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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라는 것도 없어질거 같아요.

..... 조회수 : 6,390
작성일 : 2024-01-27 21:02:54

결혼식 자체도 많이 안할꺼 같구요.

 

결혼이라는 법적인것도 왜 필요한가 싶네요.

 

정상적인 남녀가 살고 애낳는데

왜 결혼이라는 법적인 증명이 필요한걸까요?

 

 

IP : 223.39.xxx.7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7 9:04 PM (175.120.xxx.173)

    그러게요..저도 별로.

  • 2. 지금도
    '24.1.27 9:06 PM (175.223.xxx.222)

    혼외자 두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 꽤 있죠 쉬쉬할뿐..
    한국은 결혼하고 애 낳고 양육비 안 줘도 강력하게 강제 징수하는 나라도 아니고.. 없어질만 하겠네요

  • 3.
    '24.1.27 9:07 PM (223.33.xxx.64)

    정상적인 남녀가 애 낳고 살건 말건 애당초 결혼제도 자체가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랜 기간 한 남자만 한 여자만 이것도 그렇고 희생 봉사 인내심을 지나치게 요구해요. 서로 돈과 노동력으로 먹여 살려야 하고. 뭐든 공짜는 없지만 그냥 뭔가 우스워요.

  • 4. .....
    '24.1.27 9:10 PM (223.39.xxx.146)

    리플이 몇 안달렸지만...
    제말에 동의 해주신분들이 계셔서 놀랐네요.
    왠일이래 보수적인 82에서...

    여튼 전 당연히 결혼하고 결혼식하고 그런 70년대 세대인데..

    50넘으니 이게 왜 당연시 된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 5.
    '24.1.27 9:10 PM (223.38.xxx.107)

    참고로 결혼 15년 된 아짐 입니다.

  • 6. .........
    '24.1.27 9:12 PM (223.39.xxx.146)

    남여가 동거해서 살다가 아니면 헤어지면 되고
    애를 낳았으면 둘이 끝까지 책임지던 아니던 그건 개인적 문제이고...
    그걸 왜 결혼이라는 걸로 묶는걸까요?

  • 7. ㅇㅇ
    '24.1.27 9:12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애를 낳아기르는데 가장 안정적인 장치가 결혼이기 때문에 안없어져요.
    애 안낳을 거라면 동거만으로도 충분해요.

  • 8. ㅇㅇ
    '24.1.27 9:12 PM (122.35.xxx.2)

    애 없으면 상관없지만
    애 낳고 살려면 결혼이 유리하니까요.
    이혼 재혼이 아이한테 많이 안 좋고
    재산형성시 결혼이 유리함

  • 9. .....
    '24.1.27 9:13 PM (223.39.xxx.182)

    뭔가 책임감때문에 그런거같네요.

  • 10. ㅇㅇ
    '24.1.27 9:15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애 안낳아서 동거만으로 충분하려면 조건이 있어요.
    여자 본인이 남자의 경제력에 의지하면 안돼요.
    언제든 남자가 떠날 수 있다는 걸 전제로 서로 견제 긴장하는 모드로 살아야해요.

  • 11. ㅇㅇ
    '24.1.27 9:18 PM (122.35.xxx.2)

    동거로 수많은 사람 만나고 헤어지고
    뜨네기처럼 사느니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가정 꾸려가는게
    나은 사람도 있는거죠.
    결혼식도 그런 의미로 타인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거고

  • 12. ㅎㅎㅎ
    '24.1.27 9:20 PM (175.211.xxx.235)

    아이라는 문제가 있으니 그렇겠죠
    우리 엄마 아빠가 일시적인 파트너고 이 둘이 누구라도 지루해지면 또 금방 헤어질 걸 안다면 살아가는 게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까요
    새로운 엄마 아빠와 형제들이 생겼다 몇 년 후에 없어지고 또 다른 가족들이 생겼다 없어지고
    그 속에서 인간은 자유로운과 행복을 느낄까요 아예 삶 자체가 아무 의미없다 느낄까요
    전 후자일 것 같아요 회의론과 자포자기를 안고 살아가겠죠

  • 13. 이미
    '24.1.27 9:20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유럽이나 미국에도 그런 관계 많잖아요
    동거는 하지만 결혼하지 않고 아이는 낳고
    아이는 부모로써 책임은지지만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고
    사유리처럼 아이낳고 싶은 여자는 정자기증만 받고
    우리나라도 현재상황보면 가능합니다
    예전에 베트남 여자들과 매매혼 할거라 상상이나 했었나요

