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많은 동네마다 매장이라는게 들어와서
몇개월 정도 일정시간에 노인들 모아놓고 온갖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같은거 파는데요
무료하고 돈이 아주 없진않은 할머니들이 물건 엄청 팔아주는데 주로 인터넷에 나오지도 않는 중소기업 제품이나 다단계 제품들이예요
저희 엄마도 첨엔 소소한 것만 사더니 이제 백만원 넘는 원적외선 무슨 기계 살까말까 그러고 있네요
아주 재미들려서 매일 출퇴근 하는데 막을 방법이 없어요
노인인구 많은 동네마다 매장이라는게 들어와서
몇개월 정도 일정시간에 노인들 모아놓고 온갖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같은거 파는데요
무료하고 돈이 아주 없진않은 할머니들이 물건 엄청 팔아주는데 주로 인터넷에 나오지도 않는 중소기업 제품이나 다단계 제품들이예요
저희 엄마도 첨엔 소소한 것만 사더니 이제 백만원 넘는 원적외선 무슨 기계 살까말까 그러고 있네요
아주 재미들려서 매일 출퇴근 하는데 막을 방법이 없어요
무려 30년전에 저희 할머니도 매일 다니셨는데....여전하군요.
거기 다니다보면 뭐에 홀린듯이 물건 사시더라구요. 울할머니 짠순이 그 자체였는데,
비싼 물건 사면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앞자리 앉혀주고 아주 극진하게 모신대요.
가면 노래 불러주고 재미있다고 매일매일 가셨어요.
항상 휴지같은거 받았다고 들고 오셨는데 요새는 아무것도 안 주나요??
맘먹고 사기치는건데 그 사람들한테 이길 수 없죠...
아직도 그런 다단계가 되고 있군요
저거 논란거리죠. 젊은 사람들이 어머니~하면서 노인들 등치는 거.
판매 하는 남자들 20~30대인데 어머니 어머니 하고 어깨 주물러주고 노래 불러주고 하면 할매들 홀딱 빠져서 꽁기꽁기 접은 5만원권 쓸쩍 찔러주고 한다네요. 할매들 비위 맞춰주면 수백만원 짜리 건강보조 제품사고 할매들도 총각들보고 설레하고 그런다더라고요
노인들 상대로 저가 제품을 비싸게 파는 거예요
외로운 노인들 상대로 웃겨 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면 자식보다 낫다고 하면서 주머니 열어요
자식들 입장에서는 말려도 듣지 않고 돈만 나가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헐
지금도 있어요 ?
어머니도 아니예요
엄마 엄마해가며 슬쩍 슬쩍 가슴도 주무르고
야리한 농담던지면 할매들 뒤집어지고
처음엔 화장지 주네 어쩌고 쫒아다니다가 상당수가 홀라당 빠짐
그거 예전에 모범택시 소재로도 쓰였던 내용이쟎아요.
어리나 젊으나 나이드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해요.
증말. 듣기만해도 지긋지긋 하네요.
떳다방 이예요.
놀아주는 댓가라 생각하고 적당히 팔아주시대요
고가의 물건은 말고요
아직도 저런 비정상적인 다단계가 기승을 부리다니
놀랍군요.
저런 다단계 어른신 상대로 사기치는거죠.
꼭 저런거 아니라도 암웨이도 그렇고 저런 사람들과는 절대 엮이지 않아야 하는데..
요즘엔 해외여행 패키지, 상조회사,,, 덩어리 큰거 팔아요
사이비 종교와 다단계는 한 묶음...?..
엄마도 거기 상조 500주고 들었다 사기 당했어요
그놈들 할매들 상대로 로맨스 짓 하며 사기치고 매장 없어지면
상조고 나발이고 다 없어뎌요
저희 엄마 (70대) 도 엄청 아끼시는데 가끔 노인정에서 누가 와서 팔길래 샀다고 하시는데 작동하기도 불편하게 생긴 고기굽는 불판 같은 걸 10만원도 넘게 사셨더라구요. 어떻게 쓰는지도 잘 모르셔서 주방에 쳐박혀있던데 한심스러워요. 그러면서 제가 용돈 주기 바라시는데…
아파트 관리실에서
어르신들 무료로 일일효도여행 보내준다고 해서
80세 이신 아버지가 따라가심
여행지 가서 특산품 이라고
동충하초를 50만원어치나 사오심ㅡ.ㅡ
그래서 어차피 여행경비라 치고
제품은 아버지 다 드시라고 했음.
근데 만병통치약 처럼 설명까지 들으신 상태라
플라시보인지 아주 좋다고 하심.
뭐가 좋은지는 암도 눈치채지 못하지만....
