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한거 알아줘서 원하는 곳에 갈 줄 알았는데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버렸네요
공기업이라도 윗분들한테는 동료와 잘 지내는 것 보다는 성과와 실무자가 일하기 편한 사람인거겠죠..
나보다 뒤에 온 친구가 그 자리로 가고 저는 그 분 자리를 메꾸러갑니다.
제 능력 부족을 인정해야겠죠 그리고 사실 길게보면 퇴직할때쯤은 거기간다고 안간다고 크게 달라질게 없는건 아는데 당장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면 결국 숲일거같아요ㅜ나름 동료들과 잘지내고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부족했나봅니다
나 자신을 인정하고 애쓰지말고 살아야할까요
마음에 들기위해 나름 다시 고군분투를 해야할까요
당장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