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육문제로 수시로 협박하는 전남편

.... 조회수 : 6,036
작성일 : 2024-02-01 05:23:18

외국에서 혼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제가 아이 혼자 키우면서 허덕거리는걸 알아서

그걸 이용해요

아이 학교 앞에 살면서 아이를 저녁에 찾아서 데리고 있는데 자기 마음에 뭔가 안들면 경찰을 부른다고 한다던지

수요일(학교 닫음)이런때 안봐주겠다고 이제 니가 알아서 하라고 협박해요 

베이비시터 써도 되는데 자기가 굳이 보겠다고 하면서 

짜증내고 협박을 해요 

이혼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아이문제로 질긴 인연이 이어지네요 

분노 조절 장애가 생긴것 같아요 

아이때문에 아둥바둥 아프고 방학도 많고 어리니까

정말 힘드네요 이런걸 이용하는 전남편도 죽이고 싶어요

 

배우자 잘만나세요 아이 있으면 이혼해도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쳐요 돌이킬수 없네요...

헤어지자고 할때도 창문에 뛰어내리는척 쇼하고

너무 끔찍한데 경찰서에 전화해도 이런일엔 신경 안쓰더군요 도대체 어디에 보호를 받아야할지 사는게 너무 지긋지긋 하네요 ㅠㅠ

IP : 104.28.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호사
    '24.2.1 5:34 AM (70.106.xxx.95)

    부당하게 행동하는걸 다 기록하세요 (문자 이메일 등등)
    통화보다 문자로 이야기 하세요
    변호사 통해서 레터를 보내세요

  • 2. 그리고
    '24.2.1 5:39 AM (70.106.xxx.95)

    경찰부른다고 할때도 부르라고 하세요
    경찰들도 다 전후사정 듣고 판단해요
    제정신 아닌거 증거로 다가지고 계세요 (특히 자살소동 벌인 기록)

  • 3.
    '24.2.1 5:41 AM (104.28.xxx.146)

    프랑스 사시나봐요..
    남자가 어쩜 그리 찌질한가요 ㅠ

  • 4. 그리고
    '24.2.1 5:43 AM (70.106.xxx.95)

    베이비시터 분명히 쓴다고 했는데도 자기가 보면서 짜증을 낸다?
    통화 받아주지 말고 문자로만 응대하세요
    외국 어디신지?
    프랑스라면 그나라 공권력 정도라던지 가정법을 잘 모르겠네요

  • 5. 너무
    '24.2.1 5:47 AM (213.89.xxx.75)

    아이에게 홀릭하지는 마세요.
    님이 노심초사 하는걸 알기에 저러는 겁니다.
    싸패 같네요.
    초연해지세요.
    아이도 크면 남 입니다.
    님 좀 아이에게서 한 발짝 떨어져야 할것 같네요.

    경찰 부른다고할때 그래? 알았어. 니가 돌봐. 난 이제 필요없어. 내한몸도 힘들어. 딱 떨어트리던지. 그것도 못하고 한국인처럼 아둥바둥 애한테 목숨 거니까 저러지요.

  • 6. ....
    '24.2.1 5:53 AM (172.226.xxx.11)

    제가 직장 출퇴근시간이 길어서 저혼자 아이 등하교 시키는데 한계가 있어요 베이비시터를 써도 거의 한달 월급 수준이라
    아침저녁으로 쓸수가 없는걸 알고 더 그래요
    네 싸이코패스 같아요 저 임신했을때도 제가 전업주부라 빼도 박도 못하는거 알고 소리지르고 미친놈같았어요
    이혼해도 아이크기전까진 정말 제 선택이 없네요
    소름끼치고 시간을 되돌릴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끔찍해요 ㅠ

  • 7. 거기도
    '24.2.1 6:17 AM (70.106.xxx.95)

    교민사회가 있을테니 조언 구해보세요

  • 8. 외국남편이죠?
    '24.2.1 7:04 AM (39.7.xxx.240)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이혼하면 인종차별 경찰에서 해요.
    아이 유럽남편에게도 돌보라고 하세요.

  • 9. 외국이면
    '24.2.1 7:12 AM (39.7.xxx.87)

    남편에게 강제로 양육비 받지 않나요? 외국은 이혼하면 남자 알거지 된다던데 아닌가봐요?