  • 14. ㅇㅇ
    '24.1.27 9:21 PM (211.203.xxx.74)

    둘이 키워도 버거운게 아이들인데 결혼제도없이 쉽게 헤어지면
    애는 더 안낳겠죠 소멸 확정

  • 15. 이미
    '24.1.27 9:23 PM (223.39.xxx.161)

    유럽이나 미국에도 그런 관계 많잖아요
    동거는 하지만 결혼하지 않고 아이는 낳고
    아이는 부모로써 책임은지지만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고
    사유리처럼 아이낳고 싶은 여자는 정자기증만 받고
    우리나라도 현재상황보면 가능합니다
    예전에 베트남 여자들과 매매혼 할거라 상상이나 했었나요
    지금은 자연스럽잖아요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결혼에 목맬 이유가 없어요
    혼자 키워도 잘 키울 수 있죠 요즘애들 돈으로 키우니까요

  • 16. ...
    '24.1.27 9:26 PM (218.155.xxx.202)

    언젠가 없어지겠죠
    프랑스는 pacs신청만하면 결혼의 모든 법적보호를 받아요
    해지는 한사람 아무나 해지신청하면 돼요

  • 17. .......
    '24.1.27 9:29 PM (223.39.xxx.188)

    프랑스 좋네요...

  • 18. ㅇㅇ
    '24.1.27 9:29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미국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국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상상 외로 보수적입니다.
    동거가 오래된 경우에 남자에게 청혼받으면 여자가 울어요.
    결혼하자고 먼저 말을 못하고 속앓이를 오래 해서....
    사람사는 거 다 비슷해요.
    미국아이들도 안정적인 가정에서 엄마아빠와 살고싶어해요.

  • 19. 무슨
    '24.1.27 9:33 PM (122.43.xxx.165) - 삭제된댓글

    오해요
    세태가 변하고 있고 이미 그리 사는 사람들 많다는거 사실인데
    미국도 헐리우드 보세요 그런 커플이 한둘인가
    부부가 이혼해도 사별해도 할 수 없듯이
    그냥 그런가정이 늘면 아이들도 받아들이며 사는거에요
    지금 대가족 같이 안살잖아요 처음부터 그런 상황을 인지하면
    그렇게 사는거에요

  • 20. 무슨
    '24.1.27 9:36 PM (122.43.xxx.165)

    오해요
    세태가 변하고 있고 이미 그리 사는 사람들 많다는거 사실인데
    미국도 헐리우드 보세요 그런 커플이 한둘인가
    부부가 이혼해도 사별해도 할 수 없듯이
    그냥 그런가정이 늘면 아이들도 받아들이며 사는거에요
    지금 대가족 같이 안살잖아요 처음부터 그런 상황을 인지하면
    자연스럽게 사는거죠 할머니 할아버지 따로 사는 거 이상하게
    여기는 애들 없잖아요

  • 21. ....
    '24.1.27 9:46 PM (112.154.xxx.59)

    팀버튼, 핼레나 본햄 카터 커플 처럼 결혼없이 아이 둘 자유롭게 키우는 거 좋아요. 결혼이라는 제도 별로에요. 프랑스 팍스도 좋고요. 아이보다 부부 행복이 먼저인 거 나쁘지 않아요. 한번뿐인 인생 왜 사랑이 끝나고 나서도 의무로 살아야 하나요. 괴로워하며 사는 부부가 울 나라에 넘 많아요. 우리 사회가 좀 더 유연해지길 바래요. 요즘 보면 가슴이 넘 답답해요. 입시도 결혼도 사회적인 분위기도요.

  • 22.
    '24.1.27 9:49 PM (82.132.xxx.249) - 삭제된댓글

    영국에 살고 있는데.. 여기도 제대로 된 사고방식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결혼이라는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기 원해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 동거를 거치지만요. 얼마전에 어떤 글에서 최근 이혼율이 소폭 감소했는데 그 이유가 부모때 이혼을 경험한 젊은 세대들이 이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인지해서 이혼을 기피하려는 성향을 보여서라고 하더군요. 무척이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서구권에서 조차 가정이 깨어지면 그 여파가 큰데.. 한국 사회에서는 더 하겠죠. 제 생각으로는 인간은 생각보다 연약해서 제도권에서 보장해주는 안정적인 결혼 관계를 선호하는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죠.

