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갈수록..손가방에 작고 귀여운 손거울, 휴지, 물휴지, 손수건은 꼭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늙음이 죄는아닌데 조회수 : 6,207
작성일 : 2024-01-28 14:05:06

젊었을때보다 더욱더 신경써야하는게..

노년되면...어디..음식점에서 뭘 먹을때도 휴지 꼭 손에 쥐고 입매무새 닦아가며

(입주변에 반찬 묻어도 늙어 감각이 무뎌져서 그런지 모르는경우 많더라고요..ㅠㅠ)

자기가 먹을 반찬들 첨부터 쉐어접시에 미리 조금씩 덜어서 수저 옆 가까이 갔다놓고..

젓가락으로 뒤적거리지 않고, 먹던 젓가락으로 집어주고, 자기것 덜어주는 행위..

식사중 입속보이며 말 많이하는 행위..소리내지말고 천천히 먹고,

식후 바로 이쑤시게로 정리하는등..ㅠㅠ조심해고,

식후엔 거울보고 체크하고,화장실가서 입안헹구고 해야할것 같아요.

 

솔직히..노인들하고 같이 식사할때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비위상하고 토할것 같은 경우가 많았거든요..ㅠ

저도 이제 60이 넘었기에 위에 조심할것들 지키며 생활화하려노력 중입니다.

향수도 젊은사람들 보다는 늙은사람들한테 더 필요할듯해요(물론 몸을 청결히하고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이상하게..늙음이 죄는 아닌데, 늙음자체가 저 위에 행위들로하여금 더욱

추접스럽고 더럽게 느껴지게 하거든요..ㅠ

IP : 61.85.xxx.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2:06 PM (116.123.xxx.159)

    저도 그래야겠요

    깔끔하게 늙을수 있다면...
    노력하려구요

  • 2. ....
    '24.1.28 2:07 PM (112.166.xxx.103)

    60넘으면 그 정도 조심은 해야될 거 같네요

  • 3. ..
    '24.1.28 2:07 PM (106.101.xxx.179)

    그거 보다도 제발 잘 씻고 세탁 자주 하고 자주 길아입고..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나이든 아저씨 냄새 때문애 진짜 죽을 뻔 했어요..

  • 4. 글쵸
    '24.1.28 2:08 PM (175.120.xxx.173)

    기본이죠 그 정도는...

  • 5. 맞아요
    '24.1.28 2:12 PM (1.177.xxx.111)

    저도 항상 손수건이랑 휴지, 립스틱은 필수로 들고 다녀요.
    식사후 화장실 가서 얼굴 체크하고 지저분해진 입술도 바르고.

  • 6.
    '24.1.28 2:16 PM (223.38.xxx.68)

    남편이 꼭 식사후 식당 이쑤시개찾고
    이쑤시는데 비위상하고 너무 보기흉해요.
    저한테도 건내는데 됐다고만해요.
    집안 어딘가에서 발견되는 이쑤시개도
    너무 싫음.

  • 7. 백 번
    '24.1.28 2:17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
    늙을수록 젊게 보일 생각 말고 언제 어디서나 깔끔한 모습 유지해야되고 최소안 추접스러워야돼요.

  • 8. 제제네
    '24.1.28 2:19 PM (125.178.xxx.218)

    참 나이듦이 그런건지 .
    정말 공감가는 얘기네요.

  • 9. 저도
    '24.1.28 2:26 PM (211.234.xxx.94)

    친구들에게 늘 강조해요
    늙을수록 기품있는 태도를 유지하자고요
    목소리 낮추고 옷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걸음걸이도 신경쓰고요
    고품격 에티튜드 장착!!!!!

  • 10. 공감
    '24.1.28 2:29 PM (59.13.xxx.51)

    늙을수록 젊게 보일 생각 말고 언제 어디서나 깔끔한 모습 유지해야되고 최소안 추접스러워야돼요. 22222222222222222

  • 11. 순이엄마
    '24.1.28 2:34 PM (106.101.xxx.118)

    맞아요.
    저도 식사후 화장실 필수 물로 가글하고
    세면대 닦고 나옴

  • 12. 맞아요
    '24.1.28 2:36 PM (175.193.xxx.206)

    나이들면 뭐든 신경쓸게 많은듯해요. 깔끔하고 냄새 안나는게 젤 중요한듯 해요.

