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과 다이어트

힘들다...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4-02-01 07:36:38

올해 50이예요

갱년기 증상으로 숙면도 못하고 자다깨다 자다깨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식전혈당수치가 널을 뛰고

운동을 하루 2시간 정도 하고 있는데 해도해도 힘이 드네요

어느정도 습관이 된 거 같기도 하지만 어느날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먹고싶은걸 극도로 줄이거나 20:4 간헐적 단식을 해야 유지가 되고

어우..머릿속에는 먹고싶은것만 생각나고요 ㅎㅎㅎㅎ

그래도~~

내일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있을겁니다.

IP : 218.238.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 7:45 AM (213.89.xxx.75)

    먹고싶은걸 극도로 줄이거나 20:4 간헐적 단식을 해야 유지가 되고
    /////////
    여기서 웃습니다. ㅠㅠ...
    내가 왜 이지경으로 살아야하나 현타도 옵니다.
    지금 저도 다이어트 글 올리려다 망설이고 있었어요.
    며칠전에 자게에 광풍 불었던 당뇨. 무서워서 좋아하던 음식들 다 끊고
    풀 삶아먹고 있습니다. 당근 양파 볶아서 아침 먹고요.ㅠㅠ
    풀떼기들 한바구니씩 만들어서 비빔밥 애들 먹이고 풀떼기로만 배 채우고요.
    두 끼니를 이렇게 먹으니 다른걸 못먹을정도로 배가 그득하네요.
    저녁은 딱 하나 삶은달걀.
    이것도 굶은 배에 들어가니 더부룩 하네요? 아니 달걀 한 개 겨우 요깟거 먹었다고 더부룩해지는 배라니!
    굶은 효과 발휘되나봅니다.
    안맞던 바지가 꽉 끼이게 맞네요!
    속옷들이 끼이는게 없어졌어요.
    목티 입었을때 턱살이 불룩 잡혀서 .....목티 조이는걸 못입었는데 목티가 낙낙하게 맞아요!
    겨우 1.5키로 수분 빠져나간게 이러네요.

    우리 힘냅시다 아자아자

  • 2. ㅎㅎㅎ
    '24.2.1 7:58 AM (218.238.xxx.47)

    풀과 함께 하는 삶
    이게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일까요 ㅎㅎㅎㅎㅎ
    어우....정말 눈물 납니다.

    저는 콩나물에 밥 한 숟갈만 넣고 배터지게 먹기도 합니다.
    이제 제일 좋아하는 식재료는 두부, 달걀, 양배추, 버섯, 콩나물입니다 ㅋㅋㅋ

    네 우리 힘내보아요~~~~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힘이 납니다!!

  • 3. 차라리
    '24.2.1 8:24 AM (58.148.xxx.12)

    고기를 드세요
    채소보다는 포만감이 오래가니 그나마 나을거예요
    그렇게 풀만 드시면 근육이 빠져서 나중에 더 고생합니다

  • 4. 식이도
    '24.2.1 8:28 AM (39.7.xxx.237)

    운동도 다 어렵습니다 공감합니다.

  • 5. 동참
    '24.2.1 8:30 AM (222.235.xxx.56)

    올해 51인데
    다이어트 결심하며 들어왔더니
    원글님 글이..ㅎㅎ
    원글, 댓글 동기 삼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월엔 방학중 아이 간식 핑계로
    사실은 내가 더 먹으면서 탄수화물 맘껏 먹고 마음만은 행복했어요.
    심각한 뱃살보고 반성하며 2월맞이 다이어트 결심했네요.
    하...50넘어서까지 다이어트 고민할줄은 흑흑..

  • 6. ..
    '24.2.1 8:30 AM (58.29.xxx.209) - 삭제된댓글

    저는 헬스를 저녁에 가는데 밥먹고 가면 끝나고나면 너무허기져서 견딜수없는데 계란2알 먹고가면 공복감이 훨씬없고 든든해요
    제 pt선생은 계란 하루6개는 먹으라는데
    긴만큼은 절대 못먹고 3개정도 먹는데 이렇게 먹은날은 훨씬 든든해요

  • 7. ...
    '24.2.1 8:38 AM (220.76.xxx.168)

    운동해도 몸살 안나시나봐요
    전 가벼운 운동 30분 하고나면 그날은 개운한데
    다음날 꼭 몸살감기오고 기력이 쭉 빠지고 힘들어서
    약먹고 이틀은 꼼짝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헬스장에서 두시간씩 운동하고싶어요ㅠ

  • 8. 요즘엔
    '24.2.1 8:48 AM (218.238.xxx.47)

    닭가슴살 생각만 해도 닭비린내가 나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래서 두부 계란 주로 먹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님들 올해는 꼭 55사이즈 입으시길 기원합니다.
    운동은 건강과 체력을 위해 꼭 해보자구요~

