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2.4 1:03 PM
(125.168.xxx.44)
자식이 아니고 애인과 싸운 얘기 같이 느껴져요.
2. 이분..
'24.2.4 1:03 PM
(59.13.xxx.51)
횡설수설 뭐하시는 건지...
3. ㅇ ㅇ
'24.2.4 1:05 PM
(1.225.xxx.133)
정리를 하세요
계속 본인 합리화하기 위해 말이 길어지시잖아요
정리를 하세요
4. ㅇㅇ
'24.2.4 1:06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생각이 복잡한 것 같은데
님은 그냥 아이가 님 기분을 달래주고
님한테 맞춰주지 않아서 화가 머리끝까지 난 거에요.
점점 더 완고해지고 자식이 괘씸하게 느껴지는 건 늙어간단 얘기이면서
유연하게 늙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5. 진심
'24.2.4 1:06 PM
(118.235.xxx.131)
어머니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는 알아서 잘 살테니 더이상 연락도 하지 마세요
6. ㅁㅁㅁ
'24.2.4 1:07 PM
(222.112.xxx.127)
원글님, 진지하게 조언드립니다.
마음에 상처가 깊으신 거 같은데 심리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이런 원글님과 대화하면서 자녀분도 엄청 답답하고 상처받았을 거예요.
7. 음
'24.2.4 1:09 PM
(210.126.xxx.33)
ISFJ 아니신지?
자녀분은 정반대이고.
8. ㅇㅁ
'24.2.4 1:11 PM
(223.39.xxx.112)
타인과 감정충돌이 있을때
반드시 원글님의 방식대로 해결을 봐야된다는 말이네요. 그동안 항상 원글님 방식으로 맞춰준 주의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시구요
이제 본인의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셨다니 해결방식도 생각해보세요
항상 원글님ㅇ방식으로만 고수할순 없어요
9. ㅁㄴㅇ
'24.2.4 1:14 PM
(182.230.xxx.93)
다른글에 ....홀시어머니가 아들과 논쟁중 내가 널 남편처럼 의지하고 키웠다....
아들왈....내가 왜 엄마 남편이냐고....갑자기 생각나요.
아들이라면 소름끼치잖아요...
반대로 친정아버지가 원글님보고 내가 널 내 와이프처럼 의지하고 키웠다.
원글님 기분 어떠실까요??? 자식은 그냥 내 기준틀이 아니라 독립된 개체로 인정해 줍시다.
10. 아악
'24.2.4 1:15 PM
(223.38.xxx.53)
이 글이랑 이전 글 읽고
이젠 짜증이 나는 제 mbti는 뭘까요?
아 진짜 이런 사람들 뭐죠?
우물에 갇혀 살았나
11. 아…
'24.2.4 1:20 PM
(119.202.xxx.149)
뭐라는건지…
가독성 떨어져서 읽다가 말아버린건 처음이네
12. ....
'24.2.4 1:22 PM
(118.235.xxx.213)
왜 자꾸 끝이니 앞으로대 아렇게 갈꺼 같다느니
극단적인 얘기만 하세요.
원글님이 지쳐서 그런지 너무 극단적으로 결말까지 지어버리는
걍향이 있는거 같은데 밖으래 나가고 몸을 힘들게해서
생각을 많이 하지 마세요.
나도 잘 안바뀌는데 타인을 무슨 수로 바꾸겠어요.
관계의 변화를 꾀하려면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당분간 자식은 그대로 두고
원글님 마음을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13. 00
'24.2.4 1:25 PM
(106.102.xxx.236)
아... 피곤해요. 상대가 미안하다고 하면 그냥 끝내시지 그렇게 하는거 아니지.. 로 시작하신다니 미안하다는 말 취소하고 싶을 듯.
14. 네네
'24.2.4 1:27 PM
(213.162.xxx.79)
앞으로대 아렇게 갈꺼 같다느니
이렇게 말한 건 제가 아니라 오늘 오전까지 저한테 보내야 하는게 있는데
안 온것도 그렇고 어제 보낸 글도 읽지 않았고
그날 화가 나서 저를 밀치고 나갈 때 이렇게 가면 서로 다시 못볼거라는 거 안다고
그렇지만 나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앞으로 갈 거 같다고 하는 거에요.
15. 어휴
'24.2.4 1:28 PM
(210.108.xxx.149)
읽는것도 힘든데 옆에서 겪는사람들 진짜 힘들겠어요 상담한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6. 전문가 영역
'24.2.4 1:29 PM
(223.38.xxx.174)
병원가서 의사 선샹하고 세션 몇번 갖고
말하는 법, 듣는 법, 이해하는 법, 대답하는 법 등을 배우세요.
안 어렵습니다.
그 동안 아이는 그만 괴롭히세요.
