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염색 한번 안해봤어요

... 조회수 : 4,937
작성일 : 2024-01-31 22:29:35

제 나이 50 중반인데 미용실에서 염색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젊었을때도 멋내기 염색을 해 본 적도 없고요.

파마를 하니 머리가 자연갈색으로 탈색이 되긴하는데 거의 제 머리색으로 살았어요.

지금 새치를 가려 보겠다고 혼자 염색을 했는데 참 내 삶도 그렇구나 싶어요. 너무 아끼고 살아와서 돈 쓰는 일에 너무 벌벌 떨어요. 

보이는곳은 갈색인데 뒤에 속머리는 검은색. 흰색 난리네요.

이번 한달만 버티고 미용실 가서 봄맞이 전체 염색을 한번 해 봐야겠어요.

저처럼 미용실에서 염색 한번 안 해 보신 분 혹시 있으신가요?

IP : 175.124.xxx.1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1 10:32 PM (112.144.xxx.137)

    저 50 코앞인데 미용실에서 염색 한번도 안했어요.
    셀프염색 나쁘지 않아서 얼마간 하다가 그냥 백발로 살려고요.

  • 2. ㅁㅁ
    '24.1.31 10:3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60중반인데 아무것도 안해본 이입니다

  • 3.
    '24.1.31 10:40 PM (116.36.xxx.130)

    목뒤에 아토피로 집에서 새치염색한지 꽤 되었습니다
    넉넉히 바르시고 40분정도 두면 얼룩지지 않아요.
    건강하니 얼마나 행복하신가요

  • 4. 서른살부터
    '24.1.31 10:43 PM (180.227.xxx.173)

    한 20년 집에서 헤나염색 셀프로 한 사람인데요.
    미용실 안가서 안타까운 일은 없었어요.
    지금은 반백이라 포기하고 그냥 살아요.

  • 5. ...
    '24.1.31 10:44 PM (221.151.xxx.109)

    저도 몇년 뒤에 50인데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봤어요
    자연스러운 갈색이고
    그냥 자연스럽게 곱게 늙으려고요

  • 6. ..
    '24.1.31 10:48 PM (121.172.xxx.219)

    그런경우 흔하지는 않아요.
    아저씨들도 흔하지는 않은 경우인데 이런글들 보면 솔직히 어떤 상태일까 상상이..
    머리는 거울로 내가 보는거랑 뒤에서 남이 보는거랑 많이 달라요.
    염색 자주 할 필요는 없지만 미용실에서 하는게 다르긴 해요.
    나이들수록 옷도 그렇지만 머리와 피부 더 신경써야 해요.
    본인 눈에는 항상 같은 나처럼 보이지만 다른사람 눈에는 빈티나 보여요.

  • 7. 음..
    '24.1.31 10:52 PM (39.117.xxx.171)

    안해도 되죠 건강에도 안좋고
    근데 저는 내가 염색안하면 저렇게 되겠구나싶은 머리를 버스앞자리에서 보면 건강에 안좋아도 종종 하게 되더라구요..

  • 8. ㅁㅁ
    '24.1.31 10:5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놈의 빈티타령 어김없이 등장
    염색머리 어중간하게 뿌리쪽 허연게 훨 흉함

  • 9. 하바나
    '24.1.31 10:56 PM (175.117.xxx.80)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의눈 의식안하고 ..내만족이 거기까지면 전혀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사회활동하면서 안하시면 모량이 은발이거나 관리가 잘된 컷트머리면 괜찮습니다.
    그게 아니시라면 적당히 관리하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 10. 바람소리2
    '24.1.31 10:56 PM (114.204.xxx.203)

    가서 전체 한번 하고 집에서 3주마다 두번정도 뿌염해요

  • 11. ....
    '24.1.31 10:57 PM (115.92.xxx.235)

    염색방 가세요 싸고 편하고

  • 12.
    '24.1.31 11:09 PM (119.70.xxx.43)

    다른 거 떠나서 50중반에 새치라니 부러워요.
    50초반인데 서른중반부터 흰머리 염색했거든요ㅜ
    염색 안하면 진짜 반백이에요 흑흑
    저도 혼자 염색해요. 이십년 넘게요..

