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시설 안돼…기부채납 반대 거센 여의도시범 재건축

고령화 시대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24-02-01 15:53:47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정비사업위원회는 전체 조합원에게 공지를 띄워 노인복지시설(데이케어센터)을 건립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현재 이 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하고 서울시와 정비계획안을 조율해왔다. 시와 조합은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사업 편의를 조건으로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기로 하기로 하고, 이 과정에서 노인복지시설을 들이는 방안이 거론해왔다. 노인복지시설은 주거(노인주택), 의료(요양병원), 여가(경로당) 등 성격에 따라 여럿으로 나뉜다.

개중에 의료시설로서 데이케어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시범아파트 정비계획안으로 제시된 상황이다. 데이케어센터는 경증 치매나 질환을 앓는 노인을 위한 치료 시설이다. 전문 의료인이 상주하는 시설로서 이용자는 주·야간으로 통원 치료를 받는 곳이다. 현재 영등포구가 여의도동에 운영하는 구립 센터는 한 곳뿐이다. 여의도동 규모(인구 3만3350명·1만3896 세대)에 비춰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여의도 정비사업이 이뤄지는 동안 노인복지시설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를 시범아파트 정비사업장에 들이고자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IP : 59.6.xxx.2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찬성해요
    '24.2.1 3:57 PM (59.6.xxx.211)

    시범 일부 노인 주민들은 찬성이랍니다.
    저도 찬성해요.
    주거지 근처에 노인 데이케어 있다면
    오가기 편하기 넘 좋은데 왜 반대하죠?
    아파트 탁아소 유치원은 단지 마다 만들면서
    왜 노인 시설은 혐오시설로 취급하는지…

    노인 데이 케어 짓기 싫으면 용적율 상향 해주지 말아야 되요.

  • 2.
    '24.2.1 4:00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원불교에서 운영했던 여의도 어르신 주간보호센타 지난달 12월말일자로
    폐업했어요
    그동네 경증 치매 어르신들 많은데 ᆢ
    점심 저녁까지 드시고 가는 시스템이라 좋은 곳이었는데 ᆢ
    잘사는 동네일수록 집에서 돌보는 센타가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네요

  • 3. ㅇㅂㅇ
    '24.2.1 4:01 PM (211.36.xxx.97)

    저렇게살지 맙시다..

  • 4. 바람소리2
    '24.2.1 4:02 PM (114.204.xxx.203)

    잘사는 동네가 더해요
    장애학교도 강남엔 안되고 다른데 있는곳에
    더 세우자고 하대요
    강남이나 여의도엔 장애아나 노인이 없는것도 아닌데..
    나도 늙어갈테고요

  • 5. 왜글지?
    '24.2.1 4:02 PM (211.58.xxx.161)

    이런게 집근처에 있음 너무너무좋을거같은데요??
    왜싫어하지?

  • 6. 집값에 미친나라
    '24.2.1 4:06 PM (59.6.xxx.211)

    전 여의도 40년 이상 살고 있지만
    장애인 학교, 노인 데이케어 센터 들어오는 거 반대 안 해요.
    장애인 복지 센터가 서여의도에 있어서
    장애인들 많이 보는데
    왜 그들을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전동 휠체어만 타고 다닐 뿐 조용하고 예의 바른 분들이 대부분이에오.
    노인 데이 케어 전 우리 아파트 들어선다면
    넘 좋을 거 같아요.
    미래에 나도 이용할 거구요..

  • 7. 바람소리2
    '24.2.1 4:07 PM (114.204.xxx.203)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하는거죠 ㅠㅠ

  • 8. ㅋㅋㅋ
    '24.2.1 4:0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거기 소유주들 반 이상은 노인이거나 준노인들일텐데,,,,ㅋㅋㅋ
    앞으로 재건축은 기부체납으로 요양원이나 실버타운은 기본이 될듯....

  • 9. ...
    '24.2.1 4:35 PM (211.196.xxx.128) - 삭제된댓글

    반대 하는 본인들은 안 늙는 재주 있으신지..? 보수적인 사람이지만...
    답답한 양반들일세..?..ㅉㅉ

  • 10. 주민동의
    '24.2.1 4:50 PM (202.14.xxx.161)

    어르신 보호시설.
    원하는 동네에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시나 국가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

    시유지나 국유지에 크게 지어서 운영하면 되죠.
    주민 몰래 결정해서 강압적으로 진행하려니 문제라고 하네요.

    요즘이 어느 세상인데
    주민 몰래 결정하고 따르라?
    의사결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 11. 바람소리2
    '24.2.1 4:58 PM (114.204.xxx.203)

    아침 저녁 다녀야 하는데 너무 멀면 힘들죠

  • 12. 좋은 아이디어
    '24.2.1 5:04 PM (198.90.xxx.30)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여의도 특히 노령화 심한 곳인데

  • 13. 노인
    '24.2.1 5:23 PM (223.38.xxx.220) - 삭제된댓글

    데이케어센타도 혐오시설인가요?
    50대인 저도 제 집앞에 온다면 찬성인데.
    솔직히 부모님 합가해서 모실 자신은 없고,
    최선은 가까운 시설 좋은 곳에 모시고 자주 들여다보는 것일것 같은데,
    저도 서울 중심부에 재개발예정지 소유주택 있는데 기부채납으로들어온다면 찬성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헬리오랑 과천쪽 그런 시설 들어왔는지 온다고 해서 아이 대입 끝나면 그쪽으로 이동할까 생각중이었고요.
    집가까운 곳에 부모님 모시기 좋은 시설 있으면 좋지 않나요?

