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이야기

서운해요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24-01-30 07:36:58

가여워서 마당에 집을 만들어 작년 가울부터 정성껏 봐준 냥이가 있었어요.

길냥이들과 다르게 애교가 어찌나 많은지 배도 보여주고 사랑스런 냥이었어요.

봄되면 예방접종도 해주고 중성화까지 고민(정말 고만했어요. 한마리만 해놓으면 영역에서 밀린다고)했어요.

1월중순부터 부쩍 발정이 났는지 아옹아옹 하면서 밖에를 다니더라고요

자고 들어올때도 있고요.

그래도 밥은 열심히 먹으러 왔었어요.

2주전부터 집에를 안와요.

이름을 부르면 어디서라도  쪼로록 나타나는데 골목에서 아무리 불러도 없어요. 

성묘가 되면(거의 1살이 된 시기같아요)길냥이들은 집을 떠돌아다니나요?

사고나 나지 않았을까 걱정이 들어서 그 아이의 집을 볼 때마다 심란해요.

IP : 210.182.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ㅈㄷ
    '24.1.30 7:52 AM (211.36.xxx.193)

    수컷이었나요?사고 났을 수도 있고 한참만에야 돌아오는 경우도 있대요 ㅜㅜ 감사합니다

  • 2. 사고만
    '24.1.30 8:09 AM (210.182.xxx.36)

    안나고 어디에서라도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 3. 친정집에도
    '24.1.30 8:16 AM (61.101.xxx.163)

    길냥이가 들어와 살더니 새끼낳고 집 나갔어요.ㅠ
    그 새끼가 또 새끼 낳았는데 수컷이라고 집 나갈거라고 아버지가 이름도 안지어주셨어요.
    저는 고양이 잘 모르는데 집 잘 나가나요?
    뜰팡에 집놓고 사료랑 물이랑 주면서 아버지가 애지중지하고 우리도 시골가면 이뻐서 고양이 옆에서 야옹야옹거리다 오긴합니다만 집 안나갔으면 좋겠어요. 사료 냥냥거리면서 먹는거보면 진짜 귀여워요.ㅎ

  • 4. 에효
    '24.1.30 8:45 AM (58.148.xxx.110)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 5. 돌아오기도 하던데
    '24.1.30 9:28 AM (59.28.xxx.63)

    유툽에서 길냥이 돌보는 거 보면 나갔다가 몇 달만에 나타나기도 하던데
    무사히 돌아오길 빌어요.

  • 6. 그랬으면
    '24.1.30 9:39 AM (106.101.xxx.38)

    좋겠어요.
    예방접종을 추워서 늦춘게 마음에 걸려요.
    마당에 있었어도 귀청소를 해주면 가만히 있던 냥이였어요.

  • 7. Catlover
    '24.1.30 9:42 AM (114.207.xxx.29)

    밥을 계속 주실수 있음 중성화 시켜도 됩니다
    수컷인지 암컷인지 몰라도 시켜주면 이 아이 인생을 바꿔주십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까 다 쓰지는 못하지만 지금 안오는 이유가 발정이 나서 안오고 있을수 있어요.

  • 8. 그래요?
    '24.1.30 9:49 AM (106.101.xxx.38)

    마당에서 밥은 계속 줄 수 있어요.
    영양제도 먹였고 북어포도 염분빼서 직접 말려서 매끼마다 사료랑 먹였어요.겨울철 아프지 말라고요.ㅠ

  • 9. Catlover
    '24.1.30 10:01 AM (114.207.xxx.29)

    그 정도 정성이시면 충분히 중성화 하고 편히 살게 해주실분인데 들어오면 꼭 해주세요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생식기 질환, 암 거의 사라집니다
    들어오면 꼭 해주세요...

  • 10. ...
    '24.1.30 2:59 PM (211.196.xxx.249)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밥주던 깜냥이 3달만에 다시 짠하고 나타났어요...
    너무 반갑고 예쁘고...^^

  • 11. 원글
    '24.1.30 9:28 PM (210.182.xxx.36)

    3개월요?
    제발 꼭 돌아와서 얼굴을 봤으면 합니다.

  • 12. ..
    '24.1.31 5:32 AM (61.254.xxx.115)

    중성화는 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5개월때 하는게 젤 좋은데 늦더라도 하는편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374 30대 이사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2/05 646
1551373 윤석열 국힘공천 바둑돌 두네요. 한동훈 짤 ,,, 2024/02/05 903
1551372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까, 자신감이 떨어져요. 6 자신감 하락.. 2024/02/05 3,207
1551371 아...주호민 부부 경향신문 인터뷰 역겹네요. 47 ... 2024/02/05 7,914
1551370 어쩌다 보니 남게된 냉장고 속 채소자투리 13 요리초보 2024/02/05 2,486
1551369 지역 의료보험 질문입니다. 3 ........ 2024/02/05 1,409
1551368 영화 열대야, 장동건(인터폴 역) 캐스팅은 계속 되나봐요. 6 인터폴 2024/02/05 2,045
1551367 이 문장이 맞나요? 4 2024/02/05 997
1551366 87세 치매 엄마가 조카 결혼식에 가신다네요 60 어휴 2024/02/05 15,468
1551365 1 2024/02/05 642
1551364 앞뒤가 안맞아요..의료 정책 9 ㅡㅡ 2024/02/05 2,314
1551363 피부과 200들이면 세 달 가네요 18 ㅇㅇ 2024/02/05 7,221
1551362 낀세대는 쉴 수 없다. 90대노모와 30대 아들 부양 10 낀세대 2024/02/05 4,502
1551361 리스라 우울한거 정상일까요? 11 2024/02/05 3,672
1551360 기업otp도 디지털 가능한가요? 3 otp 2024/02/05 406
1551359 중2 아이가 공부잘하고 싶다고 6 2024/02/05 2,183
1551358 당근 직거래 할 때.. 15 궁금 2024/02/05 3,192
1551357 손흥민 프리킥때 한국 선수2명이 수비벽 앞에 앉아 있던 이유 14 ㆍㆍ 2024/02/05 7,395
1551356 김미숙씨 최근 모습.jpg 44 ㅇㅇ 2024/02/05 34,795
1551355 지금 방송 이효리옷이 너무 불안불안해보여요 9 2024/02/05 9,956
1551354 밥먹을때 음식사진찍는 신입.. 제가 꼰대인가요 13 ㅇㅇ 2024/02/05 5,354
1551353 7년간 우리에서 살다가 풀려난 곰.... 26 ㅇㅇ 2024/02/05 6,022
1551352 세상에 이런일에 나올법한 우리집 고양이의 과거 12 .. 2024/02/05 3,795
1551351 노래가 미쳐버린 진주 간호사 5 2024/02/05 4,588
1551350 G마켓에서판매한 빕스할인권구하고 싶어요. 푸른바다 2024/02/0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