17. ㅇㅇ
'24.2.4 1:34 PM
(118.235.xxx.168)
글만봐도 뭔가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많으시네요
빙빙 돌리지말고 정확하게 일어난 이야기를 해주셔야 판단이 될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부모에게 야박한 면도 많아서 속단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글 내용으로는 솔직히 피곤해요
무슨일로 마음이 상했는지 어떤말이 섭섭했는지 털어놓고나면 좀 더 좋은 조언을 얻으실수 있어요
아이에게도 항상 하고 싶은 말을 이렇게 돌려서 하셨다면 아이는 엄마가 왜 화가 났는지 이해 못할거예요
18. 아이고
'24.2.4 1:35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이게 엄마와 자식간의 이야기라니. 정뚝떨한 남자가 오래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는 이야기 여자시점 같네요.
원글님 자식은 애인이 아니에요. 이 생을 사는 한 헤어질 수도 없어요. 적당히 떨어져서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19. 하.............
'24.2.4 1:37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러지마세요....
자식아니라 누구라도 질려해요.....
20. 차분하게
'24.2.4 1:37 PM
(116.37.xxx.120)
친한 다른사람들과는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뼈를 깍는 심정으로 자기객관화를 열심히 해보세요
21. 심란하시겠어요
'24.2.4 1:3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서로 안보는 쪽으로 애가 먼저 나가고
그후 오늘까지 이렇다할 아무연락도 없으니 ..
부모자식은 그냥 마음으로 느끼는 사이지
긴말이 필요없는 관계라 설득같은건 소통에 방해가 될뿐
22. ..........
'24.2.4 1:43 PM
(59.13.xxx.51)
옛날 올가미 영화가 떠오르네요.
글쓴분 아파보여요.
윗분들 말대로 상담한번 해보세요.
23. ㅇㅇ님
'24.2.4 1:44 PM
(213.162.xxx.79)
특정될까봐 조심하느라 안 썼는데요
음식물 담는 통을 씻고 있었어요. 김치 담으려고요.
근데 그 란액락통이 기름범벅 스파케티를 담았던 건데 그거 덜어내고 그 통 씻는데 애가
변기 청소할 때 쓰는 모양의 솔 있죠. 타원형으로 된 거요. 그걸로 씻길래
제가 저도 주방에 있었는데 다른 일 하다 그거 보고선 그 솔말고 옆에 있는 스펀지솔로
닦으라고 그러면 더 잘 딱인다고 얘기했어요.
상상 되시죠? 타원형 솔은 구석이 안 딱이는데 김치 담아갈거라 기름기를 제거 했으면 해서
제가 애하고 일하기 전에 혼자 주방에서 일할 때 스펀지 달린 솔로 다른 다른 기름기 많은
그릇 잘 닦았어서 그거 말해준 건데
갑자기 내가 이제 그릇 닦는거 까지 새로 배워야 하냐던가 뭐라 하는데
저는 그게 그 상황에서 나올 말이 아니라서 제대로 다 듣지도 못햇어요.
농담이나 장난 이런 거 아니고 정말 화를 내면서 눈에 경멸을 담고 너무 화를 많이 내서
이게 뭔가 싶었어요.
24. 헐
'24.2.4 1:44 PM
(106.102.xxx.53)
숨 막힙니다
25. 그냥
'24.2.4 1:54 PM
(182.216.xxx.216)
아이가 님에게 쌓인게 많은가 봐요. 매사 약간의 의견 표현도 지적질로 받아들이니 숨막혀서 대화하기 힘들겠어요.
아이 입장에선 님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데 또하나 더 보탠다고 여기고요.
원글님은 이왕이면이라고 간섭을 하는 거고요.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해요. 이럴 때 필요한게 휴지기에요.
님도 자신의 감정을 잘 살펴보는 거만큼 아이에 대해서도 감정을 살펴보세요.
내 감정만 내세우지마시고.. 이건 똑같이 아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조언을 보냅니다.
26. 디도리
'24.2.4 1:57 PM
(110.13.xxx.150)
아들이 넘나 이해되는.
아 숨막혀
27. ..........
'24.2.4 1:58 PM
(220.118.xxx.235)
댓글들이 참혹하네요.
원글님.
전 그래도 문제를 이렇게 고민한다는 자체가
희망적으로 보여요.
아마 어릴 때부터 서로 관계가 그런식으로 정립된 모양인데.
너무 많이 애쓰지 마시고.
어느정도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 하시는 분인가요?
내 일에 더 집중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아주 삐딱한 아이는 아니에요 그 정도면.
아이는 그러다보면 돌아옵니다.
돌아올 때를 대비하여
지금처럼 성찰하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28. 아들
'24.2.4 1:59 PM
(118.235.xxx.193)
아들이 아니라 딸 아닐까요 딸이 만만하니 자기 감정 쓰레기통이고 자기 분 풀릴 때까지 괴롭히는 것 같은데요 아들한테는 보통 저렇게 못 하죠. 만약 아들이면 진짜 다신 엄마 안 볼거고요
29. 네
'24.2.4 2:01 PM
(213.162.xxx.79)
이런 말도 수용이 안되고 대화가 안되면 앞으로 더 볼 수 없겠다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보통 그러면 아 알았어 라거나 좀 더 짜증이 난다면 그만하라고 내가 알아서 한다던가
그 정도라야 같이 말하던 상대가 다음 대화를 이어갈 여지가 있잖아요.