  • 13. **
    '24.1.28 2:38 PM (182.228.xxx.147)

    친구가 같이 식사하는데 자기 먹던 젓가락으로 음식을 마구 섞는거에요.
    다행히 거의 끝마무리라 더이상 안먹고 말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래도 차마 그러지 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코로나 이후 더 민감해진것도 있는데 다들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 14. ..
    '24.1.28 2:4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가그린 작은거 필수에요.
    음식 먹고 가그린으로 가글 꼭 해야지
    상대방은 너무 힘들어요.

  • 15. ㅇㅇ
    '24.1.28 2:55 PM (49.175.xxx.61)

    겉옷.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사서 자주 빨거나 드라이 맡겨서 냄새안나게 하는게 중요해요. 바지도 은근 냄새 많이 나서 웬만한건 세탁기 자주 돌려입어야겠더라구요

  • 16. ..
    '24.1.28 3:15 PM (39.115.xxx.132)

    맞아요 손수건이 필수 더라구요
    저도 손수건 주머니에 꼭 넣고 다니면서
    닦으면서 먹어요

  • 17. 바람소리2
    '24.1.28 4:46 PM (114.204.xxx.203)

    눈꼽은 왜 또 잘 생기는지 ...

  • 18. 잔반
    '24.1.28 6:16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재활용부터 못하게 섞어놓고 나오세요.

  • 19. ....
    '24.1.28 6:34 PM (1.227.xxx.209)

    가그린 입 속 세균 다 죽이는 거라 자주 쓰지 말라는데요.
    차라리 껌을 드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176 결국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5 .. 2024/01/28 5,776
1549175 난생 처음 식혜를 만들어봤는데 조언해주세요 11 식혜 2024/01/28 1,355
1549174 커트 잘하는 미용실이 정말 없네요 23 ... 2024/01/28 5,208
1549173 1인용 냉장고 2도어 300리터는 되어야 겠지요? 13 .. 2024/01/28 975
1549172 와인은 오픈 후 며칠만에 먹는 게 좋은가요? 9 ... 2024/01/28 2,207
1549171 늙은 부모님 인적공제 큰가요? 19 ... 2024/01/28 4,440
1549170 24시간 간헐적 단식 했어요 4 ㅇㅇ 2024/01/28 2,794
1549169 jtbc, “매출”을 “배추”로 선동 자막 후 사과 67 ㅇㅇ 2024/01/28 5,184
1549168 콘서트 티켓팅 일정 5 사과나무 2024/01/28 1,010
1549167 양재 코스트코 주차장 어려워요? 9 다다다 2024/01/28 1,921
1549166 저처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사람은 왜 그러죠? 27 ㅇㅇ 2024/01/28 5,273
1549165 윤, 지지층 선제타격ㄷㄷ.jpg 15 경북 청송 2024/01/28 4,365
1549164 해외 스토킹.그루밍 성범죄 사건인데,소름 돋았어요. 2 주의요망 2024/01/28 1,967
1549163 5일뒤 이사인데 버릴꺼 왜이렇게 많죠 ㅠㅠ 9 ㅠㅠ 2024/01/28 2,473
1549162 오디오북 들으니 걷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6 ㅇㅇ 2024/01/28 2,164
1549161 하다하다 배추 날리면까지 나왔네요 6 한심 2024/01/28 2,405
1549160 꼬막 냉동 가능하지요? 9 꼬막 2024/01/28 782
1549159 전국민 듣기평가 씨즌2!!!! 25 .. 2024/01/28 3,850
1549158 [질문]요즘 중학생들은 주로 어디서 모이나요? 9 조사 2024/01/28 976
1549157 와이셔츠 드라이 비용 얼마인가요? 6 ... 2024/01/28 1,808
1549156 2024년 설 명절 용와대 VIP 선물세트.jpg 7 알찬구성 2024/01/28 2,743
1549155 평생 20번 가까이 가게를 바꾼 남자 ㅡ 부잣집 아들 2 써봐요 2024/01/28 3,028
1549154 무우 피클 만들었는데 너무 셔서 무추가 가능한지 궁금해요 4 피클초보 2024/01/28 779
1549153 담낭제거 복강경 상급병원으로 꼭 가야하나요? 6 음.. 2024/01/28 1,556
1549152 가다실4가? 9가? 8 gh 2024/01/28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