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고2
공부 다 내려놓고,학원도 안가고,
돈만 생기면 일탈하는 두 아들있어요.
마침 지금 용돈 하나도 없어요.
곧 설이네요.
양쪽 집안 용돈주면 한아이당 60~70씩은 들어와요.
학원안가고 집에도 12시넘어오면서 일탈해요.
부모 우습게 알고요.
말안들어요. 23년도부터 그랬어요. 하..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는데..둘 미친 사춘기가 같이 왔고,
큰애가 동생을 데리고다니면서 물들이고 안좋은거 보여주고 알려주고해요. 환장합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촌들도 있는데 얘네들은 주지마세요. 하기 그렇고, 형제들에게(남편은 7남매)애들 상태 말하긴자존심상하고 에효
시댁은 누워계시는 아버님만 계시고 형님이랑 저랑
어머님 제사 준비해요
형님은 부침개해오고, 저는 과일이랑 제사상에 올릴 돈만주면 사는거 해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서 하는건 준비한 음식차리고 치우고.
당연히 가서 해야하는데
애들땜에 죽을맛인데..
큰 돈생기면 또 무슨일을 할지몰라서
어째야할까싶네요.
양가 모두 같은 지역이예요.
저만 애들데리고 여행갈까요?(애들이랑있는거 지금은 지옥인데)
코로나 걸렸다하고 애둘이랑 집에 있을까요,?
가는것도 안가는것도 지옥이네요.
시댁이나 친정 형제들이랑 아주 친하진않아요.
부모에게 도리하고
명절때 조카들 용돈은 주면서 지내는 정도..
얼마전 신년운세 보러가니 아버님 살아계실날이 얼마 안남았다해서 가보긴 해야하는데 하...
지혜를 주세요.
애들은 곧 설이죠? 하면서 돈생길 기대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