  • 13. ㅇㅅㅈ
    '24.1.31 11:14 PM (61.105.xxx.11)

    54세 인데 아직 새치몇개 있고
    갈색머리 라 염색은 안해봤네요
    새치 많아지면 해야겠지요

  • 14.
    '24.1.31 11:19 PM (223.38.xxx.69)

    두피가 약해서 염색 못해요
    흰머리가 많아지면 그때는 하긴 해야할텐데요

  • 15. 발냥발냥
    '24.1.31 11:40 PM (119.192.xxx.4)

    파마가 더 비싸지 않나요? 전 파마를 이십대에 세번 정도 해봤고 30 이후로 15년째 안 하고 있어요ㅎ 커트도 묶일 만한 단발로 잘랐다가 미용실 안 가고 허리까지 기르니 몇년 만에 가는지 기억도 안 나요. 매직한 거 같은 생머리에 숱도 적당해서 돈이 안 드네요. 대신 2개월마다 뿌염만 집에서 해요. 염색약 5-6개씩 인터넷으로 사니 싸요. 머리에 저보다 돈 안 쓰는 사람 못 본 듯요.ㅋ 회사도 다니고 외모 관리하는 사람처럼 보이니 스스로 안쓰럽지도 않아요.

  • 16.
    '24.1.31 11:53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브릿지등등 한번도 염색종류 해본적 없습니다
    흰머리 심하지 않아서 3ㆍ4개월에 한번씩 집에서 합니다
    별생각 없습니다
    염색이 상당히 비싸기는 하더군요

  • 17. ㅇㅇ
    '24.2.1 12:04 AM (1.243.xxx.125)

    염색 태어나서 한번도 안했어요 60 이고
    머라사이 새치가 몇개씩 보이는데
    염색을 안하려고요 두피가 약한편

  • 18. ㅇㅇ
    '24.2.1 12:18 AM (223.62.xxx.115)

    40중반인데 20중반에 미용실에서 밝은갈색으로
    염색했는데 아빠가 날라리갔다고 하도 잔소리해서
    2주만에 검정색으로 다시 염색하고 그 후로는 안했어요
    원래 갈색이고 새치는 몇 가닥이 몰려 있어서
    가위로 잘라요

  • 19. 50중반인데요
    '24.2.1 12:27 AM (213.89.xxx.75)

    염색은 옛날옛적 한 번 하고서 안해요.
    얼굴이 평범해진다고할까 인상이 흐릿해져서요.
    원글님처럼 새치가 우후죽순 나기시작하고 한 두줄 보이는데,,,이것때문에 염색하는것도 그렇네요.

  • 20. 비싼데서 하니
    '24.2.1 1:43 AM (124.53.xxx.169)

    예쁘던데요.
    집에서는 낼 수 없는 색이었어요.
    지인,50만원 선불하고 한다던데
    머리색이 비슷한거 같아도 미묘하게 다르고
    사람 분위기도 달라지던 걸요.

  • 21. 전 한번
    '24.2.1 6:23 AM (187.191.xxx.11) - 삭제된댓글

    전 50평생 한번 해봤어요. 돈아까워 집에서 하고요.
    얼룩은 안지게 해요. 하두해서 . 첨엔 외국살아서 제가 하던거고 지금은 돈아까워서 셀프로 해요. 전 가난하다고 생각지않아요, 절약한다 생각하지

  • 22. 58세
    '24.2.1 7:47 AM (121.162.xxx.234)

    귀 옆만 희끗
    염색 안했어요. 나이가 나이라 앞으로도 굳이 싶어요

  • 23. 50후반
    '24.2.1 8:12 AM (125.177.xxx.100)

    ㅌㅎ사랑이라는 염색방에서 3~4주에 한번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머리도 그닥 상하는 거 같지 않아요
    5년정도 되었습니다
    아 흰머리 염색입니다

