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죽겠다 설레인다보다는
보면 맘쓰이고 안 보여도 잘지내나 걱정되고
그냥 가슴아픈 감정 드는 사람이요
능력은 엄청 좋아요
근데 돈이랑은 상관없이 이남자도 저한테 약한 모습 보이니 더 그래요
남동생 같기도 하고 자식 같은 맘 들기도 하고
좋아죽겠다 설레인다보다는
보면 맘쓰이고 안 보여도 잘지내나 걱정되고
그냥 가슴아픈 감정 드는 사람이요
능력은 엄청 좋아요
근데 돈이랑은 상관없이 이남자도 저한테 약한 모습 보이니 더 그래요
남동생 같기도 하고 자식 같은 맘 들기도 하고
절대 사랑 아니고요. 동정심 드는 남자는 패망의 지름길이더라구요.
말리는 댓글 엄청 달릴듯ㅎㅎ
예상해봅니다
남녀관계는 아닌거죠 절대
동정심으로 결혼한 분이 절대
그러지 말라고 후회하더라구요
결혼은 생각도 안해봤구요 다만 이런감정이 왜 계속 들고 갈수록 왜 더 짠한 마음이 드나 싶어서요
동정심 드는 남자는 패망의 지름길
그런 건가요 피하길 잘했었나
넘어가면 인생 망가짐
남자가 징징대고 울고 몸 안좋다그러나요? ㅠ
근데 남자는 좋아하면 약한 모습 안보인다고…
동정심 드는 남자는 패망의 지름길///이거 쓴 사람아데..제가 평강공주 컴플렉스에 구원자 롤에 환상 있어서 저런 남자 여럿 만나보았는데(이혼 하고 엄마 못 보고 자란 남자, 아버지에게 학대 받고 자란 남자, 잘생겼고 머리도 좋은데 집안이 안 받춰준 남자 등등) 지금 돈, 시간, 에너지 뺏긴 것에 땅을 칩니다. 거의 뭐에 홀린 거 같아요. 그리고 그 남자들도 이용만 하지 내가 정상적으로 그들 사랑하는 거 아닌 거 알고 안 고마워해요.
그 남자한테서 원글님 모습이 보이는거죠
내가 저 남자를 구제해주고 싶다는 동정심과 함께
그런남자 저는 싫던데..ㅠㅠ 그런남자 저한테는 사랑아니고.저는 제가 좋아하는 남자한테도 약한 모습 보이기 싫던데... ㅠㅠㅠ 그리고 윗님처럼 동정심에 넘어가면 패망의지름길이긴 할것 같네요 . 애초에 저런남자 저한테는 전혀 매력없어서 그런감정 느껴본적은 없지만요
잘보이고 싶으면 영혼까지 끌어모아 잘나가는 척할겋요.
-- 제가 답을 내 드립니다. 정답은 원글님 팔자가 더러워서....입니다.
제 답에 기분이 나쁘시다면 그나마 팔자 더럽...까지는 아닐테니 부디 그 남자에게 신경 끄시길...
불쌍해 보이는 남자에게 끌리는건 원글님 스타일같아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도 없는 허세라도 끌어모아 최대한 있어보이고 멋져보이려 드는게 남자의 본성이죠. 바닥 드러내는 남자는 벌로예요.
아뇨.
Just 연민 !
헷갈릴 땐 그냥 외우는 것도 방법.
"사랑이 아니다. 연민이다. 다르다."
그거 사랑 아닙니다.
정답이예뇨. 자기 팔자 꼬는 건데 대개는 자존감이 낮을때 그런것같아요. 불쌍한 남자가 아니면 나를 좋아하지 않을것같은 불안이죠.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을 아끼세요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여기 선배들 말 들으시길ㅠㅠ
일단은 있는거죠 관심 밖에선 그가 그저 지나가는 사람일뿐 내알바 아니자나요 그런데 어디 아픈가 힘든가 맘에 쓰이잖음 그럼 관심이지 뭐에요
관심이 사랑은 아니나 사랑의 시발점이 상대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는거라
관심이 대충이면 관심으로만 끝나는데 계속 상대가 걱정이되고 오늘은 나아졌나 내일은 어쩌나 하면 짝사랑이되는거죠
절대 피하고 싶은 케이스죠.
나의 어떠한 미해결 과제를 건드리는 사람이고요.
그건 내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인데 상대에게서 보인다면....이제 서로 악마의 덩쿨이 되는거임.
저도 그런 모자란남자에게 관심이 가는 스탈인데요.
이성으로 설레면서 끌리는거랑은 또 틀린 끌림?
그냥 전생에 내가 엄마였나보다...하고 넘깁니다 ㅎㅎㅎ
엮여서 좋을거 없으므로.
사랑의 본질이 연민 아닌가요 ? 여기분들과 생각이 다른 제가 놀랍네요. 출근하는 넘편 뒷모습에 짠내나는 절 보며 아직도 사랑이 충만하구나 싶은데 ..
183님그건 살면서 내남편으로 살면서겪는거고.... 남편을 가족으로 짠한거 하고 생판남을 짠하게 보는거는 다른거죠..
그거 이용해서 다른 여자만날 수도 있고 만나줘도 자기보다 잘난거 첨엔 인정하다가도 결국엔 자기가 잘나서 여자가 만나줬다 생각해요 인간에게는 알고나면 느껴지는 연민이 있긴하지만 동성친구한테 하는정도만 하시고 관심 끊으세요
빨리 도망치세요 인생 망치지 말고요
그 남자가 님 좋아하나요?
저는 짠한 남자랑 만나서 잘 사는데요
그냥 저한테 돌봄유전자가 있다고 생각해요. 돌봐주는게 좋거든요
커다란 강아지 같아요 지금도. 그래서 그런지 사이가 아주 좋은데요
남자가 흠이 없고 그냥 내가 짠하게 느껴지는 남자면 상관없지 않나요?
불우이웃이 얼마나 많은데 사지육신 멀쩡한 부자남이 뭐가 불쌍한지요..혼자 애닳아 하시는것 같은데 정신 차리세요
사생활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환상을 만들어내지 마시길..
그럼 사랑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