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복통의 원인이 뭘까요?

봄봄봄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24-02-03 09:30:30

저희 아버지가 재작년 큰 수술 후 항상 복통을 호소하세요

수술 받은 질환은 잘 치료되어서 문제 없고,

최근에 종합병원에서 복부 CT, 위대장 내시경 다 했는데 이것도 별 문제 없다고 했거든요

의사들은 담도, 췌장, 대장, 위가 다 괜찮으니 병원에서 해줄게 없다고 해요

그런데도 매일매일 복통을 호소해서 주위 사람들이 너무 힘들고 또 안타깝기도 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1. 과민성대장증후군 - 배에서 자주 꾸르륵 꾸르륵 소리가 나고 식습관이 안좋으세요 

2. 식습관 문제 - 수술 후 입맛이 없다고 항상 빵이나 면 위주로 드세요 이것 외에는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다고 하고 실제로 체중도 너무 빠져서 가족들도 말릴 수가 없어요 

3. 신경성 - 원래 성격이 엄청 예민한 편인데 수술 후 우울감, 무기력 등이 심해지셨어요 

4. 검사로 밝히지 못한 다른 질환 - 재작년 전신 pet 때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면 식습관 개선 외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111.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스
    '24.2.3 9:40 AM (59.20.xxx.199)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우선
    가스가 차면 복통이 생기는데 간단히
    응급실 가시면 엑스레이로 판단가능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글쎄요..세세히 지켜보시라 권해드립니다

  • 2. ……
    '24.2.3 9:44 AM (118.235.xxx.150)

    검사를 다 해봤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신경성 정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커 보여요. 우울증일 때도 통증이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계시면 의사에게 상담 받아보세요.
    인지기능도 주기적으로 평가받아보시구요.

  • 3. 맞아요
    '24.2.3 9:46 AM (106.102.xxx.62)

    보통 가스차서 응급실. 입원. 진통제맞고 가스빠지면 퇴원.
    이거 아니면 심리적인 문제인듯요.
    검사에서 이상 없으셨다니까요.

  • 4. ㅁㄴㅇ
    '24.2.3 9:59 AM (182.230.xxx.93)

    가스차거나 장폐색오거나....걷기 운동 안해서 속 답답하거나

  • 5. ..
    '24.2.3 10:1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검사해도 안 나와서 신경정신과 약 드세요

  • 6. .,
    '24.2.3 10:41 AM (118.217.xxx.102)

    노인네들
    가뜩이나 소화력 떨어 지는데
    밀가루를 주로 드신다니 ㅠ
    식습관을 바꾸셔야 해결 됩니다. 배 아플때 만져 보면 딱딱하실거예요. 가스 유발하는 음식들 자제.
    정신과 약도 필요 없어요.

  • 7. ㅇㅇ
    '24.2.3 11:21 AM (219.250.xxx.211)

    저희 집 부모님도 그래요
    정신과 약 드시는데도 아랫배가 아프다고 하세요
    검사해 보면 이상 없는데 몇 개월 있다가 또 계속 아프다고 하시니까
    또 검사해야 하나 하고 있어요
    형제자매들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고 가까이 있는 저만ㅠ

  • 8. ..
    '24.2.3 11:23 AM (59.26.xxx.79) - 삭제된댓글

    3번
    행복감이 없으신가 봄..

  • 9. ..
    '24.2.3 11:55 A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랑 똑같아요
    노인성우울증이었는데
    섭식장애로 왔어요
    소화가안되니 못드시고.. 돌아가는줄 알정도였는데
    우울증약 복용후 완전멀쩡

  • 10. 지란
    '24.2.3 2:11 PM (211.222.xxx.13)

