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 조회수 : 5,777
작성일 : 2024-01-28 17:34:10

섬유근통으로 60대 중반부터 온몸에 통증을 달고 사셨어요..

10년이 되었네요. 그 병명을 찾는데도 5년이 걸렸어요.. 이건 치료약도 없고 진통제만 먹는건데..

결국 우울증까지 오시고 정신과 약도 최근에 다시 드시기 시작했어요..

1년전 깜빡깜빡하시길래 뇌 mri를 찍었는데 괜찮다고.. 그러고는 치매약은 예방차원에서 복용하시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번에 또 많이 아프시고 잘 걷지도 못하시길래 병원에 가셨다가 다시 mri를 찍었는데 담당 의사가 바뀌였고 작년도 mri와 크게 차이는 없지만 의사 소견이 치매시라고.. 하셨다네요..

근데 돈계산도 아직 정확하시고 본인이 필요한물건들이나 그런것들 잘 말씀하세요..

제 느낌에는 초기인거 같은데 문제는 10여년 넘게 아프시다 보니 몸이 너무 약해지셨어요..

이제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본인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치매라고.. 

우리엄마는 치매 알걸릴줄 알았는데.. 그냥 답답하네요.. 

 

IP : 14.35.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
    '24.1.28 5:54 PM (106.102.xxx.244)

    장기요양등급 받으세요.
    집 근처 재가복지센터 찾아가서 상의하면 잘 안내해줄 겁니다.

  • 2. 치먀
    '24.1.28 6:00 PM (220.117.xxx.61)

    치매는 살살 나빠지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확확 나빠져요

  • 3. 시어머님
    '24.1.28 6:39 PM (161.142.xxx.102)

    7년만에 많이 안좋아 지셨어요. 자꾸 정신을 놓으시네요.

  • 4. 치매가
    '24.1.28 6:55 PM (180.71.xxx.37)

    어느 부분은 정상같아요.그래서 가족들이 헷갈리죠.저런데 치매라고??저도 의아했었는데 치매가 맞더라고요

  • 5. ... ..
    '24.1.28 7:55 PM (183.99.xxx.182)

    차라리 진단 받았으니 다음 단계가 더 분명해서 쉬울 수도 있어요.
    우리 엄마도 긴가민가 하다가 코로나로 외출 못하시고 우울해 하시더니 한달 만에 자식 하나도 못 알아 보시게 악화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176 이번주는 콩나물관련 음식으로 해먹어야 겠어요 13 lo 2024/01/28 3,521
1549175 안경테만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곳 8 추천부탁드려.. 2024/01/28 1,714
1549174 중국집 와서 짬뽕 시켰는데 7 ㅇㅇ 2024/01/28 3,912
1549173 경도인지장애를 바라보면서 35 경도인지장애.. 2024/01/28 7,141
1549172 애 밥먹는거 보고 눈물 흘렸어요. 정신병인가요? 12 체리샴푸 2024/01/28 6,357
1549171 유통기한 지난 참기름,들기름 먹어도 될까요? 7 질문 2024/01/28 2,750
1549170 귤에서 발표된 톡 쏘는 맛이 나요 5 ..... 2024/01/28 1,173
1549169 남편이 아이 옷장에 옷을 걸었는데...너무너무 싫은 마음. 94 ㅇㅇ 2024/01/28 31,893
1549168 사랑받은 어린시절 에피소드 공유해주세요 26 ㅇㅇ 2024/01/28 3,874
1549167 대학생 아들 부럽네요. 17 ........ 2024/01/28 6,818
1549166 4월까지 다닌 회사 연말정산 여쭤보아요 6 ... 2024/01/28 992
1549165 말린 오징어채로 무국 끓여보신 분? 18 그레이바나나.. 2024/01/28 2,753
1549164 요양보호사 국가지원 외에 추가 시간 하실 경우... 3 dd 2024/01/28 1,583
1549163 넷플 polite society 재미있네요 2 Dd 2024/01/28 2,591
1549162 김건희 명품백, 일본·스페인어권에도 소개...“윤 대통령 벌써 .. 10 국격ㅠ 2024/01/28 2,180
1549161 남자 불면증은 어떻게 하나요(59년생) 9 아빠 2024/01/28 1,929
1549160 복면가왕 이젠 그만 14 나무 2024/01/28 6,737
1549159 목동 영어 과외나 학원 1 ㅇㅇ 2024/01/28 1,242
1549158 이선균이 보고싶네요 13 슬픔 2024/01/28 4,721
1549157 실연당하고 한 짓이 2 ㅇㅇ 2024/01/28 2,274
1549156 지금 한경 아르테 tv 요요마 바흐 프로젝트 1 cello 2024/01/28 685
1549155 나이들어서 교정하신분 계신가요?(앞니 벌어짐) 3 .. 2024/01/28 2,030
1549154 생크림 거품낼때 2 .... 2024/01/28 673
1549153 서울상품권이란 온누리 중 2 상품권 2024/01/28 1,180
1549152 대통이 오뎅오뎅 거리네. 역시 친일 20 ... 2024/01/28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