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쪼르륵 놓인 화분들이 신났네요
빨간 꽃, 분홍꽃 마구 피우고 햇빛 좋아하는 초록이들은 창문에 들러붙어 일광욕을 즐기는 중 ㅎㅎ
너무 한쪽으로 자라서 반바퀴 돌려놓으면 어느새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아이들
추운 겨울이지만 한번씩 이렇게 햇살 부서지는 날은 에너지 충전하는 날 ^^
창가에 쪼르륵 놓인 화분들이 신났네요
빨간 꽃, 분홍꽃 마구 피우고 햇빛 좋아하는 초록이들은 창문에 들러붙어 일광욕을 즐기는 중 ㅎㅎ
너무 한쪽으로 자라서 반바퀴 돌려놓으면 어느새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아이들
추운 겨울이지만 한번씩 이렇게 햇살 부서지는 날은 에너지 충전하는 날 ^^
체크는 어떻게 하신 건가요?
지금 겨울인데 그 정도면 여름엔 몇도인지 궁금해요.
여름엔 해가 높이 떠서 정남향집 시원해요.
겨울엔 해가 낮게 집안 깊숙히 들어와서 따뜻하고요.
그래서 정남향 선호하는 거.
남항집 이때쯤 화초 잘 되었어요
제라늄도 늘 꽃피고 지고
엄마가 영 꽃이 안핀다며 가져다놓은 난에서도 꽃대 올라왔어요
거실에서 보면 아지랭이 일고
아기 키울때 거실에서 안고 왔다갔다하면 햇빛때문에
등이 후끈후끈 ㅎㅎ
남향집 좋아요
제가 온도계를 작년 가을 추워지면서 샀어요
더 추워질 때 한밤중에 얼어죽으면 안되니까 기온 확인하려고요
여름엔 안 재봤는데 여름엔 오히려 햇빛이 집 위에서 비추니 집안으로 안 들어와서 기분상 지금보다 덜 더워요
지금은 햇빛이 거실 안쪽 벽까지 깊이 들어와서 외출했다 들어오면 집안이 햇살 꽉찬 봄날 같아요
부모님들 저희집 놀러오시면 따뜻한건 좋은데 눈부시다고 커튼 쳐야 해요
정남향집 따라갈 곳 없잖아요.
근데 옛날이나 가능한 방향이라..
지금은 정남향으로 짓기도 힘들고 그런집 찾기도 힘들고요.^^
와우 비닐하우스라도 되나요? 그렇게 높을리가
얼마전 경남 시가 다녀왔는데 하루에 베란다창 한번 안열고서는 집 온도 따뜻하고 높아서 보일러 안틀어도 된다고 하심
환기라는 개념이 없으니 온도 내려갈일이 없음
낮에는 베란다 한쪽에 10센티 열어놔요
화초들은 환기가 목숨이라서…
물론 집안 환기도 하루 두번씩 하고요
햇빛이 한풀 꺾여서 지금은 거실이나 베란다나 25.2도네요
햇빛을 직통으로 받는다는 것 하난데 온도가 올라가는거 보면 햇빛의 열이 대단해요
지난번에 많이 추워서 걱정했는데 이번주는 햇살 흠뻑 받아서 다행이예요
어머 여름 온도네요..보온이 엄청 잘되는집일까요 집안온도 18도에 베란다는 냉골인데..
낮 최고기온이 제일 높아서 그런듯요
어제그제는 올라봤자 25-6도 정도였는데 오늘은 많이 올라갔어요
이제 겨울도 반 이상 지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