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흐릿한 영화도 여기 올렸었는데 똑똑하신 분들께서 찰떡같이 알아보시고 정답을 주신 적이 있어서
일단 생각나는 키워드는
제목에 언급한 저 3개 구요. 여름날 배경이었던 것 같아요. 줄거리는 전혀 기억이... 남자가 여자와 미술관에 갔었나 그래요. 남자 본인 애들도 나중에는 데리고 갔던 걸로 기억.. 장마가 오고 나중에 남자가 뭐라고 보낸 문자에 대한 답으로 여자가
-난 항상 낭창낭창, 이었던지
-내 허리는 항상 낭창낭창
이던가 비슷한 문자 답변을 보냅니다. 그리고 남자가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던가요. 여기까지 기억이 나요. 저 문장속의 낭창낭창 이라는 의태어가 산뜻하게 다가와서 머릿속에 남겨졌던 기억이... 근데 줄거리와 소설의 의미는 전혀 기억이 없네요.(머리가 영 ㅠ ㅠ)
단편이고요, 그 소설 읽을 당시 은희경 작가 소설을 많이 읽긴 했는데 저 소설이 은 작가 소설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아요. 오늘 뭘 기억하다가 문득 저 단어가 생각나고 그 소설이 뭐였던가... 궁금증이 ... 제 검색력 한계인가 뭘 찾아봐도 구글에서는 못 찾겠네요.
호옥시나... 소설 읽으신 분들 중 아시는 분 계실까 하는 일말의 기대로 여기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