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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애엄마 하나가...

... 조회수 : 19,078
작성일 : 2024-01-28 11:37:33

평소에 지나치게 깍쟁이에 이기적이라고는 느꼈지만

지네 애들(초딩 3,5학년) 한테 인성에 도움되라고

고아원 봉사모임에 데려가고싶은데 

고아원 애들하고 친해지고 혹시나 고아에 대한 편견이 사라져 배우자로 고아 데려올까봐  봉사 가기 무섭다던 여자가 있었어요

예라이 천벌이나 받아라

IP : 118.235.xxx.14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4.1.28 11:38 AM (219.255.xxx.120)

    사고의 확장력이 대단

  • 2. 미치겠다
    '24.1.28 11:39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듣던 중 짱인데요???

  • 3. ..
    '24.1.28 11:39 AM (110.15.xxx.251)

    그런 사고가 가능하다니 새롭네요

  • 4.
    '24.1.28 11:40 AM (175.223.xxx.88)

    애들 인성에 도움될 생각말고
    본인 인성이나 어찌 좀 해보라고 해요

  • 5. ..
    '24.1.28 11:41 AM (1.241.xxx.48)

    고아에 대한 편견을 어떤식으로 갖고 있길래 저런말을 서슴없이 하는지 원…

  • 6. ...
    '24.1.28 11:41 AM (211.197.xxx.25)

    여기도 고아원 출신 분들이 있을텐데 님이 한 미친자의 말을 공개게시판에 전시함으로써 님만 들었던걸 많은이들이 보게되고 그 분들에게 상처가 되는거죠 세상엔 좋은 사람이 더 많은데요

  • 7. 바람소리2
    '24.1.28 11:43 AM (114.204.xxx.203)

    미친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들은 봉사 못데려가요

  • 8. 딱히
    '24.1.28 11:43 AM (119.70.xxx.3)

    깍쟁이에 이기적인 여자도 아니네요.
    그냥 멍청한데 그걸 숨기지도 않는 여자일뿐~~
    고아원에 애를 그냥 데려만가면 인성교육이 되냐구요~~~?

  • 9. ddd
    '24.1.28 11:43 AM (118.243.xxx.108)

    그 말 듣고 원글님은 뭐라고 말 했어요?
    그냥 아무말 안 했나요?

  • 10. ...
    '24.1.28 11:46 AM (1.228.xxx.227) - 삭제된댓글

    인생살이 참 멀리도 내다보네요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인걸...

  • 11. 헐스
    '24.1.28 11:47 AM (180.69.xxx.124)

    고아를 도구화해서 덕보려는 거네요
    그런 생각으로 참 잘도 인성 교육 되겠어요

  • 12. 흠흠
    '24.1.28 11:48 AM (121.133.xxx.137)

    고딩이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시설
    가겠다니까
    그러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어져서
    창애인 여친 사귈까봐 결사반대했다던
    어느 미친ㄴ 생각나네요

  • 13. ....
    '24.1.28 11:49 AM (114.200.xxx.129)

    그걸 밖에 남들한테 표현하는게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닌가 싶네요... 설사 저생각을 한다고 해도 솔직히 제정신이면 남들한테 본인이미지도 있는데 . 그런 표현을 어떻게 해요..ㅠㅠ 깍쟁이 이기적인 여자가 아니라..119님댓글처럼 멍청하면서도 그걸 숨기지도 못하는 성격인거죠...

  • 14. 세상엔
    '24.1.28 11:49 AM (223.33.xxx.21)

    더 좋은 사람이 많다는걸 댓글로 다시한번 확인하게 될거예요.

  • 15. ....
    '24.1.28 11:56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전에 엠팍이었나 평소 보육원에 간식, 물건 기부하던 사람이 자기 애가 우월감을 느낄까봐 보육원에 기부하러 갈 때 애는 못 데려가겠다는 글 봤었는데 사람이 참 다양하네요

  • 16.
    '24.1.28 11:58 AM (175.112.xxx.211)

    아주 놀랍진않네요 애키우며 별의별여자들 다 보니.. 평범해보여도 겪어보면 저런면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 17. ....
    '24.1.28 11:59 AM (116.36.xxx.74)

    그래도 천벌 씩이나 받을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 18. ㅇㅇ
    '24.1.28 12:02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인구의 십분의 일은 소시오패스라면서요
    드러나지 않아서지

  • 19. ㅇㅇ
    '24.1.28 12:03 PM (119.69.xxx.105)

    소시오패스 비율이 5%라면서요
    드러나지 않을뿐이지

  • 20. ㅜㅜ
    '24.1.28 12:06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머리가 나쁜 거에요
    불의의 사고로 내 자식이 그 상황에 처할수도 있는건데
    자식 키우는 사람이 남의 자식 까는 거 아닙니다.

