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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을수록 왜이렇게 남편이 추접스러워 지는지..졸혼 심각히 생각합니다.

심난해요 조회수 : 11,296
작성일 : 2024-01-31 21:12:36

정말 같이 살기싫네요.

60대초면 그렇게 늟은것도 아닌데..음식 먹을때

소리내는거며, 이사이에낀것 혀로 막 빼내면서

쯥쯥거리고..얘기를해도 잘 안고치는것 같아요.

얘기를 계속하기도 그렇고, 담배를 하도펴서 이사이는 까맣고..원래 좀 험악하게

생긴데다..관리를 안하니..밥도같이 먹기 싫고

살기 싫은데 심난하네요~어휴

IP : 175.203.xxx.8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되면
    '24.1.31 9:14 PM (106.102.xxx.131)

    더 그럽니다. ㅡㅡ

  • 2. ㅁㅁ
    '24.1.31 9:1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왜 남자만 그럴거라 생각하죠
    저도 여자지만 본인도 그래요
    그냥 세월앞에 장사없어요

  • 3. 갈수록
    '24.1.31 9:15 PM (59.1.xxx.109)

    가관이죠 ㅋ

  • 4. . .
    '24.1.31 9:15 PM (112.214.xxx.126)

    늙으면 말도 많아지고
    눈치도 없어지고

  • 5.
    '24.1.31 9:17 PM (121.185.xxx.105)

    어후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6.
    '24.1.31 9:18 PM (61.85.xxx.92)

    한번도 남편하고 식사할때 소리내서 먹은적없고,
    항상 옷매무새 신경쓰고, 되도록 추하게 보이지않을려고
    노력해요…이나이에도 항상 은은한 향수 곁에두고
    사용하고..밥먹을때 이쑤시개로 쑤셔대는
    토할것같은 행동 안합니다.

  • 7. 뭔소리여
    '24.1.31 9:19 PM (121.133.xxx.137)

    왜 남자만 그럴거라 생각하죠
    저도 여자지만 본인도 그래요
    그냥 세월앞에 장사없어요

    여자가 훨 훨 훨 안그럽니다

  • 8. 00
    '24.1.31 9:21 PM (118.235.xxx.92)

    지하철이나 버스. 공공장소에서 봐도 그런 사람들 남자들이 90% 에요.. 뭘 여자도 그러고 본인도 그렇다는 댓글이 달려요? 진짜 이상하네

  • 9. .....
    '24.1.31 9:21 PM (118.235.xxx.2)

    저도 여자지만 본인도 그래요
    ????

    님도 저렇게 추잡스럽다고요?
    아오 진짜 더러운 사람이네..

  • 10. ...
    '24.1.31 9:28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남잔 다 그렇다고 허용해주고 키워서 사회적 매너나 배려가 부족해요. 슬 담배 많이 하니 체취도 진하고 더 추하게 늙죠.

  • 11. ....
    '24.1.31 9:3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들하고 지하철에 옆에만 있어도 고문인데...ㅠㅠㅠㅠ

  • 12. ..
    '24.1.31 9:34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할배들 집구석서 저러는거 나와서도 못버릭고 이쑤시개 꽂고 식당서 나오는거 자주 봐요.저런 할배들 눈만 마주쳐도 진심 더러워요

  • 13. ㅇㅇㅇ
    '24.1.31 9:57 PM (39.113.xxx.207)

    늙어서 여자들에게 잘보일게 없으니까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듯.
    젊은 남자애들 안까탈스러워서 편하다는거 걔들이 가식떨어서 그래요.
    속은 안그런데 남 눈치보느라 잠시 그 시기에 그런거일 뿐

  • 14. ..
    '24.1.31 9:58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남 눈치 봐야죠. 사회성요

  • 15. 여자들도
    '24.1.31 10:38 PM (14.32.xxx.215)

    다른 방향으로 더럽긴해요
    남자들이 둔해서 안씹지만
    여자들도 55세 넘어가면 뭐 ㅠ보는눈 없음 얄짤없어요

  • 16. .....
    '24.1.31 11:20 PM (118.235.xxx.19)

    남자들은 어릴때부터 깨끗이 씹는법이나 식사예절
    공중예절,볼일 보고 난 후 꼭 손 씻는 법까지
    빡세게 가르쳐야하는데 반대로 남자라고 그냥 풀어놓으니
    인간으로서의 체면은 버리고 동물처럼 사는거 같아요.

  • 17. 이런글
    '24.1.31 11:24 PM (14.100.xxx.84)

    아런글도 읽는 거 뷸편해욬 지저분한거 상상되서 더 싫구요
    그렇게 싫으면 이혼하세요

  • 18. 피하세요
    '24.1.31 11:46 PM (116.41.xxx.141)

    같이 밥먹는 시간도 줄이시고
    저는 아이가 저러는데도 밥시간이 넘 힘들던데
    오디오 비디오 ㅠ

  • 19. 저기
    '24.1.31 11:52 PM (211.234.xxx.205) - 삭제된댓글

    그거 하나씩 잔소리하면서 고치게 했어요.
    동네 도서관장이 남자 노인인데 마른 체형에 온화한 인상에 독서토론 주관하는것 보니 배려가 몸에 배였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저런 분위기의 노인이 되면 좋겠다고 롤모델을 제시했어요
    남편이 방귀도 습관적으로 북북끼고 음식먹을때 숟가락으로 반찬 떠먹거나 뒤적거렸는데 하나씩 시간차두고 지적하면서 고치게했어요 목소리는 귀먹은 사람마냥 어찌나 큰지..
    나중에 딸들이 오면 이유없이 싫어하는게 이런 사소한게 원인이 될거라고했어요.
    신기하게 언제부턴가 남편이 지저분한 습관 버리고 도서관장 그분위기로 갔어요
    제가 비위가 약해서 남편이 청결하게 되면 평화로울줄 알았는데 이제 남편이 마마보이가되어 나보고 시댁에 엎드리게 하려고 수쓰는게 보이네요
    사소한 버릇은 꾸준하고 치사한 잔소리로 고치게했으나 자기중심의 나르시시스트는 절대 못고치네요

  • 20. ㄴㄴㄴ
    '24.2.1 12:55 AM (110.70.xxx.126)

    여자들 55세 넘기면 어떻게 추접스러워진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55세부터가 뭐 다른가요?

