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지하에서 1인샤브 먹는데

왜그럴까 조회수 : 6,085
작성일 : 2024-01-28 18:33:18

백화점 지하에서 1인 샤브 혼밥 하는데

제가 먼저 와 먹고 있는데

곧이어 옆자리에 아줌마가 혼자 오셔서 앉았어요

샤브재료 차려지고 냄비 끓고 식사 시작하는데

왼손목에 쇼핑백과 빵집비닐봉지를 끼우고

오른손으로만 먹는데

보기에 너무 불편해 보이는거에요

왼손목 짐을 좀 내려놓고 편히 드시면 좋겠는데

계속 그 자세로 식사하시네요

밑에 고리있으니 걸어놓고 편히 드시라고 말하고 싶은데

오버 같아서 겨우겨우 꾹 참았어요 ㅎ

저는 왜 이러는걸까요?

오지랖이 넓은걸까요?

또 그 아줌마는 왜 그 자세로 샤브를 먹는 걸까요?

간단히 어묵 하나 먹는것도 아니고 샤브인데요

IP : 223.62.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24.1.28 6:3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럴때ㅜ있어요
    20대ㅜ아가씨 옷에ㅜ긴머리카락 붙어있으면 떼 주고 싶은것 꾹 참느라 힘들어요

  • 2. ..
    '24.1.28 6:35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 아줌만 왜 그러는건지가 더 궁금하네요

  • 3. 저는
    '24.1.28 6:35 PM (61.101.xxx.163)

    애기해줘요. ㅎㅎ
    나이드니 오지랖이 늘긴해요.ㅎㅎ

  • 4. ..
    '24.1.28 6:35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그냥 알려드리지 ㅎ
    아래 고리 있는 거 몰랐을 거 같은

  • 5.
    '24.1.28 6:40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버스에서 연세많으신 여사님들
    꼭 배낭에 한가득넣어 불룩한데 자리에 앉으면서 앞으로 안아들지 않고
    꼭 불편하게 등에 맨채로 앞쪽으로 쏠리도록 구부정하게 앉아서
    앞사람 뒷통수에대도 호흡도 하고 앞사람 좌석손잡이도 잡고 가끔 실수로 터치도 하는거요

    가방 잊어버릴까봐
    아님 곧 내리는데 벗고 팔이랑 어깨가 아파 가방 다시메는게 더 힘든가보다
    그렇게 생각해요

  • 6. ,,,
    '24.1.28 6:41 P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

    본인 쇼핑백과 물건 봉지 바닥에 두기 싫은데 걸수 있는고리 있는건 몰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 7.
    '24.1.28 6:43 PM (112.214.xxx.197)

    버스에서 연세많으신 여사님들
    꼭 배낭에 한가득넣어 불룩한데 자리에 앉으면서 앞으로 안아들지 않고
    꼭 불편하게 등에 맨채로 앞쪽으로 쏠리도록 구부정하게 앉아서
    앞사람 뒷통수에대도 호흡도 하고 앞사람 좌석손잡이도 잡고 가끔 실수로 터치도 하는거요

    1. 가방 잃어버릴까봐
    2. 아님 곧 내리는데 벗고 팔이랑 어깨가 아파 가방 다시메는게 더 힘든가보다
    그렇게 생각해요

  • 8. 맑은향기
    '24.1.28 6:53 PM (117.111.xxx.170)

    저도 그런모습 보면 말이 목까지 올라오는것
    꾹참아요
    어느날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데
    할머님이 비맞으면서 우산들고 가시길래
    제가 우산 펴드릴까요 하닌가
    너무 고맙다고 우산 필힘이 없어서 들고 간다고
    하시던데 맘이 아팟어요

  • 9. 그 분은 아니지만
    '24.1.28 7:29 PM (121.165.xxx.112)

    내려놓았다가 까먹고 그냥갈까봐
    불편해도 손에쥐고 안내려놓는 것일 수도..
    제가 그렇습니다. ㅎ

  • 10. 맞아요
    '24.1.28 7:33 PM (1.235.xxx.154)

    손에서 놓는 순간
    잊어버릴수가있어요

  • 11. ..
    '24.1.28 7:40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잃어버린 경험때문에 그럴수도

  • 12. ㅋㅋ
    '24.1.28 7:43 PM (1.229.xxx.243)

    맞아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수도…

  • 13. ..
    '24.1.28 9:09 PM (182.220.xxx.5)

    저도 고리있는거 아는지 말은 해볼 듯요.

  • 14. ...
    '24.1.29 6:04 AM (223.38.xxx.172)

    ㅎㅎ 저도 절대 가방 손에서 안놓거든요 쇼핑백까지는 아니지만요 놓는순간 잃어버린다고 생각해서 불편한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801 이소라의 난 행복해 2 ㅇㅇㅇ 2024/05/10 1,551
1578800 알바몬 구인란 궁금한게 있어요 4 .. 2024/05/10 1,176
1578799 넷플8부작 “아르나우의 성전” 추천 9 2024/05/10 3,124
1578798 사과를 드리고 있습니다 는 누가 사과를 하고있다는건가요? 6 .. 2024/05/10 1,596
1578797 수면팩을 낮에 바르면 어떨까요 3 화장 2024/05/10 1,462
1578796 요즘은 단발씨컬 자갈치 머리 잘 안하나요? 4 궁금 2024/05/10 2,578
1578795 보배드림 80대 노인네 아이성추행 동영상 증거 올라왔어요. 23 분노가.. 2024/05/10 6,017
1578794 편하게 죽을수있다면 선택하시겠어요~? 24 저는 2024/05/10 3,761
1578793 데블스플랜 이런 방송 이해가세요?? 5 ㅇㅇㅇ 2024/05/10 1,539
1578792 무생채에 마늘 다진 거 빼도 되나요? 13 무생채 2024/05/10 1,615
1578791 스승의날, 이건 현실이었을까요? 30 제기억이 2024/05/10 6,529
1578790 코 앞쪽 성형수술이 많이 어려운 수술인가요? 8 궁금 2024/05/10 1,519
1578789 애가 자꾸 입을 벌리고 자는데 어떻게 하나요 10 ... 2024/05/10 1,977
1578788 어제 돌싱글즈를 보고 8 돌싱 2024/05/10 3,758
1578787 한달만 회사에 제 이름을 올려도 될까요? 10 ㅇㅇ 2024/05/10 2,433
1578786 단기로 미국 방문할 때 초딩이 영어 배울 방법? 19 초딩맘 2024/05/10 1,330
1578785 저 좀 황당한 상황을 겪었는데요 44 ... 2024/05/10 14,291
1578784 대학생 아들, 딸 용돈 똑같이 주시나요 32 용돈 2024/05/10 4,484
1578783 깻잎김치를 잘못 담근 걸까요~~? 2 생깻잎 2024/05/10 986
1578782 직장, 대학원에서 만난 어린분 치대는거 받아주시나요? 6 .. 2024/05/10 1,432
1578781 제주도 흑돼지 7 DD 2024/05/10 1,264
1578780 말티즈 사료 9 냥이 2024/05/10 646
1578779 항암 환자 가습기 추천부탁드립니다 6 .. 2024/05/10 986
1578778 시댁에 과일을 사 가면 같은 말만 반복을 해요. 77 ddd 2024/05/10 19,684
1578777 한국갤럽 역대 집권 2년차 최저 지지율 12 어쩔 2024/05/10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