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애프터 후 아침에 거절문자 보낸글

.. 조회수 : 3,587
작성일 : 2024-01-30 14:32:21

썼던 사람이예요

저 엄청 욕먹었었죠

애프터 하셨는데 그자리에서 오케이 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거절문자 보냈는데 알겠다는 답변도 없다고 뭐라했던..

그분께 다시보자는 연락이 와서

주말에 커피한잔 했어요 두시간정도 대화하고

헤어졌는데 본인이 다음엔 밥을 사고싶다고 하시네요

사실 키때문에 극복이 될까 했었는데

다시보니 모든면에서 괜찮아 보였어요

그래서 이번엔 그자리에서 네 식사한번 하죠

라고 대답했어요

그분은 오히려 아침일찍 얘기해주셔서 제가 배려심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하셨데요

안그러면 종일 만남장소랑 검색하고 계셨을거라고..

그런데 첫번째 제가 번복한게 굴레가 되어

다음만남을 또 허락한거 같기도해요

잘한건지 계속 고민도되고요

두번 만나서도 확신이 안들면 세번 만나도 그다지

이성적감정은 안들겠죠?

 

 

 

IP : 222.114.xxx.2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30 2:33 PM (119.64.xxx.101)

    이러다 제가 결혼했어요.

  • 2. 저번
    '24.1.30 2:35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번 글은 못봤고 단지 키의 문제인가요?
    제 여동생이 165인데 제부가 165였어요
    동생도 인물도 좋고 직업도 좋고 어디 빠지는데 없는데
    제부는 삐쩍 마른데다 키까지 작아
    직장도 좋고 학교는 좋은데 나왔지만 다 시원찮아했죠

    동생이 그냥 결혼했는데 제부가 인성도 좋고 능력도 좋아
    끝내는 대그룹 부회장까지 갔습니다
    그거보보 남자는 능력이구나 싶데요(인성은 기본이니)

    성품이 나쁘지 않은 거 같고 집안이 무난하면 더 만나보세요

  • 3. ....
    '24.1.30 2:38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본인도 아직 확실히 모르니 만남 수락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만나보세요. 뭐 세번 만난다고 꼭 사귀어야하고 결혼해야하는 거 아니잖아요.

  • 4.
    '24.1.30 2:40 PM (210.99.xxx.198)

    그린라이트 기대해봅니다
    키 하나 뿐이라면 좀더 만나보세요
    살다 보면 키 그거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확신 드는 사람...얼마나 될까요?
    저는 몇번 더 만나 보라고 하고 싶어요
    (젊은 나에게 돌아가면 정말 꼭 해주고 싶은 말이거든요)
    (거절하고 찼던 남자들이 훨씬 더 잘됐어요..tv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되어서 알게 됨)

  • 5. ..
    '24.1.30 2:46 PM (222.117.xxx.76)

    이러다가 스며드는거에요
    대화통하면 계속 만나보세요 남자분도 그정도면 나쁘진않은듯..

  • 6.
    '24.1.30 2:50 PM (61.255.xxx.96)

    몇 번 더 만나보세요 이것도 인연이니까요..

  • 7. ...
    '24.1.30 2:51 PM (223.62.xxx.8)

    그분보다 원글님이 얼마나 조건이 더 좋은건데요?

  • 8. ㄹㄹㄹ
    '24.1.30 3:02 PM (121.141.xxx.248)

    키가 중요해서 키큰남자랑 했는데
    키는 모계유전자강한지 애들이 다 키가 그냥 그래요 돈이나 성격볼껄 ㅋㅋㅋㅋ

  • 9. 그린라이트라..
    '24.1.30 3:05 PM (121.162.xxx.234)

    잘 될 수는 있지만
    원글님은 호감이 아닌데 그린인지.
    좋아하지도 않는데 결혼한다면 상대에게 미안한 일 아닌지.

  • 10. ..
    '24.1.30 3:07 PM (218.237.xxx.69)

    20년 살아보니 남자 외모 본게 제일 한심한 짓이었어요... 키보고 얼굴보다가 힘들게 삽니다 ㅠㅠ 남자는 무조건 성격과 능력

  • 11. ...
    '24.1.30 3:23 PM (152.99.xxx.167)

    만나보세요
    키만 문제고 다른건 괜찮으면 점점 그부분은 안보일거예요
    외모는 사실 커트라인이고 이거 넘기고 나면 다른게 보이거든요
    성격이랑 두루두루 괜찮은 남자 찾기 진짜 어려워요

  • 12. ..........
    '24.1.30 3:46 PM (14.50.xxx.77)

    내가 정한 기준 100%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회사나 주변에서 보면 키가 무지 작은 남자들도 다 결혼했길래 눈 여겨 보니, 성격들이 무난무난하더라고요... 배우자들도 다 괜찮다생각했으니 결혼까지 했겠죠.. 일단 키는 내가 노력해서 바꿀수 없는 부분 이니, 직업과 성격만 보세요~

  • 13. 황금덩이
    '24.1.30 4:13 PM (222.117.xxx.61)

    남자분 말하는게 좋은분 같아보여요. 키만 극복하심 될듯

  • 14. ....
    '24.1.30 4:40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

