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 dying 제 꿈입니다.
죽는 과정을 이래저래 보고 듣게되었는데, 정말 마지막 가는 과정은
돈이 많든, 없든 참 많이 힘들고 아프더라구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들만봐도
그 마지막 가는 과정이 정말 녹녹치않았어요 ㅠㅠ
저도 나이가 반백이 넘어서니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되네요
누구나 자다가 고통없이 죽고싶어하지만, 그게 바란다고 되는일도 아니고요
제가 사는 나라는 안락사가 허용이 된 나라인데, 최근에 그걸로 유명세를 더 많이 탄듯해요.
우울증으로도 본인이 희망하면 안락사를 해준다고해서요.
근데 알고보니 시민권자에 한해서라고 하더라구요
전 시민권을 안땄거든요
영주권으로도 사는데 하나 불편함이 없어서요
근데 시민권을 따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게되었어요
지금 제가 돌보고있는 나이든 강아지가 있는데, 그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전 더이상 열심히 살 이유가 없거든요
내가 거둔 생명에 대한 의리로, 이젠 그만 살아도 되는 내 삶의 끈을 최선을 다해 잡고있는 중이에요.
근데 스스로가 아닌 나라에서 안락사를 해준다는데,
그깟 시민권이 없어서 자격이 안된다니...
제가 사는 나라 총리가 인기도 없고, 더이상 연임은 안된다고 하니
여기도 정권이 바뀔듯해요
제발 정권이 바뀌더라도 안락사 정책은 안바꿨으면 좋겠어요
시민권부터 서둘러 따야하겠어요.
글을 쓰다보니 제목에는 질문을 해놓고, 혼자 답까지 다 해버렸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