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익혔을때 맑고 시원한 무생채

무생채가르쳐주세요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24-01-30 09:54:02

무생채가 저는 무나물 만큼 어려운 요리인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  친구의 도시락반찬으로 먹어본 무생채 맛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의 무생채는 뭐랄까 마늘이 많이 들어가고 어른이 좋아하는 무생채 맛인데

친구의 도시락 무생채는 새콤달콤 어린이 입에도 시원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느낌이였어요.

어릴적 그맛이 너무 먹고싶어서 제가 무생채를 해봤는데

액젓 약간, 설탕 ,식초 ,소금으로 무쳐서 이틀을 익혔습니다.

생으로 먹을땐 괜찮았으나 익히고 나니 진떡한 진액이 나와서 시원한 맛은 전혀없고,,,씁쓸하기 까지 하더라구요.

익어도 맛있는 시원한 무생채 비법을 알려주실분 없을까요?

그 친구는 부모님이 한식당을 한 친구였어요.

한식당 기본 반찬의 비법이 아닐까.

설탕대신 다른걸 써야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약간 듭니다 .

혹시 아시는분 있을까요?

IP : 211.38.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탕
    '24.1.30 9:56 AM (61.101.xxx.163)

    빼구 안 넣어도 요즘 무 맛있어요.
    저는 고추가루 조금 넣으면 상큼하니 샐러드 먹는거같아서 좋아해요.
    고추가루를 좀 부족하다싶게 넣어보세요.
    이것저것 해보면서 나한테 맞는 입맛을 찾으면 되지요.

  • 2. ..
    '24.1.30 9:56 AM (180.67.xxx.134)

    맛소금,고추가루,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도 충분히 아삭하고 맛있어요. 단, 먹기직전 버무려야됩니다. 설탕은 넣어본적이 없네요.

  • 3. 원글
    '24.1.30 9:59 AM (211.38.xxx.165)

    설탕이 문제 였나보네요. 설탕없이 해보겠습니다.

  • 4. ...
    '24.1.30 10:00 AM (218.159.xxx.150)

    설탕이 나중에 끈적거려져요.
    설탕 빼고 매실액을 넣으셔도 달아요.

  • 5. ..
    '24.1.30 10:03 AM (175.212.xxx.96)

    일단무가 맛있음 90프로는 성공한거에요
    전 맛있는 무슨 과일처럼 먹기도 해요

  • 6. ....
    '24.1.30 10:23 AM (61.75.xxx.185) - 삭제된댓글

    고춧가루, 소금, 설탕, 식초만 넣으시면 되요
    저는 액젓, 마늘 넣은 적 없는데 맛있거든요
    이렇게만 넣으면 새콤 달콤해요
    원글님 레시피가 맛없다는 거 보니
    액젓, 마늘이 문제인가 본데요

  • 7. ....
    '24.1.30 10:25 AM (61.75.xxx.185)

    고춧가루, 소금, 설탕, 식초만 넣으시면 되요
    저는 액젓, 마늘 넣은 적 없는데 맛있거든요
    이렇게만 넣으면 새콤 달콤해요
    원글님 레시피가 맛없다는 거 보니
    액젓, 마늘이 문제인가 본데요
    근데 무생채를 익혀서 드신다니
    저는 조금만 해서 하루 이틀에 다 먹어서요

  • 8. 휴식
    '24.1.30 10:39 AM (125.176.xxx.8)

    무생채는 무쳐서 바로 먹어야 되는 음식이지 익혀먹는 김치가 아닌데요.
    익히면 맛없어요

  • 9. ...
    '24.1.30 11:05 AM (118.235.xxx.123)

    이틀후 먹으려면 식초를 빼보셔요.

