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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아픔(고통) 있나요?

2월도 건강하세요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24-02-02 02:05:47

저는

 

50대

 

아직  골절같은건  안겪었는데

 

많이 아프겠죠?ㅜ

 

82님들

 

살면서 최고큰 통증은 무엇이였나요

 

 

 

IP : 117.110.xxx.20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2.2 2:15 A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1. 입덧
    2. 임신 말기 중이염
    3. 출산 (첫째딸 낳을때보다 둘째 아들 낳을때가 더 힘들었어요 머리도 크고 뼈도 단단해서 중간에 걸려서 아기 호흡 안좋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ㅠ 저는 출혈도 많이 해서 출산하고도 분만실을 3번이나 왔다갔다 대학병원 가자고해야하나하다가 겨우 처치하고 무서웠어요
    딸은 머리도 뼈도 말랑말랑ㅎㅎ힘도 두번 주고 낳은듯해요)

  • 2. 00
    '24.2.2 2:17 AM (121.190.xxx.178)

    1. 입덧
    2. 임신 말기 중이염 약 못쓰고 생으로 앓았어요
    3. 출산 (첫째딸 낳을때보다 둘째 아들 낳을때가 더 힘들었어요 머리도 크고 뼈도 단단해서 중간에 걸려서 아기 호흡 안좋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ㅠ 저는 출혈도 많이 해서 출산하고도 분만실을 3번이나 왔다갔다 대학병원 가자고해야하나하다가 겨우 처치하고 무서웠어요
    딸은 머리도 뼈도 말랑말랑ㅎㅎ힘도 두번 주고 낳은듯해요)

  • 3. //////
    '24.2.2 2:21 AM (213.89.xxx.75)

    집단 따돌림. 그냥 따돌린것도 아니고 사람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의 인격을 아주 땅에 처박아놓음. 그 쌍년들 다 망해라.

  • 4. 위로
    '24.2.2 2:25 AM (175.213.xxx.18)

    1.죽어가는 가족 통증의 고통을보며 옆에서 바라봐야하는 슬픔
    2. 친구 자살

  • 5. 편두통
    '24.2.2 2:34 AM (108.41.xxx.17)

    중학교 시절부터 십 년 넘게 편두통을 앓았는데 병원에서 이유를 알 수도 치료도 할 수도 없다던 편두통- 첨엔 축농증인 줄 알고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도 오래 받았어요.
    그 시절 늘 인상 쓰고 있어서 미간에 늘 세로로 된 주름이 깊게 파여 있었어요.
    어떤 날에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머리를 망치로 쪼개면 이 고통이 끝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던 적이 있어요.
    서른 살 넘어서 작은 아이 낳고서 이가 가루가 될 정도로 부서져서 치과를 찾아 갔었는데 50대 의사샘이 진단 내리기를,
    제가 이를 너무 악물고 살고 있어서- 이를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들리지도 않았어요-- 그게 이를 부서뜨릴 정도라고 그게 편두통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마우스 가드를 처방했는데 그걸 끼고 산 뒤로 편두통이 사라지고 이가 부서지는 일도 줄었습니다.
    1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이를 너무 악물고 산 것이 편두통의 원인이었어요.
    그 뒤로 진짜 살 거 같더라고요.

  • 6.
    '24.2.2 3:14 AM (74.75.xxx.126)

    아버지 돌아가신 일이요. 87세에 돌아가셔서 다들 호상이라고 했지만 얼마나 살고 싶어하셨는지 제가 곁에서 매일 봤는데, 해 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몸이 아픈 건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뼈가 부러진 적도 세 번이나 있었고 제왕절개 수술도 해봤고 유산도 해 보고 기타 등등 많이 겪었지만 마음이 아픈 게 가장 크더라고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6주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음식도 거의 못 먹을 정도였어요. 결국 정신과 약 먹고 수습이 되었지만 내가 내 몸안에서 도망치고 싶은 기분? 정말 괴롭더라고요

  • 7. Pp
    '24.2.2 3:21 AM (182.31.xxx.4)

    지금까지는 출산 제왕절개 마취 깬후 하루동안의
    통증. 첫째때 너무 아팠는데, 한번 해봤다고 둘째때는
    덜하더군요. 그리고 치질수술 마취깨고 나서..
    치질이 심해서 4기였어요.
    그리고 엄청 심한 편두통.. 응급실 가야될정도

  • 8. 남편외도
    '24.2.2 3:32 AM (39.116.xxx.233)

    안만다고 하더니.한달2번정도 만나네요
    내가알고있다는걸 모름. 나도 얘기안함
    평소처럼 대하고 사는데. 맘은 지옥
    싸울 에너지도없고. 이혼은 안할거라 묻어두고 사는데
    한번씩 욱 하고 올라옴. 술로 세월보내고있네ㅣ요

  • 9. ㅁㅇㅁㅇ
    '24.2.2 3:36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내 영역에 들어오면 상대에게 많이 내주고 이해나 용서도 잘하는데
    그걸 최대로 이용해 먹고 배신.
    내가 호구로 태어난게 잘못이라 생각함

  • 10. ㅇㅇㅇㅇ
    '24.2.2 3:38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내 영역에 들어오면 상대에게 많이 내주고 이해나 용서도 잘하는데
    그걸 최대로 이용해 먹고 배신. 그아픔이 제일 큰데 내 영역 들여놓으면 내사람이라고
    사람 잘믿는 내 잘못이라 생각함.

