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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 하는 고2

...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24-02-04 15:15:15

고2 되는 남학생입니다

집 근처에 좋은 인서울대학들이 있고 부모나 교회 형들도 좋은 학교 나오거나 다녀서 자기도 이제서야

좀 해보고 싶은가본데 제 앞에서 인서울 인서울 하면

대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진로를 찾아 헤쳐나가는 게 중요한 거지 라고 해줘야 할지

열심히 해 봐 너도 할 수 있어 라고 해줘야될지 모르겠어요 남편 말은 이미 늦었다고 하는데(일반고 등급 5 6) 전 하는 만큼은 해봐라 하는 게 맞을 것 같고 저희 부모님은 좋은 대학 가라 그러시는데 한다리 건너 분이라 아이가 그래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 저렇게 기대하시는데 그러더라구요

전에는 공부 좀 하라 그러면 자기는 노예가 아니다 트로피 되기 싫다 그러더니 중2도 아니고 고2때 이제서야 이러네요

IP : 211.234.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4 3:16 PM (211.234.xxx.62)

    지금 또 농구하러 나갔어요 운동을 열심히 하니 집에만 있는 것보단 나은데...

  • 2. ㅡㅡㅡㅡ
    '24.2.4 3: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네가 할 수 있는만큼 하고,
    나중에 후회나 원망은 하지 마라.
    네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은 네가 지는거다.
    공부에 관해서는 하라마라 안 하고,
    늘상 이렇게 얘기해두니까
    지방대 가서도 힘들다 소리 안하고 4년 학교 잘 다니고,
    졸업하고, 취업도 잘 했어요.

  • 3. ....
    '24.2.4 3:23 PM (39.117.xxx.39)

    고1때 4등급이었다가 고2때 3등급까지 올랐는데요
    본인이 목표가 생기니 공부하더라구요...
    그리고 맞는학원 찾아주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지금은 고3이라 인강도 잘맞고 대치동으로 다니기도 하고
    편한데 오히려 고2가 학원찾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목표가 생겨야해요..
    공부든 뭐든... 지금 포기하는건 너무 아쉬워요

  • 4. 말만
    '24.2.4 3:27 PM (210.100.xxx.239)

    인서울 말만 그렇게해서는 절대 성적 못올려요
    예비고3이라 내신이 거의 끝난 시점에서 보니
    고2 공부량은 고1때와 비교할 수 없었어요
    남편분 말이 어느정도 맞고
    인서울 하고싶으면 앞으로는
    올1~2를 찍는다는 각오로 해야해요
    1학년이 그나마 내신 받기 쉬워서
    1학년 성적이 좋지않으면
    좋은 대학은 멀어집니다
    고3들은 생각만큼 그리 열심히 하지 않고
    현역은 내신과 수행과 생기부 챙기느라 시간도 없구요.
    고2 때가 체감 공부량은 고3보다 많아야해요.
    너희학교 전교권들은 지금 잠도 줄여가며
    공부하고있을거다.
    이거 아이 보여주세요.

  • 5. 그냥
    '24.2.4 3:40 PM (218.145.xxx.124)

    그냥 말 뿐이지 실제로 공부 안 하는 아이가 인서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말로라도 열심히 하라고 해주세요

  • 6. ..
    '24.2.4 3:41 PM (182.220.xxx.5)

    열심히, 최선을 다하라가 답 아닐까요?

  • 7. .......
    '24.2.4 4:02 PM (14.50.xxx.165)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전교꼴찌라 하더라도
    인서울은 가고싶다 그렇게 얘기해요
    하지만 그들은 90프로는 말로만 그러는 거예요
    우리도 로또가 된다면 어쩌고 저쩌고 그러잖아요.
    아이의 그런 말에 너무 일희일비 마시고
    본인이 열심히 움직일때 그 때 부모님이 같이 움직여주셔도
    절대 늦지 않으니...절대 먼저 나서서 이거하자 저거 하자 이끌지 마세요.

  • 8. ..........
    '24.2.4 4:43 PM (211.36.xxx.214)

    학원가면 그나마 다행 ..같은학년 우리애는 학원도 안가요.

  • 9. 이제야
    '24.2.4 4:54 PM (221.147.xxx.70)

    공부가 땡기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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