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장례식장에 성가 틀어놓는거 이상할까요?

...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4-01-29 11:54:02

저는 천주교 신자예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 조용한 성가나 CCM 잔잔하게 틀어놓고 싶어요.

부모님 지인분들 반 이상이 천주교 신자 이기도 해요
종교 없는 사람들에겐 이상할까요?
요즘 출퇴근 길 CCM 들으면서 다니는데
가삿말 하나하나 울림도 크고 기도도 되고 너무 좋거든요
부모님도 CCM 참 좋아하세요..
그래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여쭤봅니다.

IP : 106.247.xxx.10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곳 많아요
    '24.1.29 11:55 AM (175.120.xxx.173)

    틀어놨어요.
    단 조용히....

  • 2. ...
    '24.1.29 11:55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라면 굳이 그러진 않겠어요.

  • 3. ...
    '24.1.29 11:55 AM (183.102.xxx.152)

    저희는 틀어놨어요.
    엄마 생전에 좋아하시던 성가로요.

  • 4. 777
    '24.1.29 11:56 AM (175.199.xxx.58)

    할머니 장례식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틀어놨어요 가사없는 연주곡으로요

  • 5. ......
    '24.1.29 11:56 AM (121.165.xxx.30)

    저희도 틀어놨어요 혹시나 옆에 분들 싫어하시는분계실가봐 여쭤보고 했고 엄마좋아하시던 성가로 했어요 지금도 그성가들으면 눈물나요

  • 6. ..
    '24.1.29 11:56 AM (122.46.xxx.45)

    많아요 . 그런가보다 하고 말죠

  • 7. ...
    '24.1.29 11:56 AM (106.247.xxx.105)

    네 크게 틀진 않을꺼고
    거슬리지 않을정도 잔잔하게 틀고 싶은데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감사합니다.

  • 8. 아뇨
    '24.1.29 11:56 AM (211.248.xxx.147)

    틀어놓은곳 많아요

  • 9. ㅇㅇ
    '24.1.29 11:57 AM (223.62.xxx.42)

    가사가 귀에 팍팍 꽂히지 않을 정도로 작게 트시면됩니다. 조문하러 오는 분들이 상주들과 이야기 하는데 방해되지 않게요
    보통 조문하는 곳에 제단(?) 앞에 틀어놔요.
    불경 튼 곳도 많고 찬송가 튼 곳도 많이 봤어요

  • 10. ....
    '24.1.29 11:58 A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

    다른호실에선 소음으로 들리지 않을까요?
    같은종교 아닌이상 불편할것 같아요
    너무작ㅈ게틀면 웅성웅성 시람소리에 들리지도 않을꺼구요

  • 11. 당연히
    '24.1.29 11:58 AM (116.122.xxx.232)

    은은하게 틀어 놓는 게 뭐가 문제일까요.
    듣기 좋기만 할 거 같은데요.

  • 12. 어제
    '24.1.29 11:58 AM (175.211.xxx.92)

    고인이 좋아하시던 걸 틀어놓는거... 저는 좋던데요.
    저희는 불교라 천수경을 틀었어요.

  • 13. 천주교면
    '24.1.29 11:59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연도 있지 않나요?
    구역별로 쉬지 않고 연도 할건데

  • 14. ..
    '24.1.29 11:59 AM (118.235.xxx.169)

    저는 아이패드에 옛날 사진부터 담아서 슬라이드쇼로 보이게 했어요. 다들 옛날 추억도 얘기하고 좋았어요

  • 15. 됩니다
    '24.1.29 11:59 A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불경 찬송가도 틀어놓던데요.
    다만 조문실 안에서만 들릴 정도로 작게 트세요.
    조문객 식사하는 곳이나 옆 다른 호실에 들릴 정도는 민폐고요.

  • 16. ...
    '24.1.29 12:00 PM (106.101.xxx.149) - 삭제된댓글

    많이들 틀어놔요
    예전엔 스님이오셔서 불경도해주셨었어요

  • 17. 괜찮다고 생각
    '24.1.29 12:00 PM (106.247.xxx.197)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장례식장에서 아빠와의 마지막 생일파티 영상을 틀어둔곳도 봤어요.

    아빠~~ 하면서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 돌아가신분은 85세셨는데, 자녀분들이 아빠가 행복하셨던 모습을 틀어둔거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어느 장례식장에서는 계속 성가가 나왔어요. 돌아가신분은 40대후반. 3남매 아빠였는데 건강했을때 모습이 계속 화면에 나왔는데 그것도 좋아보였어요.