  • 11. ㅠㅠ
    '24.2.2 5:12 AM (112.166.xxx.103)

    입덧이랑 장염쓸라고 했는데

    다른분들 고통이 너무 쎄네요 ㅜㅜ
    저두 정신적인 고통이 가장 견디기 힘둘거란 생각은 들어요.

  • 12. 22222222222222
    '24.2.2 5:55 AM (223.38.xxx.136)

    죽어가는 가족통증의 고통을 보며 옆에서 바라봐야 하는 슬픔
    겪어본 사람만이 알겠죠
    이건 고통을 넘어선 고문

  • 13. . .
    '24.2.2 7:38 AM (175.119.xxx.68)

    출산 .. 이건 내가 아니에요 동물같았어요

  • 14. ㅁㅁㅁ
    '24.2.2 7:39 AM (58.78.xxx.5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술먹고 간이 나빠지고,방문닫고 두문불출
    병원도 안가고,카톡 전화 대답도 안하고 그저 무너져 내리는 젊은 청춘을 바라만 봐야하는 심정
    고통스러워요
    차라리 내가 어디 부러지거나 아프거나

  • 15. ㅇㅇ
    '24.2.2 7:47 AM (125.132.xxx.156)

    잇단 취업낙방

  • 16. ㅇㅇㅇ
    '24.2.2 8:04 AM (211.217.xxx.54)

    사람을 잃는 거..

  • 17. ㅇㅇㅇㅇㅇ
    '24.2.2 9:08 AM (221.162.xxx.11) - 삭제된댓글

    골절은 견딜만합니다.
    저는 오십견이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의사가 어깨질환중에서 오십견이 제일 고통이 크다하더라고요 ㅠ

  • 18. 꿀잠
    '24.2.2 9:11 AM (221.162.xxx.11)

    골절은 견딜만합니다.
    저는 1. 오십견이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의사가 어깨질환중에서 오십견이 제일 고통이 크다하더라고요
    2. 치질수술후 10일간이요. 저도 4기초였. 출산+치질수술경험있는 제 친구말이 24시간 애 낳는 느낌이라고

  • 19. ...
    '24.2.2 9:15 AM (61.32.xxx.42)

    입덧이 최강 고통..

  • 20. 저는
    '24.2.2 9:29 AM (110.15.xxx.45)

    산후통증이요
    진통 몇시간하다가 제왕절개했는데
    수술자리 아픈거는 따갑게 아픈거라 참겠는데
    자궁수축되면서 아픈거는 밤새 한잠을 못잤어요

  • 21. ㅡㅡ
    '24.2.2 9:34 AM (114.203.xxx.133)

    출산이요.
    정확히 말하면 분만 시기 전의 몇 시간에 걸친 진통.
    아이는 너무 소중하지만
    두번 그 고통을 겪을 자신이 없어서 외동으로 끝냄

  • 22. 이석증
    '24.2.2 9:38 AM (175.208.xxx.164)

    온세상이 빙글빙글 돌아 눈을 뜰수가 없어요. 속 울렁거리고 다 토하고.. 그리고 심한 식체.. 안락사가 생각나는 그 답답함 뭐라 표현할수가 없는데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으로 몇시간을 보내요.

  • 23. ㅇㅇ
    '24.2.2 9:40 AM (58.153.xxx.106) - 삭제된댓글

    다리골절.....철심박는 수술했는데, 수술전까지 신체적고통과 정신적 고통이 최악이였어요.
    힐 신고 계단에서 구른거라....
    수술하고 나니 신체적 고통은 사라졌는데 재활하면서 정신적으로 1년넘게 힘들었어요.
    뼈 다 붙고 나서 제거수술 할때도 똑같은 순서로 아팠는데, 제거했다는 홀가분함이 모든 신체적 고통을 이기더라구요. 심리적 정신적 고통이 최고인거 같아요.

  • 24. ..
    '24.2.2 9:44 AM (219.248.xxx.90)

    이석증이요. 세상이 강한 속도로 빙글빙글 돌며, 어지럼증과 구토 동반..저는 이석증 앓고 통증과 고통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통증 동반하는 질환 오면 극복하려 노력하기보다 그냥 죽고 싶어요.

  • 25. 돈없는
    '24.2.2 9:46 AM (61.101.xxx.163)

    거요.
    자본주의 세상에서 능력이 없다는건 그냥 형벌.
    일찍 죽는게 소원이예요.

  • 26. ㅡㅡ
    '24.2.2 10:03 AM (223.38.xxx.132)

    남편바람이요
    배신감에 죽을만큼 힘들었네요

  • 27. 태어난고통
    '24.2.2 12:32 PM (122.199.xxx.47) - 삭제된댓글

    끝까지 임무완수해야하는거 그래도 태어났으니 삶은 의무라 생각하기에 끝까지 견뎌야되는데...

  • 28. ..
    '24.2.2 2:07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손목 건초염
    3차 신경통

    또 하나는.. 말로는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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