    지인은 염색안하고 다니는데
    더 빡세게 머리하고 옷도 챙겨입고 그래요
    멋있어요
    저는 그걸 못하는 관계로 염색해요

  • 24. 참외
    '24.2.1 8:36 AM (210.123.xxx.252)

    미용실에서는 한 번도 안 해 봤고, 3년전 딸아이가 멋내기 염색 한 번 해줘서 해봤어요.
    갈색이 싫어서 검정색으로~
    자기 머리 몇 번 하더니 자신있다고 해준건데 폭망.
    마침 인생 최고 짧은 단발일때라 어찌 버티고 길렀어요.
    50 넘었지만 아직 새치 몇가닥이고 숯 많은 편이라 긴머리 펌하고 묶어 올립니다.
    머리색은 학교다닐때 몀색의심받을 정도의 적당히 빍은 갈색이라 어떤분들은 어쩜 한결같이 염색을 잘 하고 다니냐고 하시기도 해요.
    저 같이 게으른 사람은 그냥 흰머리 나도 아무것도 안 하는게 나을 거 같아서 그렇게 결심했어요.

  • 25. ....
    '24.2.1 10:12 AM (222.111.xxx.27)

    염색방 가서
    하세요
    가성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617 초등독해집)중심내용 잘찾는방법좀 알려주실분ㅜㅜ계실까욥 4 땅맘 2024/02/08 424
1552616 퇴근하고 데이트할 사람이 있으면 인생 얼마나 즐거울까요? k 2024/02/08 1,400
1552615 주인없는 집에 묵고 가겠다는 손님 69 조언 2024/02/08 24,706
1552614 토, 일 친정엄마 모시고 갈 데 있을까요? 2 2024/02/08 1,211
1552613 진짜 한국은 왜!!!!!!!! 못된인간들이 계속 장악할까요? 29 2024/02/08 2,751
1552612 아이랑 궁합이 안맞는거 같아요ㅜ 13 ㅇㅇ 2024/02/08 3,517
1552611 원래 조국가족 멸문지화가 목적이라 9 ㄱㄴㄷ 2024/02/08 2,435
1552610 로스쿨 공부 어렵나요? 1 ㅇㅇ 2024/02/08 1,912
1552609 닭발 냉동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 1 라희라 2024/02/08 628
1552608 정신의학과 약을 먹으니 소비가 줄었네요. 9 ㅇㅇㅇ 2024/02/08 3,429
1552607 노루페인트도 2차전지 기업이네요 ㅎㅎ ㅇㅇ 2024/02/08 1,615
1552606 강릉에서 집으로 갑니다~! 2 집으로 2024/02/08 1,246
1552605 출발하셨나요? 3 시르다 2024/02/08 652
1552604 다이@ 두루말이휴지 어때요? 1 가는중 2024/02/08 1,051
1552603 미국달러를 계좌로받을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8 2024/02/08 1,000
1552602 냉동 닭다리살 어떻게 하면 부드러워질까요? 2 2024/02/08 546
1552601 카드론 vs 현금서비스 2 2024/02/08 1,056
1552600 축구를 통해 배운 인생 3 ㅁㅁㅁ 2024/02/08 1,577
1552599 비싼 과외하시는 분들도 설 선물 하나요? 14 과외 2024/02/08 1,952
1552598 목이 붓고 아플때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스포이드? 3 인후염 2024/02/08 1,411
1552597 짠 반찬을 안 먹게 되네요 7 추억 2024/02/08 2,096
1552596 사회개발대학원 상담심리학과 괜찮을까요? 8 직장인 늦공.. 2024/02/08 833
1552595 내년 상위권입시는 쉬워지는 거죠? 22 입시 2024/02/08 3,047
1552594 캐드 자격증 따기 어려운가요? 10 ㅇㅇ 2024/02/08 2,102
1552593 결정사가기직전에 7 2024/02/08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