암튼 엄마에게 혼나시긴 했음ㅎㅎ
울엄마집에도 불량품 몇개 굴러다녀요 ㅜ
한번 된통당한뒤에는 절대 고가품 안사고
ㅠ
노인네들 심심하니까
요새 말많은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그거 많이 생긴뒤로는 나름 돈벌러 다니고
쉬는 날은 또 저기 놀러가서 나름 득템하고
다들 그리 시간 때우신다고 ...
1960년대 우리 시어머니가 시골에서 그러셨다 함
1980년대 우리 친정어머니가 서울에서 그러심
이제 두 분 다 돌아가신 지 꽤 됐지만..
앞으로 내가 그러려나
일용엄마 그런거 사서 맨날 싸우는게 3년 주기로 나와요
시부모님 25년전 300짜리 의료기기 사셨어요. 의료기기인지 사기인지..
20년전 울엄마도 이때쯤 시골 농한기때 와서 저녁마다 불러서 화장지주고 그러니 맨날 가다 미안하니 뭐하나 사주고 그럽디다. 화가나서 면사무소인가 경찰서인가 전화까지 해도 별 소용없더라구요
일상이 무료하니 거기 가서 소소한 선물 받는 재미,
시간 잘 가고 재미있게 해주고
화장지나 세제등 선물 받아 오다 미안해서 이것 저것 사주다가
나중에는 결국 큰 돈 쓰게 되더라고요.
검소하고 총명한 울엄마도 한때 거기서 많이 사셨어요.
지금은 그런데 갈 건강이 못되니 그것도 추억이네요.
드라마 ‘눈이 부시게’ 에서도
김혜자가 매일 그런데 가잖아요
셔틀버스가 동네로 와서 노인들 태워가고
가서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물건도 팔고요
거기 남주혁이 직원이고
지인이 데려가서...
120만원대 줄시세포 앰플파는데
엄청 사던데요
재밋세 노래 부르거나 하진 않고
강사들 불허허 팔더라구요
50대후반인 저는 하나도 안삿는데
어르신들은 미안해서
10만원짜리 몇개 사던데
놀란게 어르신들
나라에서 기초연금 받아서인지
의외로 많이 사던데요
눈이 부시게에서 김희원이 그런 홍보관을 하잖아요.
남주혁에게 사기치라고 협박하고..
댓글들 진짜 재미지네요. ㅋㅋ
자석팔찌, 원적외선 쬐는 기기, 무슨 특수개발한 비밀재료ㅋㅋ가 들어가는 장판 같은 거를 그런 데다가 대는 업자가 이웃이었는데요
당연한 말이지만 원가는 얼마 안해요.
직원은 미싱 돌리는 여자 한 명인데 호칭은 회장님ㅋㅋㅋㅋ
그리고 사기혐의로 감방 왔다갔다 들락날락ㅎㅎ
근데 예전에는 잘 팔렸는데
지금 60대 70대에게는 잘 안 팔린다고 해요.
대학 나오고 배운 사람들이 많아서요.
지방 사는 제 친구 시어머니 거기다 몇 천만원 갖다 바쳐서 자식들이 다 연 끊고 제 친구네만 연락한대요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말려도 말 안듣고 지금도 그 사람들 좋은 사람이다 하면서 왜 그 사람들한테 물건 못 사게 하는지 이해를 못 한다고..
심지어 거기 회장이 그린 그림이라며 유치원생이 그린것 같은 그림에 네모난 도장 하나 찍어놓고 몇 백만원에 팔면서 회장 죽으면 그림값이 열배 스무배 오를거라고 했다고 그걸 집에다 모셔놓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대요
그래놓고 손주들 명절에 가면 냉동실 구석에서 꽝꽝 얼어 해동도 안돼는 싸구려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돼지갈비 고기라고 구워주고 유통기한 지난 음료 식품들 아까워 버리지 못하게 하고 일회용 마스크 버리기 아깝다며 빨아쓴대요
그 돈 아껴서 거기다 다 퍼붓는거죠
홍보관 이라고 저희엄마 다녀요. 미쳐요. 빚지고 사는거 아니니 그냥 뭐라 안해요. 그거 안다님 너무 일상이 심심하니까요. 제생각엔 할머니들 호빠 같아요. ㅎㅎㅎ
호빠라니
할머님들 모욕이네요
70세
어떤곳은 80세이상
안받아요
가봣는데
전혀 호빠 아니예요
그 장사도 예 전만 못 하다네요.
그것보다 할머니들이 유투브를 더 본다고.
시어머니가 10년전에 그런데서 몇백짜리 상조가입했어요
이름도 없는 상조회사에요
아들들이 뒤늦게 알고 해지 하려고 회사 찾아갔더니
거의 유령회사여서 위약금 왕창 물고 해지했어요
젊은애들도 매체로 즐길 게 너무 많아서 연애도 안한다더니
어르신들도 유튜브 보시느라 ㅋ
예전부터 노인들 상대로 물건파는 저런곳 많았죠
친구도 시아버지가그러고 다니신다고...