  • 21. 스켈링
    '24.2.1 1:55 AM (124.53.xxx.169)

    보험 될걸요.
    그럴땐 일단 당분간이라도 따로 식사를..
    우리집 남잔 먹을거 밝히지도 않는데
    꼭 냄비째 먹으려 해서 제게 발각되면
    혼쭐나요.
    오늘 저녁에도 혼자 먹으랬더니
    찌게냄비째,따뜻해서 그런다고...
    제게 들키고 뻘쭘해 하면서 담에 먹을사람 없어
    그랬다고...
    확 패뿔고 싶었어요.

  • 22. 비디오촬영을
    '24.2.1 2:33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먹는걸 찍어서 보여주세요.
    스스로가 잘 모르더라고요.
    그걸 찍어서 보여주니까 충격먹고는 다시 예전처럼 조심스레 먹더군요.
    어디 나가서 그렇게 먹을거에요....고쳐줘야죠.그게 가족이고요.

  • 23. 싫겠어요
    '24.2.1 7:44 PM (182.216.xxx.172)

    떡집앞에서
    입이 터져라 몰아 넣는 사진보고
    진심 토할것 같았는데요
    근데
    여자나 남자나 늙어서도 이쁜사람은
    정말 드물죠?

  • 24. 맑음
    '24.2.1 7:48 PM (175.114.xxx.201)

    식사후 거위도 아니면서 꺽꺽거리고 방귀 붕붕뀌고
    ㅠㅠ 위 아래 난리도 아닙니다
    제가 수행하며 살고 있답니다

  • 25. ..
    '24.2.1 7:51 PM (124.54.xxx.2)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이 나이든 사람들 '개저씨'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있어요.
    제 옆자리 부장님 57세에 인간성 참 좋은데 시골사람이라 먹고 나면 손가락으로 음식물 빼내고 큽큽하십니다. 20대 여직원이 혼자서 도시락싸와서 먹으니 같이 먹자고 권하는데 제가 몇번 말렸어요.

    82에서는 자기 남편 애잔하고 어쩌고 하지만 바깥에서는 다들 기피해요

  • 26. 원글님
    '24.2.1 8:06 PM (61.39.xxx.222)

    본인은 모르지만 원글님도
    남편 나이되면 더 할지 몰라요
    늙어가며 1년 1년이 다르고
    주위에서 원글님같이 입찬소리하던 어르신들
    지금은 더 추리해졌어요

  • 27. 그런 거
    '24.2.1 8:17 PM (74.75.xxx.126)

    옆에서 잔소리 한다고 그 말을 곱게 받아 들이고 고치려는 남자는 잘 없죠. 유니콘 수준. 대부분은 잔소리 또 시작이냐고 발끈 화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면 그 뿐. 쫓아가서 더 얘기 좀 해 보려고 하면 싸움만 커지고요. 저희 부부는 그래서 대화를 안 해요. 눈도 잘 안 마주쳐요. 밥도 같이 안 먹고 당연히 각방 쓰고요. 빨래도 각자 알아서 하니까 남편은 점점 더 꼬질해져요. 나이 차이도 많거든요.

    한번은 결혼 전에 사귀었던 여자 얘기 좀 해 봐라, 왜 헤어졌냐, 물었더니 그 여자가 사사건건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질렸대요. 뭘 가지고 그렇게 잔소리를 했냐고 물었더니 아주 사소한 거, 예를 들어 밥 먹을 때 남편이 밥 그릇을 박박 긁고 탕탕 친다나 그거 가지고 너무 잔소리를 해서 만정이 떨어졌대요. 그런 걸 가지고 싸움을 하는 커플이 있구나, 그 땐 그러고 넘어갔는데요. 결혼 20년차인 이제는 저도 그 소리가 들려요. 몹시 거슬려요. 그릇 하나 깨 먹으려고 아주 발광을 하는 구나, 하고 쳐다보게 되네요. 그 여자분 지금 어디 있는지 만나서 술 한잔 같이 하고 싶어요.

  • 28. 아이고
    '24.2.1 8:20 PM (175.203.xxx.80)

    저도 남편과 동갑인데요..저렇게 추접스런건 참 힘듭니다.
    사람이 먹고 싸는건 정말 깔끔해야해요..ㅠㅠ

  • 29.
    '24.2.1 8:22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우리같은 부부는 없을거예요.
    자녀 다 결혼하고 둘만 지내는데
    서로 벗은 모습 안보여줘요.
    욕실에서 입고 나오거나
    속옷바람이면 뒤돌아서서 안 보는 센스
    매일 씻고
    식사도 깔끔하게 하고
    절대 재채기 기침소리조차 잡음 내지 않아요.
    아주 편해요.
    남편 친구들 보면 배 나오고
    얼굴 붉고
    킁킁거리고
    아무리 돈 많이 벌어다 주어도
    절대 같이 못살듯 해요.

  • 30. 와 웟님
    '24.2.1 8:55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그럼 부부 관계 시에도 예의를 지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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