  • 10. 원글
    '24.1.30 11:17 AM (211.38.xxx.165)

    무생채에 비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익히는건 아주 많이 익히는건 아니구요 ^^ 하루이틀정도? 식초빼고,설탕빼고 액젓 좋은거 써서 해보겠습니다~

  • 11. ...
    '24.1.30 11:52 AM (223.62.xxx.19)

    무생채 저도 해먹고 싶어요

  • 12. **
    '24.1.30 11:57 AM (14.55.xxx.141)

    무생채에 식초는 안넣어 봤어요
    설탕은 넣구요

  • 13. ...
    '24.1.30 2:31 PM (218.148.xxx.105)

    무슨맛인지 알듯요
    국물 좀 약간있고 촉촉 달달 시원 상큼
    어릴때 저희 엄마가 그렇게 만들어주셨었는데...
    사회에 나와서 먹는 무생채는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물기 짜서 만든 귤색깔 무생채는 진짜 제 입맛에 아니고
    그나마 비슷한 비쥬얼 무생채도 뭔가 텁텁? 하더라구요
    어릴때 잘 보고 배워둘걸 후회되는 음식 중 하나

  • 14. 원글
    '24.1.30 4:39 PM (211.38.xxx.165)

    점세개님 맞아요 . 국물약간 촉촉 시원 달달 상큼 익혀야 물도 나오니까,,,
    우리 엄마는 무생채 해주셔도 마늘맛이 많이 나서 뭔가 어른맛이구 ^^;;;

  • 15. 음.
    '24.1.30 11:12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하신 그런 스타일 생채는, 마늘 안넣어요.
    설탕,액젓(소금), 식초, 고춧가루. 대파 약간. 없으면 생략.
    일단 무가 맛있으면 더 좋고.
    무에서 물 나오고.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지나면 원글님 원하시는 국물 약간 시원.촉촉.상큼해지죠.^^

  • 16. 음.
    '24.1.30 11:13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저는 채를 좀 얇게 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927 강아지 19금 3 ㅇㅇ 2024/02/14 5,068
1558926 영양부족하면 몸쑤시나요..? 4 ... 2024/02/14 1,310
1558925 사진 어플 어떤거 쓰세요? .... 2024/02/14 345
1558924 조국과 신부님 대화 15 ㄱㄴ 2024/02/14 3,678
1558923 조국이 민주당으로 영입되서 구심점이 되면 27 .... 2024/02/14 2,735
1558922 이선균 죽음 관련 문화예술인 성명서(?) 발표후 1 ㅇㅇ 2024/02/14 2,831
1558921 기미주사 효과있을까요ㅠㅠ 6 2024/02/14 2,501
1558920 작은사무실 방문했을때 커피주면 나올때 씻고오는게 나은가요? 3 2024/02/14 2,485
1558919 영광 법성포 굴비 정말 밥도둑 1 굴비 2024/02/14 1,201
1558918 로스쿨나와 검사되기 4 ㅇㅇ 2024/02/14 1,613
1558917 중년 남자 동안 눈매 수술 어떨까요? 5 해야함 2024/02/14 1,063
1558916 싸운 자식한테 사과없이 물건이나 음식 보내는 부모들은 왜 그런걸.. 10 .. 2024/02/14 2,913
1558915 이강인 축구잘해서 좋아했는데 사실이라면 실망이네 40 이런 2024/02/14 13,895
1558914 대중들이란 진짜 14 ㅇ ㅇ 2024/02/14 2,682
1558913 저염식반찬업체 이용해보신분 ... 2024/02/14 361
1558912 여자대학생 졸업선물 추천해주세요 1 .. 2024/02/14 1,022
1558911 정용진은 스타벅스는 선방인가요? 7 .. 2024/02/14 3,416
1558910 1박2일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6 여행 2024/02/14 1,569
1558909 ebs변형자료들이 2 ㅇㅇ 2024/02/14 831
1558908 김혜경 여사 진짜 억울할 듯! 32 ㄷㄷㄷ 2024/02/14 5,077
1558907 영어 배우기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요? 15 oo 2024/02/14 2,989
1558906 남편꿈에 시아님이 돈 5만원 달라고...? 3 .... 2024/02/14 2,171
1558905 동남아 일주 패키지여행 상품은없나요? 4 여행 2024/02/14 1,613
1558904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 4 도움좀 2024/02/14 1,181
1558903 병원 정보 좀 부탁드릴께요 3 .. 2024/02/14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