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니 명품백이

햇살 조회수 : 5,406
작성일 : 2024-02-02 13:10:53

몇년전 사서 갖고 있는 샤넬백이 사치같아요

손이 안가네요. 내가 부자도 아니고 이런 고가 가방 들 자격이 있나 자꾸 자신이 없네요

클래식미듐백이에요. 내돈내산입니다

50평생 여행도 일본여행 한번 다녀온게 다에요. 그렇게 사치하며 살지 않았고 코로나때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샤넬이 사고싶었어요

모진 말은 상처받아요.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IP : 118.235.xxx.24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4.2.2 1:21 PM (121.133.xxx.125)

    드시던지
    아니면 샤넬백은 중고로 처분하셔도

    감가가 아주 나쁘지는 않아요.

    누가 나무라겠어요? 시모도 아닌고

  • 2. 되파시고
    '24.2.2 1:22 PM (121.133.xxx.125)

    유럽여행 다녀오셔도 되겠어요. 아님 금을 돈만큼 사두시던지요.

  • 3. 그냥
    '24.2.2 1:23 PM (1.224.xxx.104)

    안먹어도 배부른 그런 느낌 아닌가요?
    어차피 클래식은 가격도 계속 오르는 추세고,
    추억처럼 간직하셔도 좋을것같아요.
    저도 내다 팔까?생각하다가
    그냥 좋아서 산거고,
    아직도 누가 뭐래도 제맘에는 들어서 계속 소장할 생각이예요.
    팔고 나면 다시 살 기회가 없을것도 같구요.ㅠㅠ
    저도 힘들어요.힝~

  • 4. 뭐 어때요
    '24.2.2 1:23 PM (118.221.xxx.51)

    내 인생이 지금 당장 약간 초라할 수는 있지만 평생 그럴거라는 보장도 없고,
    힘든 지금 보석같이 반짝거리는 것이 있다면 즐거울 것 같아요

  • 5. ....
    '24.2.2 1:24 PM (211.36.xxx.189)

    슬프네요. 내돈내산인데
    그럴 자격이 없다 생각하셔서 못 든다는 게..
    언젠가 자신감 뿜뿜하는 날 오겠지하고
    고이 모셔두거나
    중고 가게 가서 파셔서 현금으로 마련하세요.
    그깟 샤넬백이 뭐라고..

  • 6. ㅇㅇ
    '24.2.2 1:25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자주 갖고 다니고 써야 가치가 있는데 모셔만 둔다면
    의미가 없어요

  • 7. 파세요
    '24.2.2 1:35 PM (223.39.xxx.18)

    샤테크되읫을겁니다

  • 8. . .
    '24.2.2 1:37 PM (210.97.xxx.59)

    그런마음이시면 당근에 시세검색후 파세요~~

    그런생각 드셨다는거부터가 마음이 버거운거죠 괜찮다면 이런글 쓰시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다른이유로(건강..)이런 물건이 다 무슨의미인가해서 당근에 많이 처분했어요

  • 9. ㅅㄴ
    '24.2.2 1:37 PM (110.15.xxx.165)

    팔아서 좀 저렴한 명품?으로사세요 샤넬은 진짜 옷이나 이런게 받쳐줘야될것같아요 루비통이나 구찌는 옷신경안쓰이구요

  • 10. 샤테크
    '24.2.2 1:54 PM (59.15.xxx.115)

    가격 올랐으니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 11. 라라
    '24.2.2 1:56 PM (121.143.xxx.68)

    사셨으니 파실거 아니면 미친듯이 들고 다니세요.
    뭐 어때요.

  • 12. ㅇㅇ
    '24.2.2 2:00 PM (211.36.xxx.229)

    저도 명품백은 다 팔아버렸는데 샤넬정도면 한개 품고 있는 것도 ㅎㅎ

  • 13. ....
    '24.2.2 2:02 PM (1.227.xxx.209)

    돈도 없으시면 그냥 팔아서 현금화 하세요.

    명품도 새 가방 가격 올라가는 거지 중고 가방 관리 잘못하면 모양도 틀어지고 누가 오래된 거 좋아하나요.
    중고가죽은 오늘이 제일 비쌀듯

  • 14. ……
    '24.2.2 2:02 PM (39.119.xxx.4)

    아끼면 똥 된다
    이런 말이 있어요.
    내꺼 내가 아껴주고 자주자주 사용해주세요.
    좋은 옷 좋은 물건 일상으로 무시로 들고 입고 다니세요.
    내꺼 내가 들고 다니는데 누가 뭐라하나요

  • 15. so
    '24.2.2 2:13 PM (118.139.xxx.176)

    잘 사용하지 않아도 비싼 명품백 하나 들고 있으면 마음이 뿌듯하고 가끔 보면 기분이 좋을듯요. 전 그 흔하다는 루비통도 없고 샤넬 페브릭백 15년도 더 전에 100만원쯤 주고 산것이 유일해요
    중등교사로 오래 근무했고 대학시간강사도 10년쯤 했어요

  • 16. 사실
    '24.2.2 2:36 PM (182.221.xxx.177)

    자신감이나 다른옷이 받쳐주지 않으면 가품처럼 보여요
    팔던가 자신감 있게 들고다니던가 하세요

  • 17. 음..
    '24.2.2 2:58 PM (121.141.xxx.68)

    내가 나에게 준 선물 이잖아요?

