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갈수록..손가방에 작고 귀여운 손거울, 휴지, 물휴지, 손수건은 꼭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늙음이 죄는아닌데 조회수 : 6,223
작성일 : 2024-01-28 14:05:06

젊었을때보다 더욱더 신경써야하는게..

노년되면...어디..음식점에서 뭘 먹을때도 휴지 꼭 손에 쥐고 입매무새 닦아가며

(입주변에 반찬 묻어도 늙어 감각이 무뎌져서 그런지 모르는경우 많더라고요..ㅠㅠ)

자기가 먹을 반찬들 첨부터 쉐어접시에 미리 조금씩 덜어서 수저 옆 가까이 갔다놓고..

젓가락으로 뒤적거리지 않고, 먹던 젓가락으로 집어주고, 자기것 덜어주는 행위..

식사중 입속보이며 말 많이하는 행위..소리내지말고 천천히 먹고,

식후 바로 이쑤시게로 정리하는등..ㅠㅠ조심해고,

식후엔 거울보고 체크하고,화장실가서 입안헹구고 해야할것 같아요.

 

솔직히..노인들하고 같이 식사할때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비위상하고 토할것 같은 경우가 많았거든요..ㅠ

저도 이제 60이 넘었기에 위에 조심할것들 지키며 생활화하려노력 중입니다.

향수도 젊은사람들 보다는 늙은사람들한테 더 필요할듯해요(물론 몸을 청결히하고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이상하게..늙음이 죄는 아닌데, 늙음자체가 저 위에 행위들로하여금 더욱

추접스럽고 더럽게 느껴지게 하거든요..ㅠ

IP : 61.85.xxx.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2:06 PM (116.123.xxx.159)

    저도 그래야겠요

    깔끔하게 늙을수 있다면...
    노력하려구요

  • 2. ....
    '24.1.28 2:07 PM (112.166.xxx.103)

    60넘으면 그 정도 조심은 해야될 거 같네요

  • 3. ..
    '24.1.28 2:07 PM (106.101.xxx.179)

    그거 보다도 제발 잘 씻고 세탁 자주 하고 자주 길아입고..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나이든 아저씨 냄새 때문애 진짜 죽을 뻔 했어요..

  • 4. 글쵸
    '24.1.28 2:08 PM (175.120.xxx.173)

    기본이죠 그 정도는...

  • 5. 맞아요
    '24.1.28 2:12 PM (1.177.xxx.111)

    저도 항상 손수건이랑 휴지, 립스틱은 필수로 들고 다녀요.
    식사후 화장실 가서 얼굴 체크하고 지저분해진 입술도 바르고.

  • 6.
    '24.1.28 2:16 PM (223.38.xxx.68)

    남편이 꼭 식사후 식당 이쑤시개찾고
    이쑤시는데 비위상하고 너무 보기흉해요.
    저한테도 건내는데 됐다고만해요.
    집안 어딘가에서 발견되는 이쑤시개도
    너무 싫음.

  • 7. 백 번
    '24.1.28 2:17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
    늙을수록 젊게 보일 생각 말고 언제 어디서나 깔끔한 모습 유지해야되고 최소안 추접스러워야돼요.

  • 8. 제제네
    '24.1.28 2:19 PM (125.178.xxx.218)

    참 나이듦이 그런건지 .
    정말 공감가는 얘기네요.

  • 9. 저도
    '24.1.28 2:26 PM (211.234.xxx.94)

    친구들에게 늘 강조해요
    늙을수록 기품있는 태도를 유지하자고요
    목소리 낮추고 옷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걸음걸이도 신경쓰고요
    고품격 에티튜드 장착!!!!!

  • 10. 공감
    '24.1.28 2:29 PM (59.13.xxx.51)

    늙을수록 젊게 보일 생각 말고 언제 어디서나 깔끔한 모습 유지해야되고 최소안 추접스러워야돼요. 22222222222222222

  • 11. 순이엄마
    '24.1.28 2:34 PM (106.101.xxx.118)

    맞아요.
    저도 식사후 화장실 필수 물로 가글하고
    세면대 닦고 나옴

  • 12. 맞아요
    '24.1.28 2:36 PM (175.193.xxx.206)

    나이들면 뭐든 신경쓸게 많은듯해요. 깔끔하고 냄새 안나는게 젤 중요한듯 해요.