  • 10.
    '24.2.1 7:36 AM (211.217.xxx.96)

    원글님 힘내세요 먼곳에서 도움받기도 힘들겠어요

  • 11. 아이를
    '24.2.1 7:56 AM (211.205.xxx.145)

    남편에게 키우라하면 어떨까요?
    어차피 공동육아인것 같은데 주 책임을 남편에게 넘기면 또 다른걸로 꼬투리 잡을까요?

  • 12. ...
    '24.2.1 8:03 AM (104.28.xxx.25)

    전남편이 정상이면 제가 이혼도 안했고 아이도 공동육아했겠죠
    지금은 제가 거의 양육권 가지고 있고 그렇게 해달라고 제가 요청했었어요 이혼당시..
    정말 힘드네요.. 아이도 며칠째 아프고 애 앞으로 못본다고 아이앞에서 통보하고 부르르 떠는 모습을 보면 끓어오르는 화를 참을수 없어요 경찰도 불러봤었지만 이딴 사소한 문제엔 신경도 안쓰고요

  • 13. ㅇㅇ
    '24.2.1 11:05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외국인 남펀이에요?
    정말 ㅁㅊ거네. ㅠ
    저렇게 책임감1도 없는 게 어찌 결혼까지 했대요? 저런것도 연애때는 정상같으니까 결혼까지 했겠지만 정말 글만 읽어도 힘들겠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108 공천준다고 하면 대부분 8 ㅁㄶ 2024/03/17 875
1563107 왜 아빠 욕을 저한테 하는 걸까요 12 아빠닮은딸 2024/03/17 4,312
1563106 교정 끝나고 유지장치 사용하는 아이 8 ... 2024/03/17 1,629
1563105 허벅지가 튼튼한 사람이 잘안아프고 건강하다는데 17 2024/03/17 6,199
1563104 뉴질랜드/호주 패키지, 터키 패키지 다녀오신 분들 의견을 듣고 .. 11 어디가 2024/03/17 2,037
1563103 투썸에서 키오스크앞 할머니때문에 짜증났어요 86 2024/03/17 24,318
1563102 고관절수술. 회복 얼마걸리나요? 7 아이고 2024/03/17 1,933
1563101 국가대표는 역시 다르네요 4 체력 2024/03/17 2,855
1563100 혹시 영양제나 비타민 하나도 안드시고 건강하신분 계신가요? 4 .. 2024/03/17 1,961
1563099 22가지 산채 정식 어떻게 드실 것 같으세요? 7 산채밥상 2024/03/17 1,944
1563098 입시 사교육문제 해결이요 대학문 개방 13 ㅇㅇ 2024/03/17 2,241
1563097 마트과자 안먹이니 바깥놀이 시간에 주워서 먹더라고요. 26 ... 2024/03/17 4,736
1563096 혹시 nmn이란 영양제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오늘하루 2024/03/17 1,469
1563095 운동할 때 머리도 더 잘 돌아가나요? 2 ㅇㅇ 2024/03/17 1,455
1563094 요즘 돌잔치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잔치 2024/03/17 5,744
1563093 영국 귀족이 사는 대저택보니 현타가 오네요.. 40 .. 2024/03/17 23,976
1563092 류준열은 일베아니고 친노.친문입니다 30 .. 2024/03/17 4,961
1563091 민주당 총선 분위기 어떤가요? 12 ㅇㅇ 2024/03/17 1,469
1563090 "배후 의심‥" 5·18 사과 없는 황상무 5 ... 2024/03/17 822
1563089 배란기에 출혈이 많아지는거.. 3 ... 2024/03/17 1,100
1563088 부부의세계가 그렇게 재밌나요? 10 ㅇㅇ 2024/03/17 2,101
1563087 윤석열은 한동훈을 버릴까요? 9 ,,, 2024/03/17 3,861
1563086 경기도는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25 ........ 2024/03/17 6,020
1563085 여자들은 집밥에 양가 어른들 감정 케어에 기대받는게 너무 많아요.. 10 여자 2024/03/17 2,861
1563084 눈물의 여왕보실 분들 오세요. 4 ... 2024/03/17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