이건 거기 같이 서 있기가 무색하게 무참하게 분노를 하니
더구나 식세기까지 펼쳐놓아서 저도 거기서 주방일 하고 있었는데 같이 서 있기도 좁아서
거실로 나와 버렸고 같이 먹으려던 밥도 혼자 먹었고 애도 흘깃 보더니
자기 혼자 들어가서 스파게티 먹고 서로 말이 없었죠.
극단적이라 하시는데 저도 그런 생각에서 결론을 먼저 말한 게 된 쎔이었어요.
30. 원글님
'24.2.4 2:09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란 책 들어보셨나요?
한번 읽어보세요.
나이 50줄 넘어서 그런 자기계발서 뭐하러 읽나 하지 마시고
큰 도움 될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요즘 우연찮게 그 책 읽고 많은 걸 깨달았어요.
물론 책 전체 내용 안읽어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누가 몰라서 못하나요
우선 님이 지금부터 가슴에 새길 한마디는
감정은 선택이다....라는 말입니다.
감정은 님이 주관하는 거예요. 남이 풀어주고 어루만져 주는 게 아니라
전적으로 님 자신이 택하는 거고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쟤 때문에 얘 때문에 뭐 때문에가 아니라
전적으로 님이 다스릴 수 있는 영역이라는 걸 깨닫게 되면
님 인생의 대부분 문제가 해결 될 거 같네요.
31. ...
'24.2.4 2:09 PM
(61.253.xxx.240)
그렇게 욱하면서 분노표현이 과한 스타일은 잘 바뀌지않더라구요..그게 얼마나 상대를 조마조마하게 만드는지 모욕적인 느낌이 들게 하는지 본인은 잘 모르고요.
댓글에서 처음 문제된상황을 설명해주시니 전체적인 이해가 좀 되네요 처음 본문부터 그렇게 써주시면 댓글들 이렇지는 않았을거예요
지나가는 수많은 글중에 예전에 무슨글 썼던사람, 이라고하면 바로 알지는 못하거든요
32. ㅡㅡㅡㅡ
'24.2.4 2: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이 엄마랑 많이 닮았을거 같은.
서로에게 질린거 같은.
불과 어제오늘 일이면
한동안 연락 말고,
각자 생활에 충실하며 지내 보세요.
33. Cv
'24.2.4 2:13 PM
(213.162.xxx.79)
감정은 선택이다....라는 말입니다.
네, 그렇군요. 저는 누군가 잘못 처신한 일로 내가 저 정도로 감정이 상했으면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일이
매듭지어진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왔어요.
그럼에도 감정은 선택이라생각에서 그걸 넘어설 수 있다면 그걸 하시는 분들은
존경스럽고 어떤 생각에서 그렇게 하는지 읽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34. ...
'24.2.4 2:20 PM
(61.253.xxx.240)
그런 욱하는 분노과표출형 인간형은 차분하게 긴 설명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시키려는 인간형을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대부분.
화가나면 귀가 닫혀있고 설명하는걸 못견뎌해요. 차분한 대화로 감정을 풀어가는것이 잘 안되는거같더라구요. 오히려 그런인간형에 진절머리 난다고 받아들이더라구요
본문글이나 댓글 쓰시는것 보면 약간의 장황한 성향도 있으신거 같아요. 저도 님과 조금 비슷한 부분있어서 이해되어요. 일단 장황하면 상대한테 전달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근데 분노과표출 욱스타일은 짧게 말해야되더라구요ㅠ
그리고 그런 스타일은 자기중심성이 더 강하고 역지사지가 더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서..자기와 다른 타입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잘 못하고요.. 글로 님의 심정을 설명하거나 이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전달하는것 자체가 그런 상대한테 질린다는 느낌을 주나보더라구요 ㅠ
자식과 정말 다른인간형이라서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는데 시간이 해결하는부분도 있길 바랍니다.
35. ᆢ
'24.2.4 2:22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옛날에 어느 스님 말씀이 누가 나를 욕하면 나는
너희들이 아는 것 보다 더 많은 단점이 있다라고 하셨어요
김수환 추기경님 께서도 바보가 되라고 하셨구요
누군가 나에게 사과해야 되는 상황도 있겠지만
원글님은 삶을 다 들여 봤을 때 그 모두에게 다 사과하고
사셨나요? 그리고 죄 한 점 없이 완전무결 한가요?
이번 일을 계기로 주위도 돌아 보시고 삶의 가장
큰 덕목인 겸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저도 그런 과정이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몇 자 써봅니다
36. 샬롯
'24.2.4 2:26 PM
(210.204.xxx.201)
올리신 글 두개 다 읽어보았어요.
저도 30, 29살 남매를 두었는데 제가 원글님 같은 엄마가 아닌가 반면교사로 삼고 싶어요.