  • 23.
    '24.1.27 9:55 PM (82.132.xxx.249)

    영국에 살고 있는데.. 여기도 제대로 된 사고방식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결혼이라는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기 원해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 동거를 거치지만요. 얼마전에 어떤 글에서 최근 이혼율이 소폭 감소했는데 그 이유가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젊은 세대들이 이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인지해서 이혼을 기피하려는 성향을 보여서라고 하더군요. 무척이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서구권에서 조차 가정이 깨어지면 그 여파가 큰데.. 한국 사회에서는 더 하겠죠. 제 생각으로는 인간은 생각보다 연약해서 제도권에서 보장해주는 안정적인 결혼 관계를 선호하는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죠.

  • 24. ㅇㅇ
    '24.1.27 9:56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할리우드를 보며 미국을 이해하려고 드는 자체가 오류라는 거에요.

  • 25. 결혼안하고
    '24.1.27 10:02 PM (123.199.xxx.114)

    같이 살면서 아이도 낳으면 되죠.
    남자나여자가 가진게 많아서나눠야 될게 있다면 모를까요

    여자남자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화목하게 살면 좋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동거도 저는 좋다고 봅니다.

  • 26. ㅇㅇ
    '24.1.27 10:05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다들 상상의 나래를 펴시는데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미 다 그 과정을 거쳐왔어요.
    동거만으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에
    홀가분하다고 좋아하는 건 여자가 아니라 주로 남자쪽이고
    결혼으로 법적인 절차를 원하는 건 여자쪽이 훨씬 많아요.

  • 27. 휴식
    '24.1.27 10:17 PM (125.176.xxx.8)

    결혼은 심리적 사회적 보호장치인데
    없어질리가 ᆢ
    제도는 변할지 몰라도 남녀 같이 만나서 가정이루어 자식 낳는것은 변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 28. 그건
    '24.1.27 10:33 PM (223.39.xxx.92)

    여자들이 원하는 안전장치이죠
    생각해보세요 능력있는 여자들은 아이가 있든 없든
    남편이 바람피거나 살기 싫으면 이혼합니다
    위자료고 뭐고 필요없다 하죠 그런 인식이 늘어나는데
    결혼따위 무슨 상관일까요 괜히 귀찮기만 하지

  • 29. 없어지는 이유가
    '24.1.27 10:46 PM (108.41.xxx.17)

    젊은 세대들이 독립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세대처럼 20대에 취업하고 어른이 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온전한 독립이 불가능해서 누군가를 만나서 자기들이 가장이 될 엄두가 안 나서 결혼들 못 하는 거 같아요.
    저희 큰 아이 연애 하는 것 보면,
    제 아이도 그렇고 남친애도 그렇고 대학 졸업하고 취업해서 돈을 좀 벌고는 있지만,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부모가 준 신용카드, 살고 있는 집과 사용하는 차량등에 대해서 불편함 맘이 없지만,
    결혼하는 순간 자기들이 자기 명의로 가지고 유지비까지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이 버거워서,
    그냥 현재 고대로 유지하고 싶은 거 같아요.

  • 30. ㅡㅡㅡㅡ
    '24.1.27 11: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이라는 제도가 사라지면 동물의 왕국이랑 같아지겠네요.

  • 31. 헐리우드요
    '24.1.27 11:54 PM (70.106.xxx.95)

    겉으로 보여지는 가정적 이미지? 믿지마세요
    뒤로는 상상이상이니까요 .

  • 32. 결혼은
    '24.1.27 11:58 PM (70.106.xxx.95)

    여자들이 원하는 안전장치 맞아요
    미국에서도 거의 여자들이 졸라서 결혼해요
    남자들은 결혼 안하고 싶어하구요

  • 33. 결혼이라는거
    '24.1.28 12:49 AM (219.255.xxx.39)

    그이후...세금부과하기좋은 제도인데...
    정부가 쭉~~~결혼권장할껄요...

  • 34. ㅇㅇ
    '24.1.28 4:48 AM (87.144.xxx.10) - 삭제된댓글

    동거했다가 사랑이 식으면 헤어지고 이런걸 여러남자들이랑 반복한다구요????

    징그러울거 같아요..
    그 기나긴 여정에 몸파는 기분 들어가면서 억지로 여러 남자들이랑 성관계 하느니 차라리 한 사람하고만 결혼해서 뜨거운 마음이 식더라도 또다른 사랑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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