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10여년 전 판정 받으셨고 그 후 식사 조절 매일 운동 2시간하면서 정기적인 혈액 검사에서 늘 특별히 문제 없다는 결과를 받으셨어요 약 복용하시고요
10여년 이상 운동을 늘 하고 계세요.
일반적인 신체검사에서도 75세시지만. 신체 나이는 50대 후반으로 나올만큼 건강하시고요
목소리. 행동은 상당히 활기 패기있고 자신감도 넘치세요. 아직도 일을 하시고 계시고요.
그런데 한 20일 전부터 아침밥을 먹고 난뒤 정신을 살짝 잃으신듯 멍하고 온몸에 힘이 풀리는 들고 있는 한손의 고구마를 뚝~ 떨어뜨리고 의자에서 일어나기도 힘들어서 잘 못 일어나시고요. 걷는것도 엉그주춤하고. 운동. 신경능력이 술에 만취한 사람만큼 이상해요
한번은 화장실에서 큰 볼일 볼걸 실수 하셔서 여기저기 대변을 실수해 놓고요.
근데 한 숨 자고 나면 괜찮아져요.
약과 영양제 통을 손바닥에 통에 탁탁 쳐서 10초면 꺼내낼 것을 3-4분이 걸리고 떨어뜨리기도 하고요.
이게 이틀 걸러 하루씩 반복되고 있어요
격일로 말짱하게 일반적인 건강하고 패기 있고 운동신경 좋은 아빠였다가. 또 하루 걸어 밥 먹고 나면 90대 할아버지 마냥 모든데 느려지고 의자에서 일어나기도 힘들어지고 멍하고요. 어제는 환시도 보신거 같아요
제가 없는데 왜 00이가 저기 서 있냐 이랬대요.
며칠전 뇌경색 증상 같아 급하게 대학병원가서 뇌mri찍고 목부분 혈관 검사도 했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어요
피 검사도 당뇨관련 수치 정상이었구요.
참고로 코로나 백신은 안맞았어요.
군대 가셔서 주사 맞고 쇼크 온적 있어 안맞으시고. 감기도 아직도 잘 안걸리고. 약도 당뇨 말고는
평생 2-3년에 감기약 먹을까 막까 할 정도로 건강하세요.
특히 밥 먹고 난뒤 증상이 심해지는 걸로 봐서 당뇨관련 대사 문제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빠가 술을 좋아하서서 알콜성치매인가 싶기도 하는데. 평상시 기억력이 젊은 사람과 똑같고 모든기억 옛날 기억 증조모 생일까지 다 기억해요.
술을 좋아하시지만 중독까지는 아니에요. 소주 한병 정도 평상시 드시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근데 최근엔 2주 정도 드시지 않았어요
아무튼 이틀걸러 밥 먹고 잠깐씩 멍하고 운동 신경 현전히 떨어지고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일단 월요일 병원은 갈텐데. 여러사람 많은 커뮤니티에 글 한번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