한마디로 올리신 두개의 글만 읽어도 너무 피곤하고 힘든 성격이신것 같아요. 뭘 그리 생각이 많으시고 꼬치꼬치 사과받아야 하고 상처주고 상처 받으시는지요. 너그럽게 아이를 대하시고 이 험한 세상에 아이가 힘들때면 언제든지 와서 편히 쉴수 있게 품어주시길요.
37. ㅇㅁ
'24.2.4 2:31 P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단 여기 글올려서
계속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여기 사람들이 뭐라고요
그저 누군가를 비난하기위해 글을 쓰는 사람
자기 일에 대입해 과도하게 감정이입하는 사람
얼치기 심리상담가 역할하며
남의 감정에 더 큰 생채기를 내는 사람들이
제대로된 조언을 주려는 진심을가진
사람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여기 글올려 답도없이 더 상처받지 마시고
차라리 마음 터놓을수있는
지인을 찾거나 상담을 받으세요~~
자식이든 남펴이든 친구든
누구하고라도 생길수 있는
충돌이고 그게 해법을 잘 못찾고
극단적인 상황이 된것뿐인데
댓글들을 차마 읽기가 힘들정도로
악하네요
38. 원글님
'24.2.4 2:33 PM
(1.238.xxx.39)
말이 긴 것도 문제예요.
내 감정, 내 상황 설명이 길어도 너무 길어요.
말 길고 단정적인것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소통 방식이고요.
이전 글에 " 확고하게 정한 거라고 하고 지금 나가면 앞으로 서로 볼 수 없다고 해도 알고 있다고"
이걸 왜 님이 결정하나요??
자식과 부모 관계지만 모든 인관간계는 상호적인 것이지
어느 한 사람이 칼자루 쥐고 결정하는게 아닌데
왜 통보하듯 말하시나요??
더 나아가 이 말은 정말 안 보겠다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협박이잖아요??
지금 나가면 너랑 끝이다!!라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저런 강한 화법은 늘 아쉽거나 밀리는 쪽이 씁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상황을 이끌기 위해
강수를 두는거죠.
아이가 참다가 눈 뒤집힌 상황에서 저 말이 귀에 들어올거
같으세요??
막말로 안보면 고맙지 했을지도 모릅니다.
최악의 해결책
학비를 끊는다거나 돈으로 승부할 생각 마시고
너무 긴 대화로 모든걸 풀려하지 마세요.
당장 해결보려 하지 마시고
아이 아빠 시켜서 며칠 잘 쉬다 들어오라고 하시던지요.
온다면 긴 대화 시도하지 마시고
엄마가 부족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세요.
그런데 너도 잘못이 어쩌고 그런 얘기 붙이지 마시고요.
본인 성격의 결함을 깨달으신것 다행이고요.
아이도 엄마가 잘 이끌면 엇나가지만은 않을거예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39. 공정
'24.2.4 2:36 PM
(121.147.xxx.48)
누군가의 잘못이 정확히 순도 100의 한사람 잘못인 경우가 많지 않아요. 그리 믿으면 아집인 것입니다. 나는 옳고 옳아서 시시비비를 정확히 판단하고 네 100잘못이니까 100만큼 사과를 받아야겠어! 사과해! 이게 통하는 건 연애시절 연인의 투정을 받아주는 연인. 그리고 강압적인 권력관계, 위계관게밖에 없어요.
일상적으로 우린 소소하게 웃으며 사과하고 그래 내 잘못도 커. 미안해. 이런식으로 서로의 관계를 토닥이는 거죠.
하물며 이제 독립하는 자녀와의 사이에서 사과를 받아내야겠다고 아이가 잘못한 거라고 다음날까지 감정을 이어가시다니요. 설겆이 잔소리 싫다고 성질낸 그 정도 일이면 다른 집에선 그 순간에 큰소리 한번 내고 끝내고 다음날이면 생각도 안 날 말 일입니다. 아이에게 순종을 원하시고 부모로서의 존중을 원하면서도 애인처럼 집착을 하시면 안 됩니다.
40. 아이 감정 표현
'24.2.4 2:39 PM
(1.238.xxx.39)
과한 부분도 왜 급발진임?? 잘났어 정말!!로 넘기세요.
아이에게 너무 애면글면 마시고요.
아이가 님이 약자?란걸 넘 잘 알고 있네요.
41. ..
'24.2.4 2:48 PM
(182.220.xxx.5)
이 글만 봐도 감정적이고 변명이 길어서 거부감이 들어요.
님 감정이 그런 건 그런거고,
그럼 상대방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님 감정이 안좋으면 안갔어야죠.
갈거면 다 덮고 그냥 계획대로 하시던지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직도 내 감정은 이랬는데, 우리 남편은 내 편드는데... 이러고 계신 것 같아요.
심리치료 받으세요. 제발요.
