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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진의 길로 모색하고 나가야죠

... 조회수 : 390
작성일 : 2024-02-02 13:23:48

어릴 때 생각납니다

그땐 특수반도 없었는지 (있는데 제가 몰랐을 수도) 좀 느려보이는 남자애들 반에 같이 있었는데 장애 정돈 아니고 그냥 좀 느릿느릿한 수준... 담임이 온갖 신경질 화 걔한테 다 풀고 따귀 때리고 발로 밟고 ㅠㅠ

1학년 때 그랬던 게 기억나요 그걸 기억해내면 지금도 너무 무섭네요

애가 순하고 그러니까 더더 걔한테 포커스가 맞춰지더니..

급기야 운동회날 운동장에서 갑자기 모이라니 그애가 부모님이 먹으라고 준 군것질거리를 그냥 들고 줄을 섰더라고요 그러니 담임이 불같이 화를 내면서 욕하면서 다 보는 운동장에서 평소같이 그애를 발로 막 밟는데... 운동회날이라 부모님 와 계신 상황이었잖아요 ㅠㅠ 그애 아빠가 달려와서 담임 멱살을 잡았어요 때리려다가 차마 때리진 못 했구요 

그날 이후로 그 아이는 이사를 감행한건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저 어린 시절엔 폭력도 난무했죠

우리의 교육이 점점 나아져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갖고 있는 기득권 .. 없어질까봐 전전긍긍할 게 아니고요

교사들이 교권침해라며 못 달게 하는 cctv 의무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의사전달능력이 저조한 어린아이, 장애인, 노인층 관련 시설엔 당연한 것 아닐까요?

어떤 장애던 누구든지 불시에 가질 수 있고 내 가족으로 태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IP : 106.101.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 1:24 PM (211.234.xxx.245)

    어떤 장애던 누구든지 불시에 가질 수 있고 내 가족으로 태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22222

  • 2. 남의 일이
    '24.2.2 1:28 PM (211.234.xxx.245) - 삭제된댓글

    아닌게 지인이 나름 전문직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유아관련 업종에서 일하는데 자폐나 ADHD 유아들이 최근 많이 늘고 있는게 느껴진대요.
    부모들도 다 고학력 전문직이라는데 이게 환경 문제일까 아님 부모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가 고령임신이라 그런가 그런 얘기를 나눈적 있어요

  • 3. 남의 일이
    '24.2.2 1:28 PM (211.234.xxx.245)

    아닌게 지인이 나름 전문직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유아관련 업종에서 일하는데 자폐나 ADHD 유아들이 최근 많이 늘고 있는게 느껴진대요.

    부모들도 다 고학력 전문직이라는데 이게 환경 문제일까 아님 부모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가 고령임신이라 그런가 그런 얘기를 나눈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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