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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생 아이들 술 단속 시키세요.

ㅠㅠ 조회수 : 7,716
작성일 : 2024-02-03 20:09:43

친구딸이 새해 되고 성년이라고 친구들이랑 첨으로

술 마시고 길에서 뻗어 지나가는 사람이

119 부르고 난리 났다고.

멋있는 척 하느라 소주 3병 마셨대요.

놀라서 달려가니 분수처럼 토하고 난리더라고.

식겁하고 술 안 마신다 했다는데

차라리 대학 가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라 하는데...

그 와중에 울 딸은 엄마한테 먼저 죽을것 같아

객기 안 부린다고.

난 연락와도 안 간다니 그럴줄 알았다네요.

차라리 집에서 마시며 가르쳐야 하는지 ㅠㅠ

맨날 걱정 한가득이네요.

 

IP : 180.228.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3 8:11 PM (1.245.xxx.167)

    소주 3병은 심하네요.
    .

  • 2. ..
    '24.2.3 8:12 PM (223.39.xxx.96)

    가족이랑 미리 먹어보고 자신의 주량이나 행동을 알아보는것도 괜찮죠

  • 3. 맞아요
    '24.2.3 8:1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왜 대학1학년이면

    술을 엄청나게 먹고
    늦게 귀가하는게

    의무인것처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3병은 대단하네요.
    중간에 기절 안하고 계속 마신것도 신기

  • 4.
    '24.2.3 8:13 PM (116.37.xxx.236)

    고등학생때도 가족식사 자리에서 간간히 한잔씩 먹었어요. 대학 가서 들이부어도 주사없이 잘 돌아오더니 숙취로 하루 고생하곤 거의 안마셔요. 딱 즐길정도…

  • 5. 00
    '24.2.3 8:14 P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1학년은 주량 탐색기간이더군요
    우리앤 알쓰라고 ㅎㅎ 거의 안마시고 친구들도 2학년되니 여행가거나 숙소에서나 맘편히 마시지 밖에선 절제한다고해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6. ㅇㅇ
    '24.2.3 8:15 PM (211.36.xxx.89)

    단도리는 일본어 입니다.

  • 7. 00
    '24.2.3 8:15 PM (121.190.xxx.178)

    1학년은 주량 탐색기간이더군요
    우리앤 알쓰라고 ㅎㅎ 거의 안마시고 친구들도 2학년되니 여행가서 숙소에서나 맘편히 마시지 밖에선 절제한다고해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8.
    '24.2.3 8:16 PM (180.228.xxx.130)

    죄송요.
    울 할머니 먄날 쓰셔서 우리 말인줄 알았어요

  • 9.
    '24.2.3 8:19 PM (14.52.xxx.210)

    술 가르쳐서 내보내야 해요 진짜.
    본인 주량도 꼭 알게 해야하구요.
    늘 하이볼만 마시던 딸아이, 어느날 도수높은 칵테일 마시고 필름끊겨서 파출소애서 한밤중에 연락왔더라고요.
    술집에서 정신줄 놓은거 같은데 가게문 닫을시간되서 사장이 연락했나봐요. 혼자 길거리 나와 길에서 쓰러졌음.. 원들님처럼 정말 아찔합니다 ㅠ

  • 10. ...
    '24.2.3 8:21 PM (58.29.xxx.1)

    요즘 애들은 술 안먹던데요. 기사에도 났는데.
    따님을 단속하시면 될 듯요.
    요즘 애들은 남이 강요한다고 마시지도 않고 본인 컨디션 챙긴다고 하대요

  • 11.
    '24.2.3 8:27 PM (175.120.xxx.173)

    요즘 20대는 우리때처럼 부어라마셔라 아니라고하더라구요.
    근데,
    04년생 애들이 유독 그렇게 난리라고...
    그러긴했어요.

  • 12. ㄴㄴ
    '24.2.3 8:29 PM (112.169.xxx.231)

    울애도 집에서 먹여봤는데 너무 잘마셔서 나가서도 많이 마실거같아 불안해요..잘마시다가도 확가니까..근데 진짜 ot가도 멕이는 분위기는 아니더라구요

  • 13. ...,
    '24.2.3 8:30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수요일 졸업식인 아이.
    술도 못 마시면서, 매번 술 약속 잡아요ㅡㅡ
    맥주 2잔 마시면, 얼굴 빨개져요.

    지난주에는 남학생 3명 이서 치킨 2마리, 맥주 2병 마시고, 콜라 먹었데요.

  • 14. ㅠㅠ
    '24.2.3 8:32 PM (104.205.xxx.140)

    사고가 그렇게 나는 거 .. 이슈되는거 보면서 저렇게 마시는거면 할말 없죠.
    정민군 사고나 ...필름 끊겨 성폭행 당한것도 모르고 .. 술 사고사가 어디 한두건이야 말이죠 ㅠㅠ
    우리나라는 술 술.. 그넘의 술 ..

  • 15. 과음은 진짜
    '24.2.3 8:43 PM (113.199.xxx.45)

    누구를 막론하고 주의해야지 ㅜㅜ
    짤들 돌아다니는거 보면 속옷 보이고 널부러져 자는것도 많고 앉아있다 차에 받혀 차랑 몸이랑 한바퀴 같이 돌기도 하고 아 진짜 ㅜㅜ

  • 16. ....
    '24.2.3 8:45 PM (211.234.xxx.100)

    험한 일이 많아서 웬만하면 많이 안 마셨음 좋겠어요

  • 17.
    '24.2.3 8:48 PM (220.94.xxx.134)

    생각보다 흔치않은 일이예요

  • 18. 어쨌든
    '24.2.3 9:16 PM (74.75.xxx.126)

    전 술을 적절하게 마시고 컨트롤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도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좋든 싫든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즐기는 일종의 취미가 될 수 도 있으니까요.

    저는 남초학과에 남초 동아리 남초 직장 지금 일하는 분야도 전부 남자들 뿐이라 그 세계에 낄려면 술은 피해갈 수 없는 경우였어요. 저도 싫지 않았고요. 근데 제 주량을 파악하기까지 족히 10년은 걸렸죠. 각종 시행착오를 겪으면서요. 처음 엠티 갔을 때, 마시고 죽자! 외치면서 소주를 마셨는데 30분도 안 돼서 한 병 반 마시고 떡실신 했어요. 다음날 일어났는데 정말 죽을 것 같더라고요. 드라마나 영화에 보면 둘이 마실 때 테이블에 소주병 대 여섯게 놓고 마시거든요. 저도 제 주량이 평균은 되는 줄 알았죠. 아니 그게 평균인 줄 알았죠.

    그래서 술은 처음엔 집에서 부모님과 배우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중딩인 제 아들은 노 땡큐라네요. 엄마가 자기 마실 술까지 다 마신 것 같다고요

  • 19. binge drinking
    '24.2.3 9:25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타임지 사회면에서 크게 다룬거 본적있어요. 20세기였어요. 미국 대학생들도 난리인가봐요

  • 20. ..
    '24.2.4 4:14 AM (175.119.xxx.68)

    20대 초반에 막걸리 아무것도 모르고 마시다가 개될뻔

    혀가 꼬인다는 말을 이 술 먹고 앟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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