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전세는 곧 만기가 되고 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놨는데 집을 너무 많이 보러와요 적은평수라 신생아 특례인가 그거 때문인듯 한데 벌써 한 30번은 보러온것 같어요 첨엔 좋은 마음으로 집을 보여줬는데 이제 너무 지치네요. 집이 안나가도 주인한테 만기되면 나간다고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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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인데 집을 너무 많이 보러와요
1. 그럼에도
'24.2.4 4:1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불구하고 안 나가면 분명한 이유가 있을거 같네요
세를 높게 내놨나요?2. ㅇㅇ
'24.2.4 4:14 PM (211.209.xxx.50)원글님 지금 집주인만 좋은 일 하고 계신거에요.
3. ...
'24.2.4 4:15 PM (58.234.xxx.222)근데도 집이 안나가요? 이유가 뭘까요?
4. ...
'24.2.4 4:16 PM (220.75.xxx.108)시간 정해두고 그 때만 오라고 하셔도 됩니다.
님이 세사는 동안은 님 집이니까 사실 안 보여줘도 되는 걸 내 불편을 감수하면서 공개하는 거니까 시간 지정쯤은 당연하죠.
제 친구는 토요일 오후 몇시간동안만 보여준다고 정해두던데요.5. ㅇㅇ
'24.2.4 4:16 PM (211.209.xxx.50)호가가 높은거죠
6. 파랑
'24.2.4 4:17 PM (49.173.xxx.195)집보거 온다하면
날짜 정해진 손님인지 물어보시고 보여주세요
오신다고 하면 집정리등 치우고 대기해야하는베
님 집이 깨끗하면 구조보여주러 손님 데려오는 부동산도 있어요7. ....
'24.2.4 4:28 PM (39.117.xxx.39)제가 7년전 시세보다1000만원 싸게 전세낀 집을 샀는데
그분은 진짜 집안보여줬어요, ㅎㅎㅎ
중개사분들이 엄청 애먹고
그러다 주인이 전화해서 집안보여주면 내가 전세값을
돌려줄수가 없다등등 해도 어르신이었는데
죽어라 안보여주시더라구요
얼마나 짜증이 났음 그럴까요
그러다 한 중개사분이 과일한박스 사가지고 가서
제게 집을 보여주고 제가 계약했어요
그래서 전세낀집은 시세보다 저렴한거구나..
난 내가 주인일때 제값에 팔아야겠다 생각했어요8. 작은
'24.2.4 4:31 PM (121.190.xxx.95)평수면 요즘 맞벌이 많아서 다른 세대들 낮에 집에 사람 없는 경우가 많아요.
부동산들 비양심들은 원글님댁 아니고 자기네 매물 다른 세대인데 세입자가 없거나 집 보여주기 싫어하먄 님처럼 항상 집에 있고 게다가 좋은 맘으로 집보여주는 사람집을 보여주는 집으로 삼아요. 그래서 다른 매물 같은 평형은 님 집이랑 구조 똑 같다고 님집을 보여주는게예요. 제가 그런 경우 여러번 당해서 너무 친절하게 집 보여주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코로나로 만기전 집 안보여준다 버티는 세입자들이 많았는데 전 그러지 않고 친절히 다 보여줬더니 그런 짓을 하더군요. 그후 제가 부동산에 화내고 이집 사려는 사람만 집 보여주겠다고 했더니 바로 딱 맘추고 한 두팀 더보고 거래 됐어요. 2,3주 사이에 13팀이 보러왔으니 제가 바보죠. 그 눈치를 못채고.
부동산 업자들 만만하니 그래요.
저와 비슷한 경우일 수 있으니 좀 까칠하게 나가세요. 그럼 부동산에서 조심해서 엉뚱한 손님까지 들이대지 않아요9. 옛날
'24.2.4 4:3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그랬던적 있어요.
저도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보여주다 일년을 그러고나니 더는 보여주기 싫어서 요일을 정하고 몇시부터 몇시까지만 보러 오라 했어요.
그랬던 이유는 부동산 중개인이 제가 사는 아파트 구조를 보여주려고 다른 집을 살 사람인데도 제가 집을 잘 보여준다는 것을 악용하고 있다는것을 알았거든요.
집을 꼭 보여줄 의무는 없다보니 다른 집 세입자들은 집을 잘 안 보여준대요. 그래서 부동산중개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주인이 외국에 살아 전권을 맡기자 집이 안나간다고 거짓말 하면서 일년여를 우리집을 보여주었던 거예요.
제가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되어 집주인에게 이르고 이젠 한주에 한번 딱 한시간만 집을 오픈하겠다 했더니 한달도 안되어 집이 나가더래ㅜ요.10. …
'24.2.4 4:36 PM (119.202.xxx.149)그동네 보여주는 집으로 소문났다에 제 소중한 오백원 겁니다. 경험있어요. ㅡㅡ 젊을때 처음이라 무조건 보여 줘야 하는 줄 알았어요.
평일 요일 시간 지정해 주고 딱 그때만 보여 주세요.11. 저도
'24.2.4 4:43 PM (211.114.xxx.107)윗님처럼 그랬던적 있어요.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일년여를 밤이고 낮이고 아무때나 보여줬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에는 들어하면서 아무도 집을 안 사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부동산 중개인이 다른 집을 살 사람인데도 제가 집을 잘 보여준다는 것을 악용해 우리집을 보여주는 집으로 이용하고 있다는것을 알았어요.
