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결혼하면 좋은 배우자, 좋은 부모 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_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24-02-01 02:59:00

 

 

하지만

다들 같은 마음으로 결혼하고 이 어려운 길을 시작했겠죠?

근데 마음처럼 안 됐겠죠? 그랬겠죠? 

 

 

IP : 183.102.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1 3:00 AM (175.121.xxx.86)

    네 충분히 되시고도 남을 분 같으세요

  • 2. ㅇㅇ
    '24.2.1 3:08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별로 좋은 배우자도 좋은 엄마도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단점이 많고, 못하는 게 너무 많다고 스스로 생각해요.
    근데 남편이 저한테 찰싹 붙어서 '우린 너 없으면 못산다'고 하네요.
    애들은 밝게 자라며 즐겁게 학교에 다니고
    남편은 밥만 맛있게 해주면 하루의 피로가 다 물러간 듯 행복한 얼굴을 하네요.
    싸워도 파탄에 이르지 않을 정도로만 싸우고
    싸운 후 훈훈하게 화해해서 전쟁의 상흔을 잘 꿰메고
    그 위에 다시 행복했다가 또 싸웠다가 반복...
    비온 뒤 땅이 굳고, 아이들은 자라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오늘도 고기가 들어간 맛있는 잡채를 해먹고,
    집에서는 빵 쿠키 굽는 냄새가 가득하니
    오늘도 내일도 하루가 또 그렇게 지나가네요. 사는데 별 거 있나요.

  • 3. ㅇㅇ
    '24.2.1 3:12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속썩이던 애들이 사이좋게 놀면서 꺄르르르~ 웃는 순간.
    그 소리가 아름다운 노래처럼 들릴 때... 아.... 행복하구나 싶죠.
    높은 산을 오르느라 씩씩대며 욕하다가 작은 산봉우리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갑자기 아름다운 풍경에 우와.... 하는 것처럼.

  • 4. ㅁㅁ
    '24.2.1 3:53 AM (175.121.xxx.86)

    (76.150.xxx.228


    이사람 보다 글쓴분이 훨신 대단 하며 행복 하게 사실거라 장담 합니다
    본인도 뭔말을 하는지 모르는 글에 휘둘리지 마세요 !!!

  • 5. ㅇㅇ
    '24.2.1 3:55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나는 잘 못할 것 같았는데도 행복하니
    자신있는 사람이면 걱정말라는 의미였는데
    이런 댓글에도 경쟁을 붙이나.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군.

  • 6. ㅇㅇ
    '24.2.1 3:57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나는 잘 못할 것 같았는데도 행복하니
    자신있는 사람이면 걱정말라는 의미였는데
    이런 댓글에도 경쟁을 붙이나.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군.

    경쟁과 불행이 일상화된 건가.
    나도 이젠 정말 82를 끊어야될 때가 온 듯...

  • 7. ㅇㅇ
    '24.2.1 4:0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나는 잘 못할 것 같았는데도 행복하니
    자신있는 사람이면 걱정말라는 의미였는데
    이런 댓글에도 경쟁을 붙이나.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군.

    경쟁과 불행이 일상화된 건가.
    나도 이젠 정말 82를 끊어야될 때가 온 듯...
    볼행이 디폴트가 되어버린 공간... 이젠 지친다.
    2006년에 가입해서 지금까지 오래 놀긴 놀았네.
    그동안 쓴 게시글이나 지워야겠군.

  • 8. ㅇㅇ
    '24.2.1 4:01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나는 잘 못할 것 같았는데도 행복하니
    자신있는 사람이면 걱정말라는 의미였는데
    이런 댓글에도 경쟁을 붙이나.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군.

    경쟁과 불행이 일상화된 건가.
    나도 이젠 정말 82를 끊어야될 때가 온 듯...
    불행이 디폴트가 되어버린 공간... 이젠 지친다.
    2006년에 가입해서 지금까지 오래 놀긴 놀았네.
    그동안 쓴 게시글이나 지워야겠군.

  • 9. 세상에
    '24.2.1 5:14 AM (1.227.xxx.55)

    1등만 존재하나요.
    그 정도 마음이시면 잘 하실 거예요.

  • 10. 세상이
    '24.2.1 7:31 AM (1.235.xxx.154)

    다 잘할거라는 기대로 뭔가 시작하는거 같아요
    그렇지않으면 시작조차 어려워지거든요
    49대51 이라도 조금이라도 그게 낫겠다 싶은 방향으로 흘러가요

  • 11. 다정
    '24.2.1 7:32 AM (218.238.xxx.182)

    윗 댓글님 (ㅇ ㅇ)따뜻한 얘기 잘 들었습니다 상처받지 마세요
    원글님 말을 예쁘게 하고 다정하며 인성이 바르고 친구처럼 편하고 사랑하는 결혼하시고 도피성 이나 때가 되어서 하는 결혼 안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028 국힘 정우택 돈봉투 받는 cctv영상 터졌네요 15 0000 2024/02/15 3,522
1559027 바퀴장바구니 추천좀요ㅜ 4 ㄴㅈ 2024/02/15 723
1559026 지역아동센터의 "나답게 크는 아이"에 대해서 .. 1 나크아 2024/02/15 880
1559025 혹시 신경통 약 드셔본 분 계세요? 뭐가 부작용 덜해요? 10 ㅇㅁ 2024/02/15 1,004
1559024 운동선수들 싸우고 화해하고 일상인데 17 ㅇㅇ 2024/02/15 5,205
1559023 전공의들 사직서 69 ㅇㅇ 2024/02/15 7,142
1559022 “女경호원에 1년간 수영강습 받아” 검찰, 김정숙 여사 수사 착.. 56 캐비넷 정권.. 2024/02/15 17,496
1559021 육영수 여사 피살 영상 14 2024/02/15 5,156
1559020 손흥민, 뭐든 입장표명 해야하지 않나? 49 이쯤에서 2024/02/15 6,377
1559019 법카 결제내역 어마어마 하네요 2 asdf 2024/02/15 3,185
1559018 다들 KBS수신료 분리신청하셨나요? 21 디올백 2024/02/15 3,730
1559017 화교로 위장해서 의대 합격 18 동창 2024/02/15 7,431
1559016 정용진 최대 미스테리 12 .. 2024/02/15 9,365
1559015 자식과 남편의 차이 3 ㅋㅋㅋ 2024/02/15 4,291
1559014 시커먼 남자들 5이상 모이면 원래 살벌합니다 5 ㅇㅇㅇ 2024/02/15 3,547
1559013 여러분들도 날씨 풀리면 몸이 풀리는 느낌인가요.. 2 ... 2024/02/15 1,109
1559012 친구들이 애를 키우기 시작하니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 괴로워요 3 2024/02/15 2,659
1559011 육아휴직을 6개월 근무해도 쓸수 있나요 3 .. 2024/02/15 1,567
1559010 크림빵에 오줌 묻혔던 기억. 2 ㅡㅡ 2024/02/15 2,894
1559009 상대에게 말없다고 지적하는건 53 ... 2024/02/15 6,903
1559008 인도의 한식 재료 2 인도 2024/02/15 1,575
1559007 수강신청 놓친 아이땜에 속상해요. 30 11 2024/02/15 6,174
1559006 방배동잘아시는분~~ 3 이사 2024/02/15 1,864
1559005 6개월간 10시에 취침한 후기래요 (펌) 26 ..... 2024/02/15 23,774
1559004 근데 손흥민선수가 평소 이강인과 사이좋은거같던데 32 .. 2024/02/15 14,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