    샤넬 가방을 볼 때 마다
    아~~내가 나에게 준 선물이구나~~
    내가 나를 이렇게 사랑했구나~
    이러면서 감상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들고 다니면 좋지만
    들고 다니기 좀 그렇다면
    자주 보면서 감상만 해도 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 18.
    '24.2.2 3:04 PM (99.199.xxx.89)

    절대로 팔면 안됩니다 ~~ ㅎㅎㅎ 우선 부럽습니다.. 전 저번에 가격이 오른거 보고 평생 못 들겠구나 하고 포기 했어요
    그런데 샤넬클래식은 돈이 있어도 자주 들고 다니는 백은 아닌것 같아요.. 결혼식이나 모임 같은데 가야 들어요

    저라면 이왕 산거 깔끔하게 꾸미고 백매고 박물관이나 예술 구경 하러 갈거 같아요.. 걍 기분내는거죠 ㅎㅎㅎㅎ

  • 19. ㅇoo
    '24.2.2 3:10 PM (223.38.xxx.105)

    원글님 같은 사람땜에 요새는 부자도 명품백 잘 안들어요

  • 20. 저는
    '24.2.2 3:16 PM (1.235.xxx.138)

    돈도 잘버는데 샤넬가방 없네요.
    ㅋㅋ진짜 그돈주곤 못사겠어요..이왕있는거니 열심히 들면 어때요?

  • 21. ㅡㅡ
    '24.2.2 3:21 PM (158.182.xxx.129)

    억대연봉인데 샤넬백 없어요 300백 만원 넘는 가방은 안사요. 공산품인데 그정도 가격은 너무 비싸다고생각해요.
    제 피부과 머릿결과 잘 관리된 몸매와 태도가 제 위치를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그깟 유럽인들이 만든 공산품이 아니라요
    가방 옷 다 브랜드 티 안나는 심플한거 입어요

  • 22. ..
    '24.2.2 3:21 PM (118.235.xxx.202)

    위 어느댓글처럼
    옷이나 다른 게 함께 어우러지지않으면
    짝퉁처럼 보일거같아요...

  • 23. ~~
    '24.2.2 3:23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도대체 뭐가 문제지요?
    저는 샤넬 보이ㆍ프라다ㆍ구찌 갖고있구요.
    저도 지금 시기가 제일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이쁜 가방보면서즐겁게 지내려합니다.
    한달전 구찌백ㆍ지갑 새로 샀고 할부했다가 바로 다 갚았어요.갖고싶었는데 나중 더 가격 올라버리면 사기 아까운거 아니까요.
    제가 작년봄 봐둔건데 사려니까 몇십만원 더 줘야했지만 걍 눈감고 질렀어요.명품은 지금사는게 젤 싼거란 말이 있죠.
    맘에 드는거 사고 우울했던거 좋아지구 힘들지만 열심히 살면서 저한테 또다른 선물할 기회가 오길 기대해요.
    작년에 언니가 샤넬 클래식라지 살때 고민하던걸 제가 막 뭐라해서 샀는데 좀있다 가격오르니까 저보고 고맙다 하던데요.
    중고로 팔면 나중에 사고싶을때 더 많이 주고 사야하구요.
    가진것에 행복해하시면 되죠.그걸 잘 활용하시면되죠.
    없는 걱정도 사서하시네요.

  • 24. ~~
    '24.2.2 3:51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도대체 뭐가 문제지요?
    저는 샤넬 보이ㆍ프라다ㆍ구찌 등등 다수 갖고있구요.
    저도 지금 시기가 제일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이쁜 가방보면서즐겁게 지내려합니다.
    한달전 구찌백ㆍ지갑 새로 샀는데 제가 작년봄 봐둔건데 사려니까 몇십만원 더 줘야했지만 걍 눈감고 질렀어요.명품은 지금사는게 젤 싼거란 말이 있죠.
    맘에 드는거 사고 우울했던거 좋아지구 힘들지만 열심히 살면서 저한테 또다른 선물할 기회가 오길 기대해요.
    작년에 언니가 샤넬 클래식라지 살때 고민하던걸 제가 막 뭐라해서 샀는데 좀있다 가격오르니까 저보고 고맙다 하던데요.
    중고로 팔면 나중에 사고싶을때 더 많이 주고 사야하구요.
    가진것에 행복해하시면 되죠.그걸 잘 활용하시면되죠.
    샤넬 클래식 들고있는 연예인 사진들 보세요.
    청바지도 정장도 다 괜찮아요.
    없는 걱정도 사서하시네요.

