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할때 가려고 일부러 평일 오전에 갔어요
예상대로 사람 별로 없었는데
제가 미처 생각못했던 것
사람이 수십명 있으나 두세명 있으나 그중 한구명이 진상이면 괴로운건 똑같다는....
찜질방이 여러개 있었는데
온도 높은 방
거의 70도 되는 방에 사람들 누워있는데 잠시도 쉬지 않고 큰소리로 시어머니 욕하던 여자 두명 ㅠㅠ
미지근한 방
코골고 자는 아저씨가 각 방마다 한명씩...
사람들 다 쫓아내고 혼자 주무심 ㅠㅠ
릴랙스룸
역시나 코골고 자는 아저씨
명상방
잔잔히 음악 나오고 명상 할수 있는 방이 있길래 너무 평화롭게 저 포함 3-4명 누워있었네요
어린 아이도 있었는데 아이가 말하는거야 귀여우니 ~ 신경 안쓰였고.
갑자기 대학생정도 보이는 청년 몇명이 들어오더니 - 야 여기는 떠들면 안되겠는데? 야 여긴 말하면 안될것 같아 조용히 있어야 할것 같아-
이러더니... 전혀 아랑곳 없이 엄청 큰 목소리로 떠들더군요... 방이 작고 소리가 울려서 귀가 아파서 결국 나옴
찜질방 밖 거실이 엄청 잘되있고 앉을데도 많은데 거기서 대화하면 되지 왜 저러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