  • 13. **
    '24.1.28 2:38 PM (182.228.xxx.147)

    친구가 같이 식사하는데 자기 먹던 젓가락으로 음식을 마구 섞는거에요.
    다행히 거의 끝마무리라 더이상 안먹고 말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래도 차마 그러지 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코로나 이후 더 민감해진것도 있는데 다들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 14. ..
    '24.1.28 2:4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가그린 작은거 필수에요.
    음식 먹고 가그린으로 가글 꼭 해야지
    상대방은 너무 힘들어요.

  • 15. ㅇㅇ
    '24.1.28 2:55 PM (49.175.xxx.61)

    겉옷.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사서 자주 빨거나 드라이 맡겨서 냄새안나게 하는게 중요해요. 바지도 은근 냄새 많이 나서 웬만한건 세탁기 자주 돌려입어야겠더라구요

  • 16. ..
    '24.1.28 3:15 PM (39.115.xxx.132)

    맞아요 손수건이 필수 더라구요
    저도 손수건 주머니에 꼭 넣고 다니면서
    닦으면서 먹어요

  • 17. 바람소리2
    '24.1.28 4:46 PM (114.204.xxx.203)

    눈꼽은 왜 또 잘 생기는지 ...

  • 18. 잔반
    '24.1.28 6:16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재활용부터 못하게 섞어놓고 나오세요.

  • 19. ....
    '24.1.28 6:34 PM (1.227.xxx.209)

    가그린 입 속 세균 다 죽이는 거라 자주 쓰지 말라는데요.
    차라리 껌을 드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254 안재현 피아노에 앉자마자(?) 나오는 클래식 음악 아시는 분? 5 나혼산 2024/05/12 4,055
1581253 기초수급의 중요성 28 지나다 2024/05/12 4,803
1581252 금목걸이나 금반지 온라인에서 사는 거 괜찮을까요? 5 금목걸이 2024/05/12 2,044
1581251 고등학생 운동 13 2024/05/12 1,222
1581250 민주당 금투세 왜 하려는건가요? 40 .. 2024/05/12 3,111
1581249 눈동자 노인환 있으신 분 계세요? 3 ㅇㅇㅇ 2024/05/12 1,775
1581248 가사도우미 같은일 궁금한게 3 도우미 2024/05/12 1,602
1581247 공덕역주변 살기 어떤가요 28 .. 2024/05/12 3,740
1581246 아이패드6세대 지금도 사용하는데요 2 ㅎㄹㄹㅇ 2024/05/12 726
1581245 중딩2 여자둘이 한강에 놀러간답니다. 47 ㅇㅇ 2024/05/12 4,837
1581244 영어 질문입니다 ㅜㅜ 19 ㅇㅇ 2024/05/12 1,220
1581243 아이패드 7살에 사주고 4 == 2024/05/12 1,586
1581242 향기가 좋은 꽃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16 꽃다발 2024/05/12 2,393
1581241 아래가 심하게 깨진 어금니는 발치밖에 답이 없나요?ㅠ 4 ㅇㅇ 2024/05/12 1,398
1581240 선크림 기름분리되면 쓰면 안되나요? 3 ... 2024/05/12 1,396
1581239 드래곤디퓨져백 직접보구 살수있는곳 3 없을까요? 2024/05/12 1,454
1581238 첫 유럽여행 7 현지 2024/05/12 2,006
1581237 응답하라 1994 지금봐도 재미있을까요?? 12 .. 2024/05/12 1,655
1581236 해결됌.Spotify업데이트가 이틀째 안끝나요 6 대략난감 2024/05/12 634
1581235 옷 완성은 자신감이라는 글 찾아요. 3 나니 2024/05/12 2,770
1581234 둘이 여행하는 게 에너지가 많이 드네요. 8 2024/05/12 4,326
1581233 아주아주 소소한 재미 12 .. 2024/05/12 3,642
1581232 심슨 칼리지 박고운 교수-미국판 이은해 사건 같아요 8 유튜브 2024/05/12 4,626
1581231 복지에 대한 적개심? 20 2024/05/12 2,594
1581230 탈색 후 뒷머리가 다 끊겼어요 8 탈색 부작용.. 2024/05/1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