    돌아가신분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가 행복했을때의 모습이 나오는거 좋을것 같았어요. 그 밝은 모습을 보면서 남은 사람들은 더 슬프기는 했지만 전 고인을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18. ..
    '24.1.29 12:03 PM (118.35.xxx.68) - 삭제된댓글

    뭐 어때요 잔잔하게 틀면 옆 호실에 안들려요 사람들 소리들이 더 시크러워서요

  • 19. ...
    '24.1.29 12:04 PM (106.247.xxx.105)

    연도 없는 시간에 잔잔하게
    다른 호수에는 안들리게...
    그렇게 틀어놓음 되겠네요
    댓글 보면서 상상해보다가 괜스레 울컥 하네요 ㅜ.ㅜ
    영상 찍어놓은것도 많은데 좋은 정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20. ....
    '24.1.29 12:24 PM (114.200.xxx.129)

    상관없어요... 불교 믿는사람들은 불경도 틀어놓던데요 .. 저 이런 장례식장에도 가봤거든요..

  • 21. 불경
    '24.1.29 12:28 P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틀어놓는 장례식장 가본적 있어요. 고인이 불심이 강한 분이셨던걸 알고 있었던지라 놀랍지 않았음.

  • 22. . . .
    '24.1.29 12:36 PM (58.124.xxx.75)

    좋아요
    사진도 여러장 골라서 화면에 보여주고 실시간 고인께
    인터넷조문으로 인사도 하고 좋았습니다

  • 23. 괜찮..
    '24.1.29 12:45 PM (116.39.xxx.81)

    불경도 틀어놓던데요...

  • 24. 연도 없는 시간에
    '24.1.29 12:53 PM (222.101.xxx.232)

    연도 할땐 껐다가 연도 없는 시간에 잔잔하게
    틀어놓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 25. 잔잔하면
    '24.1.29 1:39 PM (211.250.xxx.112)

    백색소음 역할을 해서 좋을거 같아요

  • 26. ㅇㅇㅇㅇㅇ
    '24.1.29 2:12 PM (59.22.xxx.139) - 삭제된댓글

    안에 빈소모신곳에 잔찬히 틀고
    밖에 식사하는곳은 안들리게요

  • 27. ..
    '24.1.31 6:11 AM (61.254.xxx.115)

    하나도 안이상해요 많이 틀어놓을걸요 우리집은 엄마가 불교라 아버지 가셨을때 스님들이 와서 목탁치면서 불경도 외섰는걸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835 나르시스트 엄마에 대해 법륜스님이 하신 말씀있나요? 7 .. 2024/02/14 3,597
1558834 E와 I가 베프가 될 수 있나요? 18 2024/02/14 2,198
1558833 중소기업, 총선 뒤 대출만기 82조…고금리 빚에 줄도산 위기 9 ㄱㄴ 2024/02/14 1,214
1558832 손목이 이리 약할리가 없는데 16 손목관절 2024/02/14 2,303
1558831 지금 회사에서 혼자있는데요 이렇게 평화로울수가.... 2 ........ 2024/02/14 1,282
1558830 저 올해 인연만난데요. 결혼운도 있구요. 5 8 2024/02/14 2,046
1558829 기숙사 가는 대학1학년 준비물 11 ㄴㄴ 2024/02/14 1,582
1558828 국어 내신 학원은 학교 근처 경험 많은 곳을 보내야 하나요? 2 o_o 2024/02/14 813
1558827 이성윤, 조국 신당 합류 시사…"중요한 선택지".. 41 적극지지 2024/02/14 3,135
1558826 구조요청 수신호가 많이 알려지면 좋겠어요 1 ... 2024/02/14 850
1558825 하루새 이런일들이 있었군요 .... 2024/02/14 1,209
1558824 재복은 없는데 식복이 있다는건 8 2024/02/14 2,282
1558823 회복탄력성 키우려면 어찌해야할까요? 8 하늘 2024/02/14 1,904
1558822 이런 말 은근 신경 거슬리네요.. 26 ㅇㅇㅇ 2024/02/14 6,025
1558821 스물다섯살때 고등학생이 데쉬한 썰 15 .. 2024/02/14 2,711
1558820 저녁 안 먹거나 조금 먹고 잘때 2 .. 2024/02/14 1,628
1558819 MBTI는 변하는거 맞죠? 9 aa 2024/02/14 1,419
1558818 막쥔손금(일자손금)이신분 8 ll 2024/02/14 2,481
1558817 저도 히키코모리같은 동생이 있는데요 7 ... 2024/02/14 4,307
1558816 엑셀초보문의드려요 2 .... 2024/02/14 683
1558815 공기 대접 찬기 수저등은 어떤 거 쓰세요? 5 50대중반 2024/02/14 1,102
1558814 친구가 항암한다는데 7 ㅇㅇ 2024/02/14 2,669
1558813 출세하고 성공하고 잘 나간다고 자랑하며 사는 사람들이 5000년.. 22 i 2024/02/14 3,561
1558812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몇년만에 하시나요? 7 dd 2024/02/14 1,915
1558811 권고사직 통보 받았어요. 34 둥둥이맘 2024/02/14 2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