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 조회수 : 5,896
작성일 : 2024-01-28 17:34:10

섬유근통으로 60대 중반부터 온몸에 통증을 달고 사셨어요..

10년이 되었네요. 그 병명을 찾는데도 5년이 걸렸어요.. 이건 치료약도 없고 진통제만 먹는건데..

결국 우울증까지 오시고 정신과 약도 최근에 다시 드시기 시작했어요..

1년전 깜빡깜빡하시길래 뇌 mri를 찍었는데 괜찮다고.. 그러고는 치매약은 예방차원에서 복용하시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번에 또 많이 아프시고 잘 걷지도 못하시길래 병원에 가셨다가 다시 mri를 찍었는데 담당 의사가 바뀌였고 작년도 mri와 크게 차이는 없지만 의사 소견이 치매시라고.. 하셨다네요..

근데 돈계산도 아직 정확하시고 본인이 필요한물건들이나 그런것들 잘 말씀하세요..

제 느낌에는 초기인거 같은데 문제는 10여년 넘게 아프시다 보니 몸이 너무 약해지셨어요..

이제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본인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치매라고.. 

우리엄마는 치매 알걸릴줄 알았는데.. 그냥 답답하네요.. 

 

IP : 14.35.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
    '24.1.28 5:54 PM (106.102.xxx.244)

    장기요양등급 받으세요.
    집 근처 재가복지센터 찾아가서 상의하면 잘 안내해줄 겁니다.

  • 2. 치먀
    '24.1.28 6:00 PM (220.117.xxx.61)

    치매는 살살 나빠지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확확 나빠져요

  • 3. 시어머님
    '24.1.28 6:39 PM (161.142.xxx.102)

    7년만에 많이 안좋아 지셨어요. 자꾸 정신을 놓으시네요.

  • 4. 치매가
    '24.1.28 6:55 PM (180.71.xxx.37)

    어느 부분은 정상같아요.그래서 가족들이 헷갈리죠.저런데 치매라고??저도 의아했었는데 치매가 맞더라고요

  • 5. ... ..
    '24.1.28 7:55 PM (183.99.xxx.182)

    차라리 진단 받았으니 다음 단계가 더 분명해서 쉬울 수도 있어요.
    우리 엄마도 긴가민가 하다가 코로나로 외출 못하시고 우울해 하시더니 한달 만에 자식 하나도 못 알아 보시게 악화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215 추합끝나고 방구하기? 3 ... 2024/01/28 1,896
1543214 적금과 정기예금 중 1억 만들기에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12 새벽2 2024/01/28 5,542
1543213 운동하기 싫을 때 어쩌죠 6 ㅇㅇ 2024/01/28 1,716
1543212 종신보험 이해 안되는 게 있는데요 3 2024/01/28 1,976
1543211 유럽여행시 캐리어 자물쇠 6 유럽 2024/01/28 2,337
1543210 외계+인 내용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실 분 계실까요??.. 4 영화 2024/01/28 1,263
1543209 시민덕희 보고왔어요 4 2024/01/28 3,290
1543208 중고생 집점심반찬 팁좀 주세요(쿠팡대기중) 27 ㅓㅏ 2024/01/28 3,618
1543207 조민선생 가족 효도여행.ytube 58 열었다가 다.. 2024/01/28 6,455
1543206 외신들이 김건희를 까네요 10 ㄱㅅㄴ 2024/01/28 4,569
1543205 옷을 3년 안샀더니 거지 같네요 4 ... 2024/01/28 5,520
1543204 필리핀 매매혼은 목숨 걸고 하는거네요. 10 ........ 2024/01/28 8,241
1543203 요새는 연인사이에 명품백 선물로 받는게 흔한가요? 36 2024/01/28 6,194
1543202 제가 아무래도 희귀병에 걸린 것 같아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7 ㅇㅇ 2024/01/28 4,408
1543201 연말정산 너무 복잡해요 도와주실 똑똑한분 ㅠ 2 2024/01/28 2,025
1543200 살기싫은데 2년은 살아야해요 9 ㅡㅡ 2024/01/28 5,302
1543199 mbc 스트레이트 4 ㅠㅠ 2024/01/28 1,856
1543198 요새 뭐사고싶으세요? 저도 말려주세요 22 2024/01/28 5,776
1543197 부고문자 왔는대요 15 에고고 2024/01/28 6,714
1543196 남은 생칼국수면 냉동하면 되나요? 5 남은 2024/01/28 5,440
1543195 육식을 많이 하는 체질이 늙으면 14 동물성 지방.. 2024/01/28 5,322
1543194 포기김치10키로정도면 3 김치 2024/01/28 2,660
1543193 초록 물고기는 엄청난 영화네요 7 ㅇㅇ 2024/01/28 4,447
1543192 블랙박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겨울 2024/01/28 645
1543191 유투브 실방에서 채팅 올라오는데요.. 왜일까. 2024/01/28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