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기저기 살아봤는데 전반적으로 한국처럼 사춘기 심하게 겪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과한 교육열, 부족한 수면시간과 운동량이 문제일까요?
외국 여기저기 살아봤는데 전반적으로 한국처럼 사춘기 심하게 겪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과한 교육열, 부족한 수면시간과 운동량이 문제일까요?
좋은대학 가려는 애들은 사교육 대단합니다.
거기에 운동이랑 악기까지해야만 하고요
사회에 어른도 없고 권위도 없고 그래서 그럴까요?
그 어린 아이들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공부 경쟁경쟁
선행학습 시키며 달달 볶는데
제정신으로 자라는게 이상한거죠
사춘기고 뭐고 다 이상해요
이런 사회를 만든 어른들 탓이죠 뭐
제정신으로 자라는게 이상한거2222222222
외국살아 실컷놀다 초6에 한국왔는데 못된건 매한가지
공부할때 됐는데도 게임이나하고 중2짓해요
어렸을때부터 공부시켜서 그런것도 아님
외국은 대마초 마약하지 않나요?
외국애들은 그 나이에 아예 애낳고 살고 막 이러지 않나요? 그쪽 사춘기는 우리 사춘기보다 좀 더 험한 느낌 있던데 한국애들이 사춘기가 더 심한지는 모르겠음.
요새 어른들이 권위없이 그저 비위맞춘는게 잘키우는거라고 키워놔서 그결과물이 나오는듯... 비극의 화살이 다시 키운 부모에게 가잖아요
사춘기니까! 하는게 무슨 벼슬 같아요 할머니나 가족 아닌 다른 사람들, 방송등에서도 애들 사춘기잖아 사춘기라 그래 사춘기는 그런거야 하니 그래야 하는줄 아는거 같아요
경쟁
또 경쟁하잖아요
저희 미국에 살때 튜터샘네 집에서 수업 받는데
그 집 아들이 사춘기 와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우리가 수업 하고 있는데도 소리 막 지르고
노래 부르고 엄마한테 반항하고...
아.. 저런게 사춘기구나 했어요
무슨 외국애들은 다 마약하고 대마초 하나요? 일부지 그라고 호기심으로 몇번 해보는 애들도 있죠. 그런 논리면 한국애들은 왕따시키고 가스라이팅해서 자살시킨다거 하겠네요. 저도 영국에서 사춘기 애 키우지만 주변에 순하고 건실한 애들 더 많아요. 16살 넘르니까 주말에 알바해서 필요한 거 사는 애들도 많구요. 한국애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긴해요. 어릴때부터 공부 경쟁에 밤 늦게까지 한극 돌려 너무 힘들것 같아요.
그리따지면 한국애들도 얌전하게 공부하거나
알바해서 용돈 모으는 애들 많아요.
한국 애들이라고 다 요란 뻑적지근하게 사춘기 오는줄 아나요?
한국분위기같아요. 전 해외에서 애들 사춘기 보내고 왔는데 애들 사춘기같은거 없었어요.
외국 애들은 뭐 호르몬이 다르나요;; 똑같음 그냥 사바사 일뿐.
뭔...
외국 애들도 심해요..
한국 엄마들 기준으로 외국 애들 바라보면 다들 문제아라 엄마들 더 혈압 오를걸요..
때문에 나라가 망해가고 있어요ㅠ
잘살겠다고 공부를 하는데 그것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
사실입니다
힘들어서 자식도 안낳고 결혼도 안하고 ㅠ
부모들은 행복해야 할 중년을 자식 공부 때문에 불행하게 살아요
근데 그 공부라는 것이 문제집이나 풀고 시험이나 보는 한심한 공부 ㅠ
선진국은요 공부를 안한다고 비웃지만 청소년 시절이 행복합니다
그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구요
중고등에서 체육이 없느 나라? 이게 나라인지 묻고 싶어요
외국은 명문대 가려는 최상위권/상위권 애들만 치열하게 공부하고 과외활동하며 스펙 쌓는다면 우리 나라는 전체가 그 견쟁과 입시 압박을 받는 게 다른 점인 것 같아요
미국은 능력이나 원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공부하고 자기 실력에 맞춰 진학하고 진로 정하는 걸 좀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대학 진학이 끝이 아니고 그 후에도 다양한 길(커뮤니티 칼리지--> 편입, 전문대학원 등)이 있다고 생각하니 좀 여유롭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학생도, 부모도) 아주 최상위층 아니면 학벌에 크게 연연해하지도 않고 대학등록금 대 이후 소득 등의 가성비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좀더 실용적 사고를 하는 듯해요. 살제로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대학 동문 차량번호판(이걸 뭐라 하는지 생각이..ㅎㅎ)도 자랑스럽게 많이 붙이고 다녀요.
외국 고3이라도 방학때 놀러도 가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파티도 해요. 그리고 공부하구요
한국 고3이 여름방학때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고1부터 리듬깨진다고 여행 안 다녀요. 3년동안 공부하고 대학이라는 목표만 보고 살고 이성이나 파티는 절대 안 되는 생활에 애들이 미치지 않는게 더 이상해요
스트레스 해소시켜야 하는데 대입시 쥐어짜잖아요.
성관계 자유롭지 않나요?
그거만 해도 사춘기스트레스 반은 먹고 들어가죠
우리나란 공부도 공부지만 성적인 부분도 똥제를 하니
더 난리지 싶네요
운동으로라도 건전하게 스트레스
풀 수 있는 환경이면 좀 덜하겠죠
맞아요.
일례로 독일은 제일 행복했던 시절 물으면 고딩때라 대답한다고..
우린 보마마나 반대겠죠.
청소년 자살률도 높고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미국 사춘기 아이들은 클래스가 다른디
이민이나 유학간 한인들이
한국 사춘기 애들은 순하다고 해요
현실은 부모들 교육열만 있지 정작 해야할 애들이 공부를 안 해요
수면부족과 운동 안 하는건 게임하느라요
사춘기라 그래 이건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사춘기니 이해해라 넘어가라
전 해외에서 애들 키우는데 한국은 유난히 사춘기에 관대해요
중2병 중2병 하면서 다 받아주고요.
자식이 싸가지 없이 굴던, 부모한테 막말을 하건 자식이 아니라 호르몬이 그러는 거니까 참으라고요.
제 친구들 초딩 중딩 고딩 골고루 키우는데 하나같이 애들한테 설설 기어요.
애들 힘드니까 스트레스 받으니까 이러다 집이라도 나가면 어쩌나 하면서요.
그러면서 또 대학은 잘 가라고, 의대가라고 들들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