  • 14. 노인
    '24.2.1 5:27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데이케어센타도 혐오시설인가요?
    50대인 저도 제 집앞에 온다면 찬성인데.
    솔직히 부모님 합가해서 모실 자신은 없고,
    최선은 매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까운 시설 좋은 곳에 모시고 매 들여다보는 것일것 같은데,
    저도 서울 중심부에 재개발예정지 소유주택 있는데 기부채납으로들어온다면 찬성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헬리오랑 과천쪽 그런 시설 들어왔는지 온다고 해서 아이 대입 끝나면 그쪽으로 이동할까 생각중이었고요.
    집가까운 곳에 부모님 모시기 좋은 시설 있으면 좋지 않나요?
    물론 제가 나이들어서도 기왕이면 살던 곳에 가까운 곳으로 입소하는게 심적으로도 더 안정감 들듯하고요.

  • 15. 아마도
    '24.2.1 6:50 PM (221.149.xxx.61)

    며느리들이 반대할거예요.
    그 낡아빠진 재건축 아파트에서 부모세대는 녹물 나오는거
    감수하고 살고 재건축 되면 며느리들이 새아파트서
    딩가딩가 살아야 하는데 노인센터에서 노인들 나오는거보면
    재수가 없어 보이나보죠
    혐오시설도 아니고 다 늙어가는 세상인데

  • 16. ……
    '24.2.1 6:51 PM (110.70.xxx.53)

    여의도 노인인구 엄청날텐데.. 대체 반대를 왜? 노인 데이케어가 혐오 시설이에요? 사고회로를 이해할 수가..

  • 17.
    '24.2.1 7:39 PM (14.32.xxx.227)

    여의도 노인인구 많은데 왜 반대를 하죠?
    앞으로 노인비율 높아져서 여기저기 데이케어 지을 수밖에 없지 않나요?

  • 18. . .
    '24.2.1 7:54 PM (222.237.xxx.106)

    시범에 노인분들 많이 사는데 살던곳에 데이케어센터 있으면 좋지 않나요? 자녀들이 반대하나봅니다

  • 19.
    '24.2.2 2:56 AM (116.37.xxx.236)

    고령화 사회에 당연히 동네마다 있으면 좋은 시설이죠.
    친구 부모님들이 몇분 다니시는데 센터 가시기 전보다 훨씬 활력이 생겼고 건강해졌어요.
    좋아서 가시는 분도 있고 아침마다 안 가신다고 승강이를 벌이지만 정작 센터분들 만나면 바로 차에 타시는 분도 있고요.
    집이 멀면 멀미도 할 수 있고 차례가 안 올 수도 있으니 근처에 있으면 좋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613 아파트 개 때문에 놀라는 8 2024/03/08 1,723
1563612 문제의 후리스남 영철요.. 12 . . 2024/03/08 3,653
1563611 옷 수선이 손재주만 있으면 돈 많이 벌 듯해요 15 ,....... 2024/03/08 3,857
1563610 해자축월이 무슨 소린지 아시는분? 3 .. 2024/03/08 1,250
1563609 애써 만든 반찬을 버렸어요 10 ... 2024/03/08 4,101
1563608 조국혁신당 영입인사 배수진 jpg 10 와우 2024/03/08 4,548
1563607 유방암초기 음식이나 조심할 건 어떤 게 있나요 20 2024/03/08 2,898
1563606 돌만 있으면 무한 재배하는 채소 8 .. 2024/03/08 3,066
1563605 요즘 이런 30-40대가 많네요 34 ... 2024/03/08 21,908
1563604 신발이 넘 맘에 들어 방금 하나 더 주문했어요 13 ... 2024/03/08 5,094
1563603 나솔 ㅡ 모솔특집 진짜 남자들 심하네요 24 현타 2024/03/08 5,047
1563602 중등 영어 문법 책 선택 도와주세요~그래머 인사이드 5 .... 2024/03/08 1,112
1563601 푸바오와 할부지2를 하나봐요 12 ㅇㅇ 2024/03/08 2,111
1563600 호카와 스케쳐스 신어보고 결정했어요. 11 ... 2024/03/08 3,819
1563599 처연한 봄날 1 누나 2024/03/08 1,408
1563598 돌싱이라니 1 Dkwg 2024/03/08 1,800
1563597 보라돌이맘님 양파통닭 에어프라이어에 해도 될까요 1 양파통닭 2024/03/08 714
1563596 손흥민 손가락 붕대푼거 보셨어요? 22 손흥민 2024/03/08 5,198
1563595 창피하고 슬픈 내 마음 27 ㅇㅇㅇ 2024/03/08 5,278
1563594 해결됌)핸드폰 기능을 아시는분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8 환장직전 2024/03/08 740
1563593 이승기 요즘 행보가 안타깝네요 13 놀토 2024/03/08 8,204
1563592 부모님이 심실세동있다고 진단 받으셨는데요... 1 궁금 2024/03/08 765
1563591 병원에서 일어난 일인데 봐주세요 10 ~~ 2024/03/08 3,272
1563590 병원 의사 사직 욕하는 사람 이해가 안가요 28 dddd 2024/03/08 1,858
1563589 서대문갑 김동아 vs 권지웅 당원 투표 16 ㄷㄷㄷ 2024/03/08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