42. 아휴
'24.2.4 2:50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본문도 정말 뭔가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이고
내 감정 내 감정이 너무 중요하고 내 감정을 남이 해결해줘야 하고 이게 너무 강해요
진짜 피곤해요
삶이 힘들어도 좀 한번 울고 일어나고 이런거 해본적 없으시나요
김치통 예시도 하나의 예시겠지만
아이가 왜 애초에 김치통을 씻고 있었나요
스파게티를 얼마나 많이 했기에 김치통에 담아놔요? 이것부터 이해 안되고
부엌에 왜 타원형 화장실 닦는 솔 모양의 솔을 또 왜 나와있나요
그냥 있는 걸로 씻은 거죠
맘에 안들면 좋게 말하면 되지요
그리고 원래 쌓이고 쌓이면 좋은 말로 나오지 않아요..
아이가 갑자기 다른 솔로 씻으라는 한마디에 폭발했다면
그 아이도 정신과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원글님과 오래오래오래 차곡차곡 쌓여온 결과물이에요
아이를 탓하기 이전에
내가 왜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미안해 하시고
같이 가족상담이라도 다녀보자고 설득해보세요
43. ...
'24.2.4 2:51 PM
(211.206.xxx.191)
이제 자식도 남이다 생각하고 정말로 내려 놓으세요.
원글님 삶에 집중하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덜 만나고 덜 연락하고 그러세요.
괜찮아요.
44. ㄱㄴㄷ
'24.2.4 2:52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상황과 기분이 충분히 이해되네요.
저도 비슷한 성향이거든요.
평소에는 알도 못학게 자상한 남편이 가끔 욱하
45. ..
'24.2.4 2:55 PM
(182.220.xxx.5)
"내가 이제 그릇 닦는거 까지 새로 배워야 하냐"
이게 모욕적이고 사과 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46. ㅇㅇ
'24.2.4 2:56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님감정이 젤 중요하니 애감정도 앱두세요.
나이도 20살은 더 먹었을 엄마가 꼬장꼬장하네요.
서로 안보기로 했다면서 글도 너무 길어요.
자식도 남이라 간섭하면 싫어해요.
솔로 닦던 님이 잘닦이는 솔이 있던
잘닦아 뒀음 된거에요.
47. 글쎄...
'24.2.4 3:00 PM
(220.117.xxx.24)
아이가 욱하고 과하게 표현한다면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 그런것 같네요.
48. ㄱㄴㄷ
'24.2.4 3:01 PM
(218.158.xxx.69)
스파게티 일화 들으니
저는 원글님 상황과 기분이 충분히 이해되네요.
원글님 잘못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알도 못학게 자상한 남편이 가끔 욱해서 화를 내기 때문에 그 기분 알아요.
정당한 이유없이 그런 대우 받으면 정말 기분 더러워요.
남편은 결혼 20년 넘게 그러더니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서 본인 속이 좁아서 그렇게 화가 난다는 것을 깨우치더군요.
다른 분들은 상대방이 순간적인 자기 기분으로 나를 헤집어 놓아도 현명하게 대처하시나 봅니다.
49. 식당
'24.2.4 3:07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식당하고 딸이 알바비 받고 도와주는 형태인가요?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보여요.
나갔다니 두시고 자녀가 올때까지 기다리시며 알바를 다시 채용하세요.
50. VB
'24.2.4 3:16 PM
(213.162.xxx.79)
김치통에다 스파게티를 담은 게 아니고 스파게티 담아뒀던 통 그 사이즈가 집에 있는
것 중에서 찾아보니
김치 넣기 맞아서 선택한 거죠. 일일이 다 설명한다는게 어렵고 그래서 시작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지엽적인 쪽으로 흘러서 눈에 들어오는 글만 부연설명 합니다.
여기서 글 읽으면서 가끔 답답한 것이 글쓰는 사람은 당사자라 알고 있지만
읽는 사람은 남의 일이고 첨보는 상황이라 모르는데 너무 이해하기에 빠진 것들이
있어 보일 때가 많아서 가능한 자세히 쓴 것인데 장황하다는 말을 듣게 되기도 하네요.
길게
길게 글쓰는 거 저도 힘들고 요즘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라는 것도 압니다.
상황을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말이 아니다 보니 그런 것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51. ㅇㅇ
'24.2.4 3:20 PM
(118.235.xxx.168)
그냥 부모 자식간이라도 안맞는 사이가 있어요
아마 원글님은 남한테 소리치거나 욕하고 이런일없이 교양있게 살아왔고 그런 인간관계를 지향하시는것 같은데
자식은 그런 거리와 예의없이 쑥 야멸찬 소리하는게 인간적으로 이해되지 않으실수 있을거같아요
더구나 내 자식이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지금 이야기해주신것으로는 일반적인 버릇없는 사춘기의 아이정도입니다
어떤 서사를 쌓아왔는지 모르고 또 더 많은 사건이 있었겠지만 예를 들어주신 사안으로는 그래보여요
아이가 경제적으로 독립해있다고 했으니 그냥 시간을 주세요
원글님도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52. ..
'24.2.4 3:22 PM
(182.220.xxx.5)
원글님 본인 글은 긴게 문제가 아니라 요점없이 장황하고 본인 변명에 급급해요.
자기자신을 객관화하여 보는 방법 부터 배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53. ..
