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기초반 한달째인데 왜 다들 넘 잘하나요.

바다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24-01-28 09:48:51

반 이상은 이미 예전에 수영했던 사람들이라 하더라구요.

수영장 처음 온 저는 다들 넘 잘해서 따라 잡기 힘드네요.
제 뒤에 있던 처음 등록했다던 젊은 애들도 어느새 제 앞에 서있어요.

어제는 자유형으로 가서 배영으로 돌아오는건데

끝에 저 포함 세명이 라인 도착도 안했는데

강사가 기다려주지도 않고 마치는 인사하며 수업 끝내더라고요. 넘 기분이 묘했어요.

늘 동영상 매일 10편이상보며 공부하고 하루에 한시간 이상 남아서 연습하고 있어요.

이제 겨우 발차기가 편안해지고 

어제는 30m 정도 한번도 안서고 왔어요.

 

언젠가는 수준이 중간 이상 가는 날이 오겠죠?

IP : 182.214.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9:50 AM (1.245.xxx.147)

    1년은 안빠진다고 생각하세요

  • 2. ..
    '24.1.28 9:55 AM (211.208.xxx.199)

    체력이 붙으면 쭉쭉 늘거에요. 화이탕!

  • 3. 수영이
    '24.1.28 9:56 AM (121.121.xxx.115)

    정말 체력을 요구하는거더라고요. 저도 초보탈출이 넘 힘들어요
    발차기하다가 힘이 빠져서 점점 느려지고
    딸래미는 저한테 엄마가 너무 몸에 힘을줘서 그런거라고 그러는데
    힘을 안주고 어떻게 팔다리를 휘젓는지ㅠㅠ

  • 4. 그냥
    '24.1.28 10:33 AM (61.83.xxx.117)

    힘을 안주는게 아니라 익숙해진
    그 사람들은 이미 그 힘 주는데
    적응되어서 힘 주는걸 못느끼는
    겁니다 ㆍ 해답은 시간과
    노력 뿐입니다

  • 5. 1111
    '24.1.28 10:38 AM (121.138.xxx.95)

    힘을 빼야 수영잘하는거예요.힘을 빼면 가벼워서 앞으로 더 잘 나가요.일년이상 다녀야 수영됩니다요

  • 6.
    '24.1.28 10:52 AM (61.78.xxx.19)

    다들 절반이 기존 배우던 사람들이면 원글님 진짜 ~한달만에 타고난 수영~~~신경인거예요.
    수영 중급부터 탈락자들많아서.
    기초반이라고 쌩기초가 절대 아니예요.

    원글님 하소연으로 올렸지만 운동 신경 진심 부러워요. 금방 올라가실듯해요.
    이상 저는 일년만에 자유형하고 있어요.

  • 7. 바다
    '24.1.28 11:20 AM (182.214.xxx.94)

    강사가 호흡하는거도 안가르쳐주고 막무가내로 숨쉬라 해서
    (다른분들은 다들 잘하시니)유튜브보고 공부해서
    어제 겨우 어설프지만 성공했어요.
    그만 다니고 싶을만큼 스트레스받지만 또 수업후 혼자서 한시간 연습할때는 어제보다 더 나아지니 뿌듯하고 재미있네요.
    음님 넘 과찬이시네요ㅜ
    금방 올라갈거라고 희망적인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8. 독수리오남매
    '24.1.28 11:42 AM (1.228.xxx.89)

    와~~ 진짜 잘 하시거 같은데요..
    원글님..
    수영 한달차신데 한번에 30m를~~
    운동신경이 좋으신가봐요.
    제 생각엔 엄청 잘 하시는거 같아요.
    조금 더 지나면 훨씬 잘 하시겠어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 9. 건강
    '24.1.28 12:02 PM (1.242.xxx.25)

    원글님 다니는 수영장은
    레인 길이가 50m인가봐요

  • 10. ...
    '24.1.28 12:50 PM (1.241.xxx.220)

    한달만에 자유형으로 30미터를 가신다면 어마어마하게 잘하시는 건데요?
    다른 분들은 중급하시다 들어온 분들 일거에요.
    그리고 젊은 분들 체력도 좋고 빨리 늘어요 확실히.

  • 11. ...
    '24.1.28 12:52 PM (1.241.xxx.220)

    수영강사가 정말 복불복이더라구요.
    수영장은 한정되어있으니 잘 옮기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가 싶을 정도.
    저도 1년은 유투브를 강사 삼아 배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자유수영 자주 하면 늘더라구요!

  • 12. 바다
    '24.1.28 1:47 PM (106.101.xxx.76)

    네 제가 다니는곳은 50m예요
    다들 잘하시니 제가 자꾸 쳐지는 느낌이어요.
    매일 제가 제일 늦게까지 남아 연습하고 가요.
    늘 강사에게 지적당하고 있어요
    제가 잘하는거라니 믿기지 않네요ㅜ
    이제 겨우 팔돌릴때 다리도 서지않고 함께 움직이니 좀 기쁘더라구요.
    지난주엔 팔다리 따로 놀았거든요.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 13. wmap
    '24.1.28 4:45 PM (117.111.xxx.189)

    힘들어도 지금이 젤 재밌는거예요
    이짝에서 저짝까지 맘대로 휘젓고 다닐때보다
    수영배울때가 더 재미있었어요^^

  • 14. oo
    '24.1.29 1:49 PM (121.159.xxx.63)

    강사가 챙겨주면 좋은거죠^^
    전 암말 안하고 그냥 보내기만 해서 좀 서운하기까지 한데요.
    그리고 처음에 재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비슷비슷해지는데
    시간이 일정부분 흐른후 어떻게 연습하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지죠.
    차근차근 쌓아가다보면 어느새 맨 윗줄에 맨앞에 서계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1 .... 01:40:59 386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6 지나다 01:19:55 1,021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3 ㅇㅇ 01:15:58 849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290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7 급해요 01:11:27 898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2 ㅇㅇ 01:02:35 222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1 ㅅㅅ 00:49:22 1,760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696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329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1 나쁜딸 00:23:08 2,346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00:21:27 601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374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367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8 ... 00:16:14 2,415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0 .. 00:13:57 732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264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320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588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8 ㅇㅇ 2025/07/31 1,242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364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383
1741948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4 욱퀴즈 2025/07/31 1,125
1741947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1,941
1741946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1,810
1741945 이혼고민중인데요 6 .. 2025/07/31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