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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혈질 남편의 행태가 너무 싫어요

싫다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24-02-01 20:33:03

다혈질에 고약한 성질머리인 남편이 있어요

자기 기분 나쁘면 별거 아닌 일에 불같이 화를 내고

기분 풀리면 갑자기 헤헤거리며 애교를 부려요

다중이나 연극배우도 아닌데

자기 기분 안맞춰주면 또 난리를 쳐요

사람이 화를 낼수도 있지만

그 수위가 너무 높아서 힘들어요

한마디로 성질머리 참 고약하고

인간적인 품위라고는 없다고 늘 생각했어요

함께 있으면 사람 마음을 참 불안하게 만들어요

특성을 잘 모르고 왜저럴까 고민하고 고통 받으며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성인 adhd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모가 정서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하고 이상한 여자이고

시부 폭력적이었던 사람 같고

시동생들도 겉과 속이 다르고 교언영색 하는 스타일들이에요

시집 사람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정신없고 시끄럽고 불안하고 욕심 많아요

남 눈치 많이 보고 진실성이 없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아무리 애써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유전자나 기질의 영향을 무시할수 없는 것일까요?

 

IP : 116.12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도
    '24.2.1 8:44 PM (183.104.xxx.96)

    고약하게 변하드라구요.화를 많이내니
    표정도 달라졌겠죠.

  • 2. ...
    '24.2.1 9:31 PM (220.127.xxx.21) - 삭제된댓글

    헐. 제남의편과 시댁 식구들과 완전 똑 같아요.
    특히 남눈치많이보고 진실 없고

  • 3.
    '24.2.1 9:40 PM (118.235.xxx.32)

    저도 약간 그런남편 낌새가 잇어요 헤어지고 싶어요..

  • 4. ㅇㅇ
    '24.2.1 10:35 PM (221.139.xxx.197)

    제남편과 사시나요?

  • 5. ㅇㅇ
    '24.2.1 10:38 PM (221.139.xxx.197)

    예측이 불가능해서 말하기 싫어요

  • 6. 그렇구나
    '24.2.1 10:59 PM (218.238.xxx.182)

    여기도 한명 있어요
    아들이 아빠 화내지마를 달고 살아요
    가족에게만 그래요 막 화내고 또 금방 장난을 걸고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드는데 화를 못 참는구나 라고만 생각했어요

  • 7. 만만한 상대
    '24.2.2 12:22 AM (124.53.xxx.169)

    라서 그래요.
    말 그대로 지성질대로 한다는 거잖아요.
    누울자리보고 발뻗는거
    어려운 사람 앞에서는 안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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