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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이사 안갈거예요

.... 조회수 : 6,963
작성일 : 2024-01-28 13:56:23

10년 전 신축 아파트 입주해서 살았는데 평생 살고 싶어요.

현실적으로 딱이다 싶어요.

서울 중심은 아니지만 올림픽도로 가깝고,

40평대, 남동향, 항상 밝고 따뜻해요. 뷰가 저멀리까지 트였어요.

지하 2층 주차장이라 자리 넉넉하고, 관리비 적게 나오고 단지 조용해요.

주변에 공원이 많고 대형마트는 걸어서 3분.

최고 좋은 지역은 아니고 어쩌면 낙후지역이고 집값도 오르지 않지만, 여기서 여생 마치고 싶어요.

 

IP : 223.38.xxx.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2:00 PM (106.101.xxx.30)

    그 동네로 이사가고 싶네요.
    주차장 부러워요.

  • 2. ..
    '24.1.28 2:01 PM (112.152.xxx.243)

    좋은 집 찾으셨네요.

  • 3. ㅇㅇ
    '24.1.28 2:03 PM (223.38.xxx.81)

    이웃을 잘 만나야지 집이 아무리 좋아도
    아래 윗층에 진상들이 갑작스레
    이사오면 내 계획이 변경돼요.
    얼마나 불편한지 당장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 4. ....
    '24.1.28 2:07 PM (223.38.xxx.55)

    주민들이 좋아요. 아래 위 옆 모두 10년째 살고 계신 분들. 이 라인 전체가 거의 이사를 안해서 승강기를 타도 안전감이 있어요.
    단지 전체가 자가 비율이 높아요.

  • 5. 아주굿
    '24.1.28 2:08 PM (180.69.xxx.124)

    좋아요.
    안정적인 집이 주는 안정감 무지 큽니다

  • 6. ...
    '24.1.28 2:10 PM (125.142.xxx.124)

    어느 동네세요. 저도 그런집 찾고있어요

  • 7.
    '24.1.28 2:13 PM (223.38.xxx.131)

    여기도 50평대 이상이라 자가 비율이 높고 조용했어요.
    한 집이 외국 가면서 전세를 놨는데
    층간소음충이라 여태 조용히 살던 평화가 깨진 친구가 있네요.

  • 8. ㅇㅇ
    '24.1.28 2:16 PM (106.102.xxx.213)

    관리비 얼만데요?

  • 9. 저도요.
    '24.1.28 2:17 PM (39.7.xxx.208)

    40평생 햇빛 안드는 1층에만 살다가
    요번에 쫄딱 망해서 집 넘어가고
    딱 현금 천만원이 남아서
    보증근 300에 월 45만원 월세집에 들어왔는데
    3층이거든요.
    정말 너무넘 좋아요.
    집이 네모 모양이잖아요.
    근데 그중 세 면이 다 창문이에요.

    하루종일 해가 들어와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앞에 건물이 없어서 뷰도 좋고요.

    이렇게 밝고 환한집에서 처음 살아봐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이렇게 밝고 환한 집을 또 만날수 있을까요?
    여기서 계속 살고 싶은데
    월세가 너무 비싸서…ㅠㅠ

    나중에 이사가게 되면 넘 아쉬울것 같아요.

    이사온지 3개월째인데
    매일 매일 너무 간사해요.
    내가 이렇게 멋진집에 살게되었다니!!!!!

    비록 망해서 집 넘어가고 월세살이 하게 되었지만
    집이 너무 좋아서 매일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 10. ..
    '24.1.28 2:30 PM (211.187.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요님, 그 동네가 어디일까요?
    그 아랫집이나 동네로 이사가고 싶네요. 서울은 어지간하면 원룸 반지하가격도 45만원보다 더 비싸서 거기로 가고 싶어요.

  • 11. ...
    '24.1.28 2:30 PM (1.177.xxx.111)

    저도 주택으로 간다면 몰라도 아파트는 다른 곳으로 이사 못할거 같아요.
    제가 층간소음에 무지 예민한데 우리집이 대피층 밑이라 소음에서 프리한지라.
    거기다 그림 같은 바다뷰에 정남향.
    길고양이들한테 너그러운 입주민들도 좋고
    단 관리비가 비싼게 흠.

  • 12. 여기는
    '24.1.28 2:45 PM (118.235.xxx.244)

    지방이에요^^;;

    아! 근데 한가지 신기한? 점은요
    제가 제일꼭대기층이거든요.3층짜리 다가구인데
    제가 3층에 사는데 층간소음이 있어요.
    우당탕탕 쿵쿵소리가 마치 위에서 나는것처럼 들려요.

    도대체 어디서 오는 소리일까?

  • 13. ..
    '24.1.28 2:57 PM (61.99.xxx.199)

    아랫집에서도 크게 뛰고 소리치면 소리가 올라와요. 저도 아랫집 소리를 윗집으로 착각했어요.

  • 14. ..
    '24.1.28 3:02 PM (211.243.xxx.94)

    어딘 지. 무슨 동일까요?

  • 15. ㅎㅎ
    '24.1.28 3:16 P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저도
    저희집이 맘에들어
    이사못가고 17년째 살고있는데...
    단하나 지하주차장이 ㅠㅠ
    가구당 차량여러대를 쓰는집이 많아지니
    점점 주차공간 부족하네요.ㅜ

  • 16. ㅎㅎ
    '24.1.28 3:20 PM (59.21.xxx.220)

    저는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데 요즘 아파트는 안 살아봐서
    살아는 보고 싶네요
    지금 사는 집의 장점 더하기 새로운 집의 장점이 더해진 곳이 있음 좋겠네요
    그럼 돈이 문젤까요

  • 17. ..
    '24.1.28 4:19 PM (182.220.xxx.5)

    어디사시는지요?
    저도 알아두고싶네요

  • 18. ...
    '24.1.28 4:45 PM (122.254.xxx.73)

    자가비율 높으면 정말 좋죠
    좋은 집을 찾으신 듯요

  • 19. ....
    '24.1.28 5:41 PM (223.38.xxx.2)

    매매로 이사하려면 양도세 취득세, 양쪽 복비, 도배 장판 싱크대 욕실2개 리모델링 인테리어 비용, 이삿짐 비용 등 돈이 많이 나가니 웬만하면 그냥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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