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이유 때문에 학군지로 이사가기 싫은 분 있나요? 선행 달려야하고 애 잡는게 싫어서 메이저 학군지는 아니어도 왠만큼 열기가 있다싶은 곳은 이사가고싶지 않아요. 물론 잡지 않아도 시키는대로 따르면서 본인도 열의가 있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저희 애는 아직 유치원생이지만 그런 쪽은 아닌 것 같아요. 남편이 교통과 인프라때문에 이사가고싶어하는 동네가 있는데 가더라도 평수가 일단 줄고 메이저는 아니지만 나름 학군지라 건너건너 아는 사람은 밤 11시 넘어까지 학원숙제봐준다고... 물론 저희동네에도 그런 초저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지만요. 그냥 엄마의 심지를 굳건히하고 안 시키면 되는데 괜한 걱정을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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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기 싫은 이유가...
1. ㅇㅇ
'24.2.2 7:54 A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어차피 가고 싶어도 못가는
거 아닌가요
정신승리 쪽으로 기우시는 상황2. 써니
'24.2.2 7:55 AM (122.34.xxx.48)유치원생?
더 키워보고 얘기하시길.3. como
'24.2.2 7:57 AM (182.230.xxx.93)대치동 고등때 입성해서 주변 분위기땜시
뒤늦게공부달려 재수해서 설대간 친구보니
주별영향 무시못하겠더라구요4. como
'24.2.2 7:58 AM (182.230.xxx.93)애고 어른이고 삶의 기준치가 높아져 앞만보고 달린 느낌요
5. ..
'24.2.2 8:07 AM (106.101.xxx.134)님 소신대로 하세요
6. ...
'24.2.2 8:10 AM (117.111.xxx.126) - 삭제된댓글저요.. 제가 학군지에 전부터 집이 있는데 쭉 세 주다고 경기도 소도시 살다가 작은 애 대학 가면서 이사 왔어요. 역시 서울은 살기 좋네 하면서 차도 팔고 잘 살고 있어요. 남들은 이해를 못하긴 해요. 아이들 어릴 때 이사 오지 왜 대학 간 다음에 오냐고ㅋㅋㅋㅋ
7. 환경때문에
'24.2.2 8:55 AM (175.208.xxx.235)내 아이 주변 아이들 생각하면 학군지로 이사가게 됩니다.
친구따라 학원 다니고 친구따라 스터디 카페 다니는 환경 만들어 주려구요.
친구따라 술, 담배하고, 친구따라 고등부터 알바하고 오토바이 타는 환경이 만들어주지 않으려고요8. ..
'24.2.2 9:43 AM (211.208.xxx.199)그 굳은 심지를 지키고 살기에는
필부필부는 참 어렵지요
그래서 남들만큼이라도 뒤쳐지지 않게 따라하려고
학군지 찾고 초품아 찾고 학원가 인근.찾고
그러는겁니다.9. 음
'24.2.2 10:13 AM (210.205.xxx.119)저희동네는 그냥 무난무난해요. 공부는 못하는데 술담배 오토바이랑은 거리가 멀구요.
10. 애매
'24.2.3 8:21 AM (182.214.xxx.17)일반 동네서 두각 드러내는것도 좋아요
학원만 있는 학군지인데 동네 아주머니~심지어 할머니까지 심지어 경비까지
인성 별로요. 본인들은 스스로가 교양있다고 느끼는가본데
ㅎ무례하고 안할말 구분을 못해요.
감춰봐야 이사람 찐이구나... 겉만 척이구나 드러나죠^^
위장을 하고 삼 다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