    친정 엄마 한 2년 고생하셨나봐요 종합병원 응급실을 몇번을 갔는지.. 유툽보고 검색하고 이것저것 사다드리고 유산균도 다양하게 먹어보고.. 지금은 개인병원에서 약 꾼주히 드시고 괜찮으세요
    기능의학쪽으로 알아보시라고 권해드려요
    82에서 검색하다 시보(sibo)라는 용어를 봤는데 이걸 시작으로 다시 검색검색..엄마가 다니신 종합병원도 나중에는 해줄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검사를 몇번을 했는지 돈만 몇백들었어요

  • 11. 햇빛
    '24.2.3 5:42 PM (39.119.xxx.132)

    햇빛있는 낮에 동네뒷산 오르기 운동매일하기
    장이랑 우울증 연관있으니 유산균챙겨먹어
    장 튼튼하게하기
    따뜻한 끓인물 마시기
    끓인음식 위주로
    배를 따뜻하게 미니매트
    족욕하기
    몸을 운동해서 열을 내서 따뜻하게 하기

  • 12. ㅇㅇ
    '24.2.3 5:46 PM (39.118.xxx.82)

    우울..신체화증상..?
    입시생들은 입시가 끝나면 배아프고 설사하는 증상들이 나아지는데 노인분들은..끝이 없으니..ㅜㅜ
    안정제 드시며 좋아하는 취미 생활 찾아 생활하시는게 나으실거 같아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74048?cds=news_my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179 윤석열이 최순실 이년이..라고 쌍욕도 했었군요.ㅋㅋ 14 윤석열음성파.. 2024/04/03 3,974
1573178 급질 찰토마토 대저 7 영이네 2024/04/03 1,293
1573177 김활란과 이희호 여사 김준혁 30 .... 2024/04/03 2,346
1573176 50대 인바디결과 ᆢ근골격근이 어느정도 되세요? 8 2024/04/03 2,746
1573175 결혼하기 싫다던 초6 아들 6 아들아 2024/04/03 2,704
1573174 이번에도 2000명 선발!!! 17 ... 2024/04/03 4,287
1573173 어찌 해야 하나요? 7 엄마 2024/04/03 1,063
1573172 김활란이란 여자가 그런 사람인지 10 .... 2024/04/03 1,887
1573171 금융소득 2천 초과, 부부 별산인가요? 2 궁금 2024/04/03 2,154
1573170 푸바오사육사요 15 푸바오 2024/04/03 4,946
1573169 눈물의 여왕 오랜만에 정말 편안하고 뭉클한 드라마에요 8 2024/04/03 2,572
1573168 한일가왕전? 5 일본어노래 2024/04/03 1,281
1573167 선관위 사무총장도 윤통 대학동기네요 2 꼼꼼하네 2024/04/03 870
1573166 대형폐기물 스티커 붙였는데 누가 가져가는 경우 3 ... 2024/04/03 2,898
1573165 가슴 볼륨이 적으니 노와이어는 못 입겠네요. 1 ... 2024/04/03 869
1573164 택시탈때 영어 좀 알려주세요 5 ㅎㅎ 2024/04/03 1,073
1573163 제 모교가 뼈속깊이 친일파 학교 였네요 21 놀람 2024/04/03 4,425
1573162 고야드 네이비는 어떤까요? 11 ㄱㄴㄷ 2024/04/03 2,389
1573161 예쁜 우리말 두고 한자식 표현 아쉽 17 한글날아니지.. 2024/04/03 2,285
1573160 송하윤 복수 타이밍 기가막히네요 48 ㅇㅇㅇ 2024/04/03 34,483
1573159 1973년 ㅇㅇ 2024/04/03 1,250
1573158 인요한 별명 아세요?? 14 ㅇㅇ 2024/04/03 4,928
1573157 왜 이렇게 쩝쩝대며 밥먹는 사람이 많을까요 10 쩝쩝 2024/04/03 1,525
1573156 文에 격분한 이재명 지지자들'책방할배 제정신이냐" 55 어휴 2024/04/03 5,329
1573155 1945년생 어르신 올해가 팔순인건가요? 8 .. 2024/04/03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