'24.2.4 3:26 PM
(125.168.xxx.44)
절연이라는 소리를 할 만한 일이 전혀 아닌데
그런 얘기를 하는게 이상해보여요.
툭하면 헤어지자하는 애인간 감정싸움 같아서
절연 소리 꺼낸 원글님께 문제가 있어 보여요.
54. 주말
'24.2.4 3:36 PM
(175.198.xxx.11)
하나만 적을게요. 자녀에게 화난 것이 있으면, 상대방이 나에게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린다고 생각되면 그 순간에 대응하세요. 맞받아 같이 버럭하거나 짜증을 내라는 말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상대의 태도를 짚고 넘어가라는 말입니다. 되도록 건조하고 담담하게 태도에 대해서 사과를 요청하고 앞으로 그런 식의 언행은 되도록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하세요.
몇 시간 지나 혹은 다음 날 당시 해프닝을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상대는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이죠. 왜 그걸 이제 와서??? 어쩌라고??? 이런 반응이요.
본문처럼 대응하면 별 일 아닌 것도 확대되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서로 원망과 서운함을 쌓아두게 돼요.
55. 아고
'24.2.4 3:37 PM
(115.143.xxx.239)
원글님 댓글들에 상처받지 않으시길요.
우리는 다 부족한 인간입니다. 다 각자의 세상에 살고 있고요.
원글님은 그래도 자기 객관화를 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글을 올리고 여러 의견을 들으려고 하시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일단 시작하셨으니 너무 심한 댓글에 상처 받지 마시고 좋은 글들 참고 하셔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뭐든 힘든시간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다보면 또 편안해지는 시기가 오더라고요.따님도 원글님도 모두 편안해지는 시기가 꼭 올거예요.
56. ㄴㄷ
'24.2.4 3:46 PM
(211.112.xxx.130)
김치담는통 닦는 부분에서 아.. 하고 뭔지 알았어요.
님이 말이 길어요. 1절만 해도 될걸 2절, 3절,4절을
하는 분 같아요. 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야하고.
아이가 급 발진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어릴땐 약자라 듣고 있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참지 않을 뿐더러 그럴때마다 지난날이 플러스 돼서
그러는거에요. 말을 줄이시고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아이가 하는대로 냅두세요. 이젠 그 반발심을 아이가
못 참아요. 더 흉한꼴 봅니다. 입을 닫으세요.
57. 아니에요
'24.2.4 3:48 PM
(213.162.xxx.79)
스펀지로 딱는 게 좋다고 그게 더 잘 닦인다고 1절만 했어요.
2절할 틈이 없었죠. 바로 과도하게 화를 냈으니까요.
58. 모든걸
'24.2.4 3:59 PM
(182.221.xxx.39)
다 옳고 그른게 명확하고
무슨일이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쓰는게 맞고
그렇게 해야하는 원글님의 성향과 그렇지않은 아이의
성향이 만나서 생기는 차이같네요. 모든 일들이 그런뜻은 아니나 상대방에겐 그런뜻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남이 보기엔 자녀분의 짜증이 과했다라고 보일 수도 있으나 자녀분이 그간의 일들을 야기하며 느낀걸 얘기한다면 이해받을 수도 있을꺼같고, 제3자가보면 저 말로 무슨 모욕적으로 느끼냐 할 수 있겠지만, 원글님의 성향으로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라고 여겨집니다. . 두 분의 닮은 점은 서로가 대화가 안 통한다고 생각해서 서로 얘기하지않고 꾹꾹 쌓아놓다가 안보고 사는 걸 선택할만큼 자존심이 쎈 거..같습니다. 서로 대화하는 방법이나 내 생각만 강요하지않는 유연한 생각 등등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책을 읽으시든 상담을 받으시든...관계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59. ..
'24.2.4 4:10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다시 여쭤볼게요.
"내가 이제 그릇 닦는거 까지 새로 배워야 하냐"
이게 모욕적이고 사과 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60. ..
'24.2.4 4:12 PM
(182.220.xxx.5)
"내가 이제 그릇 닦는거 까지 새로 배워야 하냐"
이게 모욕적이고 사과 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저라면 그 순간에는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
아이가 기분 좋을 때 스펀지로 닦아야 구석 구석 잘 닦이니까 얘기 해준건데 그게 기분 나빴는지, 왜 그렇게 느낀건지 대화 나눠볼 것 같습니다.
61. ditto
'24.2.4 4:16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쭉 읽고 우리 시어머님이 정말 좋은 분이시구나 깨닫게 됐어요 같이 주방일 하다 보면 제가 하는 방식이 서툴거나 간혹 맞지 않는 방식일 수 있잖아요 거기에 일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씀을 안허세요 대신 이 정도 말씀은 가끔 하세요 매번 하지도 않으시고. 아 너는 그렇게 하니? 아님,, 너하는 거 보니 다칠까봐(칼질할 때) 내가 겁이 난다 그 칼 이리 줘라 내가 할게. 딱 요정도만 하시거든요
원글님은 복잡하고 섬세하고 통제적이고 극단적이세요. 직장 동료 정도의 관계라면 아 그렇구나 저 사람은 저렇구나 요 정도에서 끝날 수 있지만 같이 사는 가족이 저런 성격을 가진데다 나에게 간섭하려고 하면 같이 사는 가족은 미치거든요. 제 남편이 섬세한 통제형 인간이라 제가 가족으로서 그 고통을 너무 잘 알거든요. 그리고 매번 어떤 분쟁이 있을 때 그걸 다 짚고 넘어갈 필요는 없어요 가끔은 그냥 흘려 버릴 수도 있잖아요 따님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원글님의 기준에 어느 정도 크게 넘어섰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건 모르겠으니 거기에 대한 언급은 못하겠고, 원글님 좀 피곤한 성격이겠다 싶어요 글만 봐서는.