  • 21. ...
    '24.1.28 12:12 PM (108.181.xxx.6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반사회적 인격 장애(ASPD) 흔히 소시오패스라 불리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인구의 4%정도이고 성비는 남:여 = 3:1정도에요

    남성의 6%가 소시오패스 여성의 2%가 소시오패스인 셈이니 종종 눈에 띄이죠

  • 22. ...
    '24.1.28 12:13 PM (108.181.xxx.6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반사회적 인격 장애(ASPD) 흔히 소시오패스라 불리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인구의 4%정도이고 성비는 남:여 = 3:1정도에요 종종 눈에 띄이는게 이상하지 않죠

  • 23. ...
    '24.1.28 12:14 PM (108.181.xxx.68)

    맞아요 반사회적 인격 장애(ASPD) 흔히 소시오패스라 불리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인구의 4%정도이고 성비는 남:여 = 3:1정도에요 가끔 눈에 띄이는게 이상하지 않죠

  • 24.
    '24.1.28 12:22 PM (223.38.xxx.243)

    안 그래도 고아원에 미성년자들은 출입이 안 됩니다 고아원 아이들이 힘들어 해서요

  • 25. ㅇㅇ
    '24.1.28 12:24 PM (223.38.xxx.27)

    현실 시부모 있는 집 싫어하면서
    고아는 싫다는 여자 많잖아요
    속으로 생각하지

  • 26. 멀리도 내다보네 ㅠ
    '24.1.28 1:10 PM (121.164.xxx.159)

    사고의 확장력이 대단222222222222

  • 27. 웃긴다
    '24.1.28 11:56 PM (211.58.xxx.161)

    그런말을 밖으로까지 내뱉는건 지능의 문제

  • 28. ...
    '24.1.29 12:32 AM (223.62.xxx.127)

    동네에 한 애엄마가 초딩때 자기애가 조금 늦된 친구랑 같은반 됐다고 짜증난다고 말하더라구요.
    같은 반 되어도 안 친하면 그만이고 직접 부딪힐 일 없으면 상관없는데 배정받자마자 뭘 그렇게까지 얘기하는지 .. 인성 수준이 참 그렇더라구요

  • 29. ..
    '24.1.29 1:09 AM (61.254.xxx.115)

    엄마랑 아주 잠깐 오는애들이랑 친해질수 있을리가요
    애들 데리고 출입불가에요

  • 30. 저집
    '24.1.29 1:11 AM (211.178.xxx.45)

    자식이랑 엮일 미래 배우자감이야말로 큰 일이네요.

  • 31.
    '24.1.29 1:43 AM (61.80.xxx.232)

    이기적이고 못된인간들 많아요

  • 32. ㅠㅠ
    '24.1.29 8:13 AM (112.150.xxx.31)

    저런사고를 가자 사람과 교류한적이 있었는데
    본인은 준법정신 강하고 도덕적이기에
    선한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더군요.
    난 선하고 사회에 도움되는 인간이기에
    내가 하는일들은 이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끼친다.
    라고 생각하고살아요
    본인 생각이 평균적이지 않다는걸 1도 모르더군요.

  • 33. 00
    '24.1.29 8:41 AM (211.114.xxx.126)

    엄마의 인성 배우고 자라면 절대 그럴일 없다고 해주시지

  • 34. @@
    '24.1.29 9:17 AM (39.115.xxx.18) - 삭제된댓글

    고아는 아니고 저희 친척애가 대학교가서 봉사활동으로 달동네 공부방봉사를 했는데 거기서 공부봐주던 여학생이랑 십년넘게 몰래 사귀어오다 몇년전 결혼했어요. 남자애부모 교수에 의사에
    본인은 현재2억 조금 못미치는 연봉에.. 암튼 그때도 반대가 극심할줄 알고 속이고 만났고 중간에 부모가 알고 만류해서 헤어진줄 알았으나 결국은 결혼까지 가더라고요.
    여자애집은 그야말로 총체적난국 할말하않이었구요.

  • 35. oo
    '24.1.29 10:17 AM (223.62.xxx.14)

    보육원엔 미성년 아이들은 보통 봉사자로 받아주질 않습니다.
    또래의 아이들이 느낄 위화감을 고려해서 그렇죠.
    저는 울집애들이 고3, 대학생이 되고서야 데리고 가서 수업봉사 보조 시키고 했는데
    딸램이가 앳되보여서 그런지 고등학생들 눈치가 좀 남달라보였습니다.

    그리고 고아원 이라는 말은 이제 쓰질 않고 보육원으로 바꿔 씁니다.

    보육원엔 고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재 보육원엔 완전한 무연고 아이들보다는
    연고자들이 누군가는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들어오는 사유는 가족해체와 학대, 방임, 폭력 등등인데
    케이스마다 좀 심하다 싶은 경우가 되어야 됩니다.
    예를 들자면 방임이면 한 일주일쯤 문잠그고 밥을 굶기는 정도?

    보육원은 갈수록 그렇게 상처가 심한 아이들이 많이 들어오다보니
    아이들 하나하나가 너무 힘들게 합니다.

    매주 월수금 수업봉사 들어가는데
    오늘도 아이들이랑 또 얼굴 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입니다.
    힘은 들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어요.

    아무도 고마워하는 사람이 없다는점은 잊지마세요.
    그냥 자기만족이다 생각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

    그리고 좀 오래오래 함께해야합니다.
    아이들 마음의 문을 여는데 1년도 모자라요.

  • 36.
    '24.1.29 11:28 AM (59.27.xxx.107)

    뜨아........이 엄마는 봉사를 허세로 하는 분이군요.
    해마다 본인의 가슴에 사랑의 열매 뺏지 꽂고 다니는 (알고보면 단 한 번의 기부로 받은거) 분 생각 나네요...

  • 37.
    '24.1.29 11:37 AM (118.235.xxx.132)

    또래 아이들 데려오지 못하게하는데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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