  • 9. ....
    '24.2.1 8:54 AM (211.36.xxx.79)

    전 요새 사무실서 너무 스트레스받아 거의 못먹고있는데요 (먹으면 체할지경) 그렇게 안빠지더니 2주간 2키로 빠지네요 안먹는거뿐인가봐요

  • 10. 220.76님
    '24.2.1 9:14 AM (58.29.xxx.209) - 삭제된댓글

    전 올해 64세인데 헬스를 시작하기까지 거의 5년을 걷기운동해서 체력을 올렸어요
    자가면역질환으로 병원에서 보름입원후 퇴원하면서 걷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2000보도 겨우 걸었어요
    그걸 늘리고 늘려서 지금은 헬스도 하는데
    나이도 많은편이고 잘못해서 어디 다치면 안되니 1주일에 2번 pt받으며 꾸준히 하고있어요
    지금 많이 늘었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어요

  • 11. 방금
    '24.2.1 9:39 AM (211.213.xxx.201)

    집안일 하며 아침마당 대충 봤는데
    나이든 사람은 간헐적 단식도 하면 안된다네요
    그리고 많이 먹어라고 특히 단백질

  • 12. 원글님
    '24.2.1 11:02 AM (218.238.xxx.141)

    제가 당뇨글보고 다이어트시작했잖아요
    오늘 3일째입니다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아주 죽겠어요
    식단을 같이하니 배고파서 잠도안오고 기력도없고 원래하던수영도 기운이딸려 잘 못하겠어요 ㅠ

  • 13. ㅎㅎㅎ
    '24.2.1 11:20 AM (218.238.xxx.47)

    윗님 배고픈걸 즐겨야 한다는데요
    그게 즐겨지나요;; 괴롭기만 하죠
    저는 오늘 점심 메뉴가 사골국에 소면인데 패스해야겠어요
    에혀 고달픈 내인생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526 의대 정원을 왜 늘리는건가요? 12 ........ 2024/02/08 1,622
1552525 중학생 사춘기 같은 남편!!! 1 000 2024/02/08 894
1552524 오늘 삼성전자 왜 떨어지나요? 7 ... 2024/02/08 2,475
1552523 엠팍버러지들 국힘이 민주당 이긴다고 200석 딴다고 하네요 6 ㅇㅇㅇ 2024/02/08 848
1552522 어제 나는솔로 최종선택후 라방에서 광수가 한말 12 .. 2024/02/08 3,763
1552521 항문 입구쪽 똥이 딱딱해요 26 ㅜㅠ 2024/02/08 5,835
1552520 요즘 글보면 집에 사람 초대하는 문화가 없어진거 같아요 9 교포 2024/02/08 1,937
1552519 pc로 유튭 볼때 광고 거르는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3 ㄴㄱㄷ 2024/02/08 297
1552518 권양숙이 2억 상당 피아제 시계받은건 다툼의 여지가 없어요 71 ㅇㅇ 2024/02/08 4,781
1552517 서울의봄 전두광 영화라서 부풀린건가요? 20 2024/02/08 1,858
1552516 인터넷카페 애들 자랑글 보면 4 ㅇㅇ 2024/02/08 897
1552515 윤과 그의 아내 목소리 탁하지 않나요? 15 목소리 2024/02/08 2,018
1552514 나의 안좋은이야기를 남한테 이야기 하기 싫은이유중에.??? 11 .... 2024/02/08 2,278
1552513 건국전쟁 영화 뭐예요? 1 .. 2024/02/08 889
1552512 초등학생들 섬유유연제 4 다우니 2024/02/08 1,379
1552511 미국 연봉 말할때 k는 뭔가요? 달러로 안하고 9 무식자 2024/02/08 1,969
1552510 집 근처에 메디컬 빌딩 비슷하게 건물 들어섰는데.. 10 00 2024/02/08 1,835
1552509 평화로운 아침 5 야호 2024/02/08 772
1552508 원베일리 상가 아시는 분? 7 베이 2024/02/08 1,558
1552507 교육예산 7조 깍고 뭔돈으로 돌봄 교육한다는거죠? 9 ㅁㅊㄴ 2024/02/08 1,210
1552506 똥차가 왜 뚜껑을 닫고 다니는지 아세요? 15 2024/02/08 3,512
1552505 저는 몸치에 방향치예요. 22 ... 2024/02/08 1,811
1552504 오늘 밤 8시에 김밥싸고 내일 아침에 먹을건데 맛 괜찮을까요? 12 ... 2024/02/08 2,343
1552503 떡값주나 했더니 떡을 주네 6 ㅇㅇ 2024/02/08 3,588
1552502 잠실, 송파, 강동 15억 아파트 4 ㅇㅇ 2024/02/08 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