아마 강성인 두 가족들 사이에서 남편분이 완충재 역할을 하능게 아닌가.. 저희 시가 남편 형제들이 섬세 통제 강성 끝판왕이거든요 그 사이에서 시어머님이 완충재 역할하시느라 성격이 그렇게 유하신게 아닌가 일종의 생존 방법이고 가정 유지 방법이거든요
주제넘게 적은 것 같지만,, 제 글 내용이 영 꽝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도움될까 싶어 적어봐요 가끔은 서로 피드백을 꼭 할 필요 없이 혼자 감정을 흘려 버릴수도 있고 .. 아,, 적다 보니 예전에 금쪽이 방송에소 기질이 예민한 아이 회차에서 그집 엄마가 좀 성격이 그러셨던 것 같거든요 오은영 샘 말로는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봐야 하는 성격이라고. 말로 하자면 그런거고, 원글님도 말이나 감정을 좀.. 하고 싶은 것의 10분의 1정도만 표현하고 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친구 만나서 가볍게 수다 떨면서 흘려 버리고 이러면 어떨까요
62. mm
'24.2.4 4:16 PM
(223.38.xxx.46)
조금 더 효율적인 조언을 들으시려면 배경 설명이 필요해요. 딸인지 아들인지 나이도 모르고 원글님 감정호소에만 의지해서 해 줄 수 있는 반응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요. 정작 필요한 단서보단 감정이 나빠진 설명만 장황해서 댓글이 피로감 때문에 부정적으로 달리는 것 같거든요.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어 보이고 약물이든 상담이든 치료 하셔야 좋아질 것 같아요. 자녀분이 뜬금없이 놀랍게 반응한다면 성격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보통은 두 사람 사이에 이미 원만하지 않은 분위기가 흘렀을 수도 있고요. 지혜롭게 풀어나가시길 빕니다.
63. ….
'24.2.4 4:41 PM
(57.190.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그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지적하면 숨막히기도 하고, 기껏 도와주려고 한 애 입장에서 화도 납니다
결과도 과정도 아니라 설거지 도와줬다에만 초점을 맞추세요
이번 설거지뿐 아니라 매사에 그러신거 같은데
제발 타인의 행동이나 감정도 존중해주세요
64. ㄴㄷ
'24.2.4 5:10 PM
(211.112.xxx.130)
오늘 1절만 하신거지 지나온 동안 그랬을거란 말입니다. 전에 글에서 전날 다툼을 약속된 동반 외출 중에서
시시비비를 가리셨다 쓰셨잖아요. 그게 2절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날일을 굳이 꺼내서 분위기 흐리질 않습니다. 아이도 마음 추스리고 나선걸 보면 노력한거에요. 그 노력은 무시하고 오로지 내 소중한 인격, 내감정만 주장하는걸 보면
뭐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으니 안봐도 아이가 자라는 내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성인이 된 지금은 엄마가 무슨 말만해도 또 시작이다 싶어 방어기제 처럼 말로 벽을 세우는거란거죠.
노년에 화목한 가정이 최고의 가치 아닌가요?
죽고 사는 문제아니면 에휴.. 가슴 몇번 치고 그냥 넘어가는것도 인생의 지혜입니다. 엄마가 져주는거 자식도 다 알아요.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이겨먹고 싶어 눈이 벌건데 부모가 좀 져주면 어떻습니까. 부모까지
이겨먹으려는 나 라고 생각들면 서글프지 않겠어요?
65. 음
'24.2.4 5:24 PM
(222.103.xxx.98)
감정을 덜어내고 사실만 딱 보세요
애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내 말을 안들어서 화가 났다는거죠?
자존감이 높지 않으니 거절에 민감한거예요
즉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기 어려워한다는거예요
""""너 엄마가 말했는데도 니 마음대로 해서 속상해
라고 바로바로 이야기하세요""""
아무리 뉘우치고 후회해도 엄청 달라지기는 힘들어요
땀 흘리는 운동이나 노래교실이나 수영, 춤 등 외부활동하세요
지나고나면 별거 아닌게 대부분입니다
66. ㅇㅇ
'24.2.4 6:21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보통은 나르시시스트 부모 글이 많은데 원글님 사례는 자녀가 나르 같아요.
나르들이 자주 하는 말이 과거 얘기 하지 말아라, 자기 과거 잘못, 자기에게 불리한 거 차단하는 거라서요.
