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김건희가 어떻게 저렇게 쉽게 명품백 선물을 받을 수 있는가에 흥분하시는데요.
고작 300만원 정도밖에 안되는 명품백 받은게 문제가 아닙니다.
솔직히 그정도가 부패의 수준이라면 너무 적게 해먹어서 감사합니다 큰 절 올려야 하는 것.
물론 눈에 보이는 바퀴벌레 한마리가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뉴욕타임즈 1면 포함 전세계 언론이 이 문제를 보도하는 이유는
한국의 경제적 위상에 비해 상상할수도 없는 짐바브웨 같은 나라에서나 일어날 일이라서 그렇기는 한데...
정작 문제는 김건희가 금융위원 인사를 "실제로" 결정하고 있는 게 녹음되었고 해당인사가 임명된 사실입니다.
이건 지금까지 우리가 봐왔던 국정농단이 아닙니다.
최순실이 뭐라 말해서 박근혜가 그걸 정책에 반영하면 국정농단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김현철이 누구를 인사 추천했는데 YS가 그걸 실제로 임명했다면 국정농단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솔직히 김현철 정도면 자기 아버지 돕겠다고 이정도 일은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감옥갔잖아요.
그런데 김건희는 윤석열에게 누구 누구를 추천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자기가 임명권을 행사한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이 발각된 것입니다.
다들 디올백 받은 것을 사과하네 마네
김영란법 위반은 벌금만 내면 되네 마네
이러고들 있는데 진짜 핵심은 이나라 언론 그 누구도 보도하지를 않고 있네요. ㅠ
디올백 몇십개를 받은들 우리나라 쉽게 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천공같은 수준의 사람에게 심취한 김건희가 나라를 이렇게 운영하면 정말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