녁에;;
    배우자 입장에서 정말 불쾌한 일입니다.
    그리고 서울시내 등산도 아니고 1박으로 호텔을 같이 묵어요?
    남자 여자 멤버들 다 이상합니다.

  • 13. ---
    '24.2.4 10:43 PM (211.215.xxx.235)

    106.101.xxx.178 님...
    너무 순진하거나 세상을 모르는.ㅠㅠㅠ

  • 14. 여자는 다좋아
    '24.2.4 10:53 PM (124.53.xxx.169)

    타입일까요?

    레스토랑이나 등산1박
    거기에 대한 설명은 충분한가요?
    충분했다 해도 불쾌할 일은 분명하고
    설령 이성적임 감정이 전무하다 해도
    호구 오지랍이 태평양도 덮겠네요.
    그여자들은 또 뭔 생각에서
    가정있는 남자와..
    혹 레스토랑 여자 입장에서
    님남편 지인으로 두면 좋을 위치에
    있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상하긴 하네요.

  • 15. 불 붙었네
    '24.2.4 11:03 PM (221.168.xxx.37) - 삭제된댓글

    30대 여자의 아이가 20대일 리도 없고
    꼬맹이들이랑 같이여도 좋다?

  • 16. ㅁㅊ
    '24.2.4 11:06 PM (39.125.xxx.51)

    미친놈이네요.
    일요일 저녁? 남의 집 애들 데리고 커플샛트????
    직장 상사 아무리 친해도 직장 상사일뿐 일욜저녁까지 만나지 않아요.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지겠네요.
    나이 50 넘어서 뭐하자는 건지

  • 17. 뱃살러
    '24.2.4 11:07 PM (211.243.xxx.169)

    남자 선배 유부남 선배
    선배로 인생 선배로 만날 수 있죠.

    근데 애들은 왜 데리고 가요.?
    공개된 장소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야기 할 수 있죠.

    애들은 왜 데리고 가냐고

  • 18. ..
    '24.2.4 11:10 PM (182.220.xxx.5)

    이런 일로 계속 글 쓰시는 것 같은데 이혼하세요.

  • 19. 도대체
    '24.2.4 11:13 PM (211.234.xxx.82)

    이런 일로 계속 글이라니요? 이런 일이 두번 있을 일이에요?

  • 20. 생각하기
    '24.2.4 11:32 PM (124.216.xxx.79)

    아이둘은 누구집 아이인가요?
    동창들과 등산이야 뭐 바람돌이겠거니해도 아이들 끼면 인정하는 커플이겠구만요ㅜ
    누군가의 세컨드네요

  • 21. ..
    '24.2.4 11:36 PM (106.102.xxx.148)

    저렇게 대놓고 부인 개무시하는데 직장생활 20년 차면 원글님 능력이 없지 않으신데 이혼 고려해보세요. 그냥 살면 남은 인생 남편한테 호구 밖에 더 되겠나 싶네요.

  • 22. .....
    '24.2.4 11:48 PM (114.200.xxx.129)

    직장생활 20년이상 하셨으면 경제적인 능력 떄문에 이혼을 못하는것도 아닐테고 원글님이 쓰신 사연들은 선 제대로 넘었네요 ㅠㅠㅠㅠ

  • 23. ...
    '24.2.4 11:55 PM (211.234.xxx.82)

    장녀고 맏며느리에요.
    맏이가 모범 보여야한다는 세뇌가 어릴 때부터 계속되었죠.
    결혼하니 시어머니가 같은 말을 하더군요.
    공부 잘했고 일은 똑부러지게 했는데 저 세뇌에서 벗어난지는 얼마 안돼요. 조금만 내 마음대로 살려고 하면 죄책감이 들더군요. 남편은 정 떨어진지 오랜데 이혼하면 노부모들 다 쓰러질 것 같더라고요. 핑계라 비난하겠지만 제 경우는 애들보다 더 걸리는 거였어요. 오십 넘고 내 몸도 힘드니 이제 나도 할 만큼 했다는 생각 들고요. 결정적으로 시누이 이혼했는데 시부모 안쓰러지시더라고요.

  • 24. 윤리관 결여
    '24.2.5 12:27 AM (211.201.xxx.28)

    절대 자기가 뭘 잘못한건지도 모를거에요.
    주변 여자나 남자나 끼리끼리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938 고등 영어 내신, 모고, 수능에서 모두 1등급 찍은 분들요~~ 16 .... 2024/04/26 2,098
1574937 상견례 때 식사 비용은 내고 싶은 쪽이 내면 되는 건가요? 25 못말려 2024/04/26 4,363
1574936 펌_민희진이 말한 안무가들 빡쳤다는 안무 13 .. 2024/04/26 6,332
1574935 ㅁㅎㅈ 기자회견 볼려고 본건 아닌데 보다보니 빠져들어 10 ㅇㅏㅇ 2024/04/26 2,481
1574934 선재 공주에서 촬영했네요 3 2024/04/26 2,170
1574933 "평생 하이브 못 벗어난다"…민희진이 토로한 .. 47 방가방가 2024/04/26 7,035
1574932 귀가 안들리면 보청기 끼우는게 정상 아닌가요? 4 .. 2024/04/26 1,418
1574931 구몬샘 따라하는 아이 좀  보세요.  7 .. 2024/04/26 2,277
1574930 ㅁㅎㅈ이 왜 직장인을 대변하나요? 27 2024/04/26 2,634
1574929 군인 적금이요 10 궁금 2024/04/26 1,986
1574928 크린토*아 패딩 세탁 55000원 맡기고 왔어요ㅠ 14 .. 2024/04/26 5,112
1574927 보톡스 맞은후에 술은 언제부터? 2 ... 2024/04/26 1,996
1574926 아파서 치료받던 돌고래들 강제로 쇼 투입, 결국 죽었다 4 .... 2024/04/26 1,696
1574925 전철만 타면 왜 이렇게 잠이 오나요 10 내참 2024/04/26 1,377
1574924 비 오는 날 신는 신발. 장화 말고 8 비 싫어 2024/04/26 2,184
1574923 하.. 네이버 쇼핑 진짜 너무 짜증나네요. 35 짜증나 2024/04/26 14,731
1574922 국힘 낙선자들, 재야 세력화 움직임…당 향해 연일 '경고' 신호.. 2 ,,, 2024/04/26 1,488
1574921 85세 시아버지 24 시골 2024/04/26 7,401
1574920 여러분들도 체력이 딸릴때 자꾸만 먹게 되던가요.??? 11 ... 2024/04/26 3,089
1574919 위내시경 해보신분들중에 4 .. 2024/04/26 1,226
1574918 경주여행 문의~~드려요 3 dd 2024/04/26 1,120
1574917 전기장판이 탔어요 ㅜㅜ 장판대신 쓸수있는 방한매트 추천해주세요 .. 4 워킹맘 2024/04/26 1,369
1574916 제2의 신창원이 되고픈 민희진 (Feat. 세기말 감성) 35 ㅇㅇ 2024/04/26 3,133
1574915 식후 바로 먹으면 좋은 영양제가요. 5 .. 2024/04/26 1,437
1574914 영수회담 생방송으로 진행 16 영수회담 2024/04/26 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