화낼 일이 아닌데 화내는 것도 비슷해요. 수세미 더 적당한 거 알려준 게 그렇게 버럭할 일이 아닌데 그러니 원글님 당연히 놀라죠.
나르와 같이 사는 가족이 제일 많이 느끼는 감정도 모멸감이에요.
인간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기본을 상대가 하지 않는데, 그것에 대한 대화조차 차단해버리니까요.
그런데 원글님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여기 댓글들 눈에는 그게 더 또렷하게 보이니까 원글님의 표현 문제에 꽂혀서 지적하는 것 같아요.
분명히 설거지 에피소드 말고 다른 것들이 많을 텐데 일목요연하게 그 에피들을 간결하게 표현을 못하는 분인 것 같네요.
일단은 자녀 문제는 떼어놓으세요. 사과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미뤄두시구요.
왜냐하면 자녀가 나르시시스트가 맞다면 원글님의 기대처럼 보통의 인간처럼 상호작용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지금부터 해야하는 건, 내 감정과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지만 명료하게 표현하는 연습이에요.
원글님 말하는 방식이 이런 식이면 누구에게도 도움받을 수 없어요.
글로 쓰시고 소리내어 읽어보면서 불필요한 말 걷어내고 정확하게 표현을 수정해보세요.
그리고 비폭력대화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유튜브에 정말 좋은 자료가 많으니 공부하면서
내 자녀가 정말 거기에 해당된다면 이제 대처방법은 새롭게 바꿔야 합니다.
67. 와
'24.2.4 6:27 PM
(125.132.xxx.178)
… 설거지하다 솔때문에 다툰 걸 그 다음날 외출해서까지 우려먹넜다구요? 그것도 애가 그거 말대꾸했다고 자기말을 무시하니 어쩌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지껏 82에 출현했던 드라마퀸 중에 손꼽을 만한 분이신 것 같아요. 아님 그 드라마퀸들과 동일인거나?
아주머니 설거지하다 잔소리하다 애가 말대꾸했음 그 즉시 ‘말이 많다. 그냥 그게 더 잘 닦인다는데 뭔 소리야’ 하고 한마디로 응징하고 끝내시면 되지. 평소 얼마나 잔소리가 길면 애가 그깟 솔 얘기에 방어적으로 대꾸를 했을까 … 가족분들 되게 힘드실 듯.
68. ..
'24.2.4 6:40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125님 이 분 글 2개에서는 자녀가 나르시시트일 가능성은 전혀 안보여요. 나르시시트 일 수 있다는 의견은 신중하게 내셔야 할 듯요.
69. ..
'24.2.4 7:35 PM
(175.121.xxx.114)
원글님 거의 답정너 같은 느낌
소통하는것처럼 포장하지만.내말만이.정답이야 니 말은.다 아니 그건 아니지 그런식은 사과가아니지 하면서 님 정답만 고집하는거죠 주변분들에 아마 큰소리안나려고ㅜ많이 참거나ㅜ외면했을거에요 나쁜분은.아니지만 피곤한 스타일
70. ...
'24.2.4 8:55 P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설거지하다 잔소리하다 애가 말대꾸했음 그 즉시 ‘말이 많다. 그냥 그게 더 잘 닦인다는데 뭔 소리야’ 하고 한마디로 응징하고 끝내시면 되지. 평소 얼마나 잔소리가 길면 애가 그깟 솔 얘기에 방어적으로 대꾸를 했을까
ㅡㅡㅡ
글 다 안읽으신듯. 불같이 격하게 분노를 표현했다잖아요. 그건 분명 적절한 반응이 아니구요.그 분노를 당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상처받을 수 있는것이죠. 그간 이렇게 과하게 버럭 하는경우가 많았으니 원글님이 한계를 느낀거겠구요
71. 어머니
'24.2.5 12:40 PM
(50.92.xxx.32)
왜 어른과 벌거숭이 청년
중2사춘기 젖먹이가 있을까요?
그냥 부모니까요. 별게 품위인가요.
하고싶은말 한번 더 생각하고
자식이 싫어하면 넘기고
그러다보면 부모 곁에 더 오려 하겠죠.
어린애들도 지난 얘기하면 딱 성질부리고
입 닫습니다. 잔소리이기도 하고, 이미 죄책감이 있을 수도 있고요. 자녀가 타인앞에서 무시했다고 하면, 그 아이가 뭔가 많이 쌓여있을 수도 있죠.
72. MM
'24.2.5 5:18 PM
(172.218.xxx.216)
원글님 그래도 당차고 똘똘한 따님 두셔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보통의 아이들은 엄마의 잔소리에
'팩'하고 짜증은 부려도
스스로 자책하며
엄마의 반응을 살피고 비위를 맞추려
전전긍긍 하기도 하는데 말이죠.
일종의 가스라이팅이죠.
그런데 따님은 아주 이성적이고 맨탈이 강한
친구인 것이 한편 다행입니다.
한동안은 따님의 반응이나 사과를 기대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