요즘은 집을 꼭 보여줄 의무는 없다보니 다른 집 세입자들은 집을 잘 안 보여준대요. 그래서 부동산중개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제가 살던 집은 집주인이 외국에 살아 전권을 맡기자 집이 안나간다고 거짓말 하면서 일년여를 우리집을 보여주었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는 한주에 한번 딱 한시간만 집을 오픈하겠으니 우리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만 데려오라 했더니 더는 이용 못ㅅ나겠다 싶었던지 한달도 채 안되어 집이 팔렸어요. 그러니까 그동안 안팔린게 아니라 안판거였어요.
저처럼 당하지 마시고 시간 딱 정해서 집 오픈하세요.12. 흠
'24.2.4 4:45 PM (211.216.xxx.107)딱 시간 정해놓고 그때만 방문가능하다
하세요 집구조 볼려고 그냥 오는 손님들이
많은것 같네요13. 진짜
'24.2.4 5:07 PM (106.102.xxx.228)착한 임차인이시다
이제부터는 토요일 몇시 정해두시고
안되는 토요일은 다음주 못박아두세요
전세. 빼는것도 아니고 매매인데
윗분처럼 그냥 보여주는집 된듯
월세 매물 전세매물 내부만 보세요14. ....
'24.2.4 5:13 PM (180.70.xxx.231)그동네 보여주는 집으로 소문났다에 제 소중한 오백원 겁니다. 22222
15. 바람소리2
'24.2.4 5:24 PM (114.204.xxx.203)부동산 좋은일만 하네요
요일 시간 정해서 그때 한꺼번에 오라고 하세요
잘 보여주니 아주 갑질 하대요16. ....
'24.2.4 5:43 PM (110.13.xxx.200)30번이면 진짜 보여주는 집이네요.
다른 집 안되니 구조만 보라고 하면서 데려감.
업자들 잘하는 멘트에요.
요일 시간 정해서 말하세요.17. ㅇㅂㅇ
'24.2.4 5:45 PM (117.111.xxx.133)시간정해 한번에 보여주면
경쟁이 붙어서 너 잘 나갈거에요18. 와
'24.2.4 6:20 PM (92.212.xxx.26)진짜 친절한 사람을 이렇게 호구를 만들고ㅠ . 사람들이 염치가 없다니까요.어휴 힘드셨겠어요
19. 모델하우스
'24.2.4 7:2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저 윗님도 경험 있으시네요.
그 동네에 보여주는 집으로 찍히면 매매 안돼요.
소중한 모델하우스로 오랫동안 이용하려고 같은 평형 다른 매물 먼저 팔아요.20. 모델하우스
'24.2.4 7:2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저 윗님도 경험 있으시네요.
그 동네에 보여주는 집으로 찍히면 거래 안돼요.
소중한 모델하우스로 오랫동안 이용하려고 같은 평형 다른 매물 먼저 팔아요.21. 그거
'24.2.4 7:56 PM (1.235.xxx.138)진짜 스트레스...저도 열몇번보여줬는데 짜증나더군요,
결국은 보러만오고 계약안되서 집주인이 돈구해와서 빼줬어요.22. ㅇㅇ
'24.2.4 8:16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사는 사람이 까다롭지 않고 언제든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 단지 샘플 처럼 보여주는거 같아요
저도 엄청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아무때나 오케이 했더니
진짜 개나소나 다 와서 일단 한번 보더라는
그때는 몰랐어요
좀 까칠하게 굴 필요가 있어요
진짜 살 생각 있는 사람만 선별해서 데려오라고 하세요23. ㅇㅇ
'24.2.4 8:18 PM (58.234.xxx.21)사는 사람이 까다롭지 않고 언제든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 단지 샘플 처럼 보여주는거 같아요
저도 엄청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아무때나 오케이 했더니
진짜 개나소나 다 와서 일단 한번 보더라는
그때는 몰랐어요
좀 까칠하게 굴 필요가 있어요
진짜 살 생각 있는 사람만 선별해서 데려오라고 하세요
시간도 나중에 조율 하더라도 일정시간만 가능하다 하시구요24. ...
'24.2.4 9:04 PM (220.76.xxx.168)저도 직장생활하며 평일저녁, 주말. 집보러 온다고하면 저녁밥도 뒤로 미루며 청소,정리하고 있다가 다 보여줬어요ㅠ
중고딩 울집 애들도 무지 불편했었고요
처음이라서 그래야하는줄 알고..
전세금 받아 새집입주 잔금치르고 입주해야돼서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다 보여줬는데
얼척없이 모르는 부동산 아줌마한테 핀잔도받고..휴..
보여주는 집이 되었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두달동안 직장다니며 평일,주말 할것없이 고생한 생각하면
지금도 속상해요
시간정하고 편한시간만 보여주셔도돼요
저같은경우 까다롭고 꼼꼼하게게 굴었던 사람들 모두
패스하고 남자분혼자와서 대충 휙 보고가신분이
바로 계약하더라구요25. 헐
'24.2.4 9:12 PM (125.185.xxx.95)집 보여주는 것도 보통일 아닌데 전세일 때 집 팔려면 주인이 굽신거려야...
26. ㅇㅇ
'24.2.5 12:35 AM (59.15.xxx.173)저희도 집주인이 집 내놔서 보러오는데 전 특별한 일 없는한 다 보여주고 있어요. 이 집이 얼른 팔려야 저희도 정할 수 있으니 최대한 협조하고 있어요. 저희집 구할때 복비 잘 해주겠다고 부동산서 고마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