  • 25.
    '24.2.2 3:57 PM (61.255.xxx.96)

    하나로 끝낸?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열 개 사고 후회했으면 더 괴롭잖아요
    한 개 정도는 그래도 필요하니 갖고 계시고
    진짜 보기도 싫다하면 파세요
    저는 팔았어요

  • 26. 되팔거
    '24.2.2 4:50 PM (121.162.xxx.234)

    아니면 솔직히샤테크란 말은 자기 위안.
    근데 어차피 사셨고 가방이잖아요
    들어야 가방이지 모셔만 두면 짐이에요

  • 27. 걍갖고계세요.
    '24.2.2 4:54 PM (175.208.xxx.235)

    빚지고 사는거 아닌 이상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돈 많아도 안사고 싶은 사람은 안사는거죠.
    필요하다 갖고 싶다 해서 사셨을테니 윗분 말대로 딱 한개면 잘 갖고 계세요.
    팔면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전 30년전에 아빠가 구찌백을 사주셨는데, 사실 전 명품도 모르고 필요도 없는데.
    고모가 옆에서 이런거 있어야 한다고 난리쳐서 울 엄마, 아빠 걍 고모가 사주라는대로 사주심
    처녀시절에 좀 들다 결혼해서 아이 키우느라 기저귀가방이 편해서 안들고 잘 모셔만 뒀는데.
    30년 지났는데도 멀쩡하네요,
    같은 모델 아직도 매장에서 팔고 있어서 최근에 다시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이쁘다고 하고 30년된거라고 하면 깜짝 놀랍니다.

  • 28. 클미
    '24.2.2 6:15 PM (125.142.xxx.31)

    코시국때 사셨음 800대였죠?
    지금 1500 인데.. 팔고나면 후회될거같아요.

  • 29. .....
    '24.2.2 11:28 PM (110.13.xxx.200)

    앞으로 들일 없겠다 싶으면 팔아서 데일리로 더 이쁜거 하나 사세요.
    솔직히 잡화용품들은 데일로용품인지라 활용도 높은게 짱인거 같아요.
    가방 하나만 좋고 나머지 의상들이 안받쳐주면 사실 그닥 가방도 안살려지는지라
    가방만 좋은거 매고다녀도 티도 안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가방보다 머리결이나 피부 좋은 사람이 더 눈길가더라구요.

  • 30. ..
    '24.2.3 11:41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23년전에산 샤넬 클래식 아닌 모델을 캉카스에 팔았는데
    구입가격의 80프로를 받았어요
    사용감이 적어서기도 하지만
    샤넬은 처분할때 기분이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923 수영 기초반인데 포디해야할까요? 16 ... 2024/04/19 3,093
1572922 삼차신경통 겪어 보신 분 계실까요? 9 3차4차 2024/04/19 1,429
1572921 주식 우편통보사절 서비스 4 우편통보사절.. 2024/04/19 1,480
1572920 먹기위해 산다 1 2024/04/19 1,378
1572919 은행왔는데 앞 노인이 1시간을 앉아있어요. 66 . . 2024/04/19 27,263
1572918 아끼다 뭐 된다는 말 16 노력으로 2024/04/19 4,262
1572917 밤 9시 넘어서 집 거실에서 걷기운동, 운동기구 사용 운동하는 .. 11 층간소음 2024/04/19 3,074
1572916 한국이 첨단 ai 기술에서 뒤쳐진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네요 6 .. 2024/04/19 1,057
1572915 지금 키움증권 미국장 거래 되나요? 6 ... 2024/04/19 704
1572914 대통령실 "의대 증원분 자율선발 건의, 합리적 제안&q.. 13 그럼그렇지 2024/04/19 2,464
1572913 40대 중반인데 귓볼주름이 있어요 5 ㅇㅇ 2024/04/19 3,861
1572912 북한 딸 세습 불행하지 않을까요? 11 .. 2024/04/19 4,603
1572911 섬유근통+불면증 9 000 2024/04/19 1,473
1572910 비데 건조기능이 없어요.ㅠㅠ 3 ........ 2024/04/19 1,399
1572909 tv보다가 송옥숙 7 ㆍㆍ 2024/04/19 4,007
1572908 이번주 군산가는데요.... 5 여행 2024/04/19 1,940
1572907 대상포진 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11 ㅇㅇㅇ 2024/04/19 1,573
1572906 드럼세탁기에 오리털패딩 세탁해도될까요? 12 겨울옷 2024/04/19 2,272
1572905 베란다 확장된 거실에서 상추 재배 가능할까요? 16 ㅇㅇ 2024/04/19 1,765
1572904 중동은 또 왜 저래요 12 ㅇㅇ 2024/04/19 4,387
1572903 칼 세이건 코스모스 7 ... 2024/04/19 2,389
1572902 명언(대화) *** 2024/04/19 720
1572901 모쏠)연애를 하면 얼마나 행복하고 세상이 밝게보일까요? 4 ㅡㅡ 2024/04/19 1,303
1572900 나는 진보가 아니다. 5 이상해 2024/04/19 1,012
1572899 4.19 "조조참배"가 대통실이 붙인 공식명칭.. 17 2024/04/19 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