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재작년 큰 수술 후 항상 복통을 호소하세요
수술 받은 질환은 잘 치료되어서 문제 없고,
최근에 종합병원에서 복부 CT, 위대장 내시경 다 했는데 이것도 별 문제 없다고 했거든요
의사들은 담도, 췌장, 대장, 위가 다 괜찮으니 병원에서 해줄게 없다고 해요
그런데도 매일매일 복통을 호소해서 주위 사람들이 너무 힘들고 또 안타깝기도 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1. 과민성대장증후군 - 배에서 자주 꾸르륵 꾸르륵 소리가 나고 식습관이 안좋으세요
2. 식습관 문제 - 수술 후 입맛이 없다고 항상 빵이나 면 위주로 드세요 이것 외에는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다고 하고 실제로 체중도 너무 빠져서 가족들도 말릴 수가 없어요
3. 신경성 - 원래 성격이 엄청 예민한 편인데 수술 후 우울감, 무기력 등이 심해지셨어요
4. 검사로 밝히지 못한 다른 질환 - 재작년 전신 pet 때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면 식습관 개선 외에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