    제가 키때문에 소개를 꺼려했던 남자분.
    용기내서 제가 좋아하는 분께 소개했다가
    첫날엔 키가 극복 안될거 같다고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하고 그랬는데
    더 안만나는 줄 알고 그냥 잊었었는데
    알고보니 한번 더 만나고 한번 더 만나고 하다가
    남자분 진국에 넘어가서 결혼했어요
    둘이 아주 행복하게 잘 삽니다.
    여자분이 저한테 고마워해요 ㅎㅎㅎㅎ

  • 15. ...
    '24.1.30 5:09 PM (221.151.xxx.109)

    키'만' 작은건 괜찮은 거예요
    키'도' 작은건 문제
    글구 저번에 보니 그렇게 작은 키도 아니더만요 ^^

  • 16. ㅇㅇ
    '24.1.30 6:00 PM (115.138.xxx.222)

    키작은데 능력있고 인품좋고 매력있는 남자한테 빠지면 아주그냥 밧줄로 꽁꽁이에요. 출구가 없어요.

  • 17. ...
    '24.1.30 6:37 PM (180.70.xxx.60)

    아휴
    모든 키작남들 와이프, 엄마 들이 뛰쳐 나오셨나

    키도 큰 능력남 만나세요
    지금 그 남자 외모가 안끌리잖아요
    안끌리는데 왜 만나요? 뭣때문에?
    키도 크고 끌리는 사람 찾으세요
    윗 댓글 중 165인데 대기업 부회장 되었다 그분은 60대 넘었을꺼잖아요 60대 이야기를 어디다 갔다붙여요!! 제가 다 기분 나쁘네요
    여기 글 쓸 정도면 나이도 있으신건데
    이제와서 왜 나를 낮추나요? 뭣때문에?
    윗 댓글들... 원글님 키작남 만나라고 후려치는 댓글들 무시하고

    키 큰, 끌리는 사람, 이상형
    꼭!!!!!!
    만나세요

  • 18. ...
    '24.1.30 6:39 PM (180.70.xxx.60) - 삭제된댓글

    참고로
    키작고 못생긴 놈들은 꼴갑하고
    키크고 잘생긴 놈들은 얼굴갑 합니다

    전 꼴갑보단 얼굴갑 선택이요

  • 19. ...
    '24.1.30 6:41 PM (180.70.xxx.60)

    참고로
    키작고 못생긴 놈들은 꼴갑하고
    키크고 잘생긴 놈들은 얼굴갑 합니다

    전 꼴갑보단 얼굴갑 선택이요

    20년 넘게 살아보니
    살면 살수록 키큰 남편이라 좋네요
    확실히 나이도 덜 들어 보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679 오늘따라 너무 외로운데, 어떻하죠 20 ㅇㅇ 2024/05/13 5,064
1581678 60대 엄마가 아들 결혼 안하길 바라는거.. 47 ㅇㅇ 2024/05/13 22,481
1581677 중2 수행 수학 답은 맞았는데 풀이가 잘못되서 오답처리 13 2024/05/13 1,538
1581676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 10 ..... 2024/05/13 3,214
1581675 알래스카 크루즈 해보신분 9 씨에틀 출발.. 2024/05/13 2,077
1581674 캐주얼한 옷에 어떤가방이 이뻐요? 2 바닐라 2024/05/13 1,839
1581673 아일릿 원희 넘 귀여워요 23 ㅇㅇ 2024/05/13 2,519
1581672 ''한가인 대신 조수빈 투입 지시'' 이번엔 '역사저널' KBS.. 38 ㅇㅇㅇ 2024/05/13 23,149
1581671 당뇨환자분 병문안..뭐가 좋을까요? 12 0 0 2024/05/13 2,973
1581670 고기선물셋트에 쓰는 나무트레이버릴때 3 Qq 2024/05/13 1,460
1581669 독도는 우리땅인데 7 ㄱㄴ 2024/05/13 1,065
1581668 영화 "챌린저스" 추천합니다. 2 루다 구아다.. 2024/05/13 2,127
1581667 이엠 머리감기 중간보고. 8 햄스터 2024/05/13 3,048
1581666 풀무원 깁치 10키로 4만원.. 아까 5시부터 시작했는데 솔드 .. 15 .. 2024/05/13 3,493
158166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손 들지 마라 , .. 1 같이봅시다 .. 2024/05/13 387
1581664 디스크 의심인데 MRI를 찍어야 할까요? 10 .... 2024/05/13 1,238
1581663 김지원의 인생작은... 36 2024/05/13 16,940
1581662 쇼핑몰 가입하면서 후원인 번호 입력해 달라는 6 쇼핑몰 2024/05/13 555
1581661 땡겨요 쿠폰받으세요!!! ㅇㅇ 2024/05/13 1,517
1581660 요양병원 엄마 여름이불 추천해주시겠어요? 11 lovemo.. 2024/05/13 1,641
1581659 日정부, 조국 독도행에 "영토 수호 결의로 의연히 대응.. 17 zzz 2024/05/13 2,115
1581658 펌) 일본의 라인 강탈에 네이버 이사진이 취할 수 있는 방법.j.. 4 일제불매운동.. 2024/05/13 1,643
1581657 생리시작 너무 우울해서 돈 쓰고싶은데 8 ㄹㅇ 2024/05/13 2,219
1581656 아일릿이 뉴진스 카피했다고 가스라이팅 웃겨요 38 웃기다 2024/05/13 3,660
1581655 남의 집 문 함부로 두들기면 안되는거죠? 6 ... 2024/05/13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