가끔 비싼 것도 덜커덕 사 오시는데
학원비라고 생각해야겠다고~ㅋ
모범택시2에서 보고 나쁜놈들이라고 부르르 떨었는데!!
30대때 저도 알로에 약 샀었어요
먹지도 않아서 아까웠는데
젊은 사람도 혹 하더라구요
조심조심이네요
세상살이가
사우나에서 여러명이 위로해주고 한 할머니가 푸념하시는 소리들었는데
자식들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외롭다가
친구따라 떴다방? 그런곳 갔더니 자기 이름 불러주고
식사 챙겨주는 사람들 만나서 그 낙으로 사셨대요.
고추장 휴지 이런거 받아서 집에 놔뒀는데
오랜만에 며느리 오더니 쓰레기처럼 싹 버려버리고
돈 왜 엄한 곳에 막 쓰냐고 화내고 다신 가지말라고 으름장 놓더라덥니다.
할머니 본인 돈인데 꼭 자기가 맡겨놓은 돈인것마냥.
그래서 너무 서럽다고.. 자긴 손 한번 잡아주고 눈 마주쳐주던 그 곳이 자기를 유산, 짐, 돈으로만 보는 자식보다 훨씬 더 고맙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 뒤로 제가 부모님이나 연세드신 분들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브랜드만 다르고 다르고 인테리어랑 제품 셋팅 운영방식까지 비슷한
의료기 체험방들이 대표적이고요.
자주 오면 무료로 소소한 물건들 챙겨주고 노인들 대접 잘 해주면서 세뇌시킵니다.
콩나물 살 때도 몇 백원 비싸면 고민하시는 어르신들
주머니에서 수십만원, 나중엔 수백만원까지 뽑아가는게 악질적이기도 하지만
가장 악질적인건
세뇌에 자식들과 이간질까지도 포함되요.
자식들이 보기에는 노인들 주머니 터는 사기꾼들인데 못사게 하는게 당연한데
거기 나가서 뭐 사도 뭐라 안하는 자식들은 착한 자식들이고 효자효녀들이라고 치켜세우고
체험방, 매장 물건 사지 말라고 하는 자식들은
즈그 돈도 아닌데 부모 재산 다 자기껄로 알아서, 재산 유산 탐내서 그러는거라고 은은하게
계속 세뇌시켜요. 아주 악질적이에요.
할매들 모아놓고 아주 즐겁게 해주지요.
싸구려 휴지, 세제, 생활용품 소소한거 선물 자꾸주면서 즐겁게 해주니 점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해요. 그러다 있는거 없는거 털어주게돼지요.
그들의 수법입니다. 할매들 호빠 라는거 아주 터무니없는 비유는 아니예요.
온집에 받아온 싸구려 선물들이 발디딜틈이 없다가 결국에는 큰돈 뻇는것 과 같아요.
어머니, 아버님하면서 세상 애교 다 부리고
입안의 혀처럼 대접해주고
노래부르고 재미있게 해주고
시간떼우고
친구 있고
비싼 물건 아니면 거기가 효자에요
혹시 오래전 영화 약장수 보신분 계시나요 ?.. 뜻깊은 영화로 아직도 기억에 남거든요.
매장분위기가 그 영화에서 나오는거와 비슷한가요 ?..
혹시 오래전 영화 약장수 보신분 계시나요 ?.. 뜻깊은 영화로 아직도 기억에 남거든요.
매장분위기가 그 영화에서 나오는거와 비슷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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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가지마세요 좋은 제품 아닌데 사게 만들죠 힘들게번돈 미안해서 사게 만들고 친정맘 피해 많아요
그거 못고쳐요 울아버진 동충하초들어간 미숫가루 50만원주고 사옴
공장 검색하니깐 소우사보다 못한 허름한데서 만든거.
저희 시모도 세상 사기 안당하는 사람인데
말년에 거기가서 수천을 쓰고 방안에 영양제를 산으로 쌓아놓고 있길래
제가 막 뭐라 했더니
저더러 너는 내 어깨 한번 주물러 준적 있어? 거기가면 젊은 총각들이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내 어깨 주물러주고 내 손 잡아주고 해서
내가 고마와서 사온다 내가 내돈 쓰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야?
하시길래 입 다물었어요
나중에 쓸 현금 다 탕진 하니까 정신이 번쩍 드는지 안가시더라구요
비타민 c 한통에 포장만 엄청난거 20만원 주고 사와선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라며
니가 사준거는 그거 싸구려 버렸다 이러시는데 완전 피꺼솟 되더군요
사기꾼들.
저런 거 단속은 안하나
할머니들 관광버스로 모시고 서울와서 알수없는 한약 천만원씩 사라고 해요
차안에서 자식들 전화올까봐 핸드폰 압수부터 시작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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