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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치

자존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24-01-28 16:11:45

 

나이가들면서 뭐랄까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왜그런걸까요

사회적으로 무슨 권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아무 특출난것없이 살아왔어요

친구들도 관심사가 다르니 헤어지고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도 없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는건 제잘못일까요?

그냥 관심사가 다르니 자꾸 만날일이 적어지던데요

저는 아이가없고 남편이 없으니 한참 그런이야기가

주 소재인 친구들 사이에 끼기가 힘들어서 

한번 토로했다가 틀어졌구요

 

크게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친구들을 만나도 취미가 같아서 자주볼게 아니면

금방 멀어지기 반복이예요

 

저는 어디서 제 존재가치를 느끼며 살아야할까요

요즘 현타가 많이와서..

IP : 106.101.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8 4:16 PM (112.166.xxx.103)

    남편도 자식도 없으면서
    사교적이지도 않고
    재산도 권력도 없으면

    자연스러운 관계확장은 아무래도 어렵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독거노인 고독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종교활동 추천합니다

  • 2. ,,,
    '24.1.28 4:17 PM (182.229.xxx.41)

    저는 제 존재 가치를 남의 시선으로 안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남의 시선으로 나를 평가하기 시작하면 자존심 하락에 끝이 없더라고요. 남편이나 자식 없으면 시간 여유도 있으시겠네요. 혼자라도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자원 봉사같은 것도 참여해보세요

  • 3. 그죠
    '24.1.28 4:20 PM (1.235.xxx.154)

    왜태어났나 나만의 자리매김하고싶은데 그럴듯한 커리어가없어서그렇구나 인정해요
    이만큼도 잘왔다 날 칭찬해요
    더 나쁜 일도 일어날수있었잖아요ㅣ

  • 4.
    '24.1.28 4:21 PM (211.250.xxx.112)

    내가 가진 패를 까서 보여주며 관계가 확장되고 유지되는 거라면, 남편, 자식, 돈, 재능, 유머, 외모, 취미, 직장 등의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는 나만의 매력을 가져야만 관계 유지가 쉽겠죠. 이것은 나이들수록 더할거 같고요. 그러니 노인들이 만나면 서로 자랑하느라 바쁜게 아닐까요. 나름의 매력을 발산하는거죠.

  • 5.
    '24.1.28 4:21 PM (114.199.xxx.43)

    저도 종교활동 추천합니다
    저는 20초반 부터 성당 다녔는데 50넘은
    지금까지 제일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6. 교회
    '24.1.28 8:41 PM (175.213.xxx.18)

    교회 성가대 추천합니다^^ 성가대에서 잘 지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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