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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평매복사랑니 (옆으로 누운) 빼기 어렵나요?

사랑니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24-01-27 18:24:20

고등학생 아이 사랑니가 

아래 양쪽 모두 누워서 어금니쪽으로 밀고 있네요 (x-ray로 확인)

위는 아직 안나와서 지금 뽑지 않고 윗니가 나오면 

오른쪽 위아래, 왼쪽 위아래 이렇게 두번에 걸쳐 빼려고 해요

(지금 상태에서 뽑자면, 우하 좌하 우상 좌상 네번)

그런데 아래 사랑니 뽑고 많이 아파한다는 자녀분 이야기 보니 저도 걱정이 돼서요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치과에서는 주변 사랑니 뽑는

치과로 전원시켜준다고 해서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문득 이거 대수술인가 대학병원 가야되나 걱정이 됐어요

저는 사랑니 안뽑았어요 그래서 경험이 없어서..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IP : 112.154.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7 6:26 PM (175.120.xxx.173)

    저는 지난주, 지지난주 뽑았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매복은 아무래도 통증이 있긴 하겠죠.

  • 2. ...
    '24.1.27 6:27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경우고 뿌리끝부분이 갈고리느낌이어서 더 까다롭고 뭐하고 하다는 설명 들었어요.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갔고요. 적으신대로 같은 쪽 위아래 한번에 뽑아서 두번에 걸쳐 4개 뽑았고요.

    저는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 마취 풀리고 나서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감각 돌아오자마자 빵먹었...

    머구 걱정마셔요. 이건 정말.. 뽑아봐야 아는 문제같아요.

  • 3. 대학병원
    '24.1.27 6:27 PM (182.212.xxx.153)

    가도 되고 사랑니 전문병원이면 잘 뽑아요.

  • 4. ...
    '24.1.27 6:27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머구 - 너무

  • 5. ...
    '24.1.27 6:30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누워서 난거 뺐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저는 살짝 돌출된 상태라 아예 조각조각 부셔버리고
    꺼냈어요..그리고 봉합. 근데 위에 사랑니도 동시에 뽑는게 낫다며 뽑는데 그게 더 힘들었어요.

  • 6. 전문공장
    '24.1.27 6:33 PM (213.89.xxx.75)

    가서 뽑으세요. 금방 쑥 뽑아줘요.
    글고 요즘 약 좋더만요. 가격이 몇만원씩 되지만 그거 다 한다고하고 다 맞았고요.
    3주를 꼬박 앓을거 일주일도 안되어서 진정 되었어요.

  • 7. ..
    '24.1.27 6:34 PM (223.38.xxx.220)

    매복사랑니 대학병원에서 뽑았습니다.
    아랫니 아래가 다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랫니 발치하면 좀 붓기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붓기도 없고, 기술진짜 좋아졌구나 했어요. .

  • 8. ...
    '24.1.27 6:44 PM (211.174.xxx.247)

    매복사랑니 신경하고 가까워서
    무지 힘들게 뽑았어요 여자의사라 한번에 꺼내야 하는데 힘이 딸려서 오래 걸리다라구요
    절개하고 쪼개서 꺼내고
    세바늘 꽤맸어요 온몸에 땀이나고
    무지 긴장되더라구요 큰병원가서 뽑으세요

  • 9. ...
    '24.1.27 6:46 PM (175.198.xxx.23)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서 옆니를 밀고 있으면
    댓글 써 준 윗님처럼
    사랑니 발치 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 가세요
    단, 한꺼번에 한다고 너무 미루시지는 말고요.
    사람들 마다 케이스가 달라요
    저는 사랑니가 똑바로 자랐는데도
    윗니 보다는 아랫니 뽑을 때 많이 아팠었고요
    남편은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서 자란다는 말 듣고도
    (전에 아파서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회사일 한가할때 병원가서 발치한다고 하다가
    너무 늦어버린거에요
    이미 신경을 건드려서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하고 4시간 정도 수술하고
    5일 입원까지 했어요
    너무 큰 걱정은 하지마시고 사랑니 발치 전문병원으로
    가시거나 대학병원 가세요

  • 10.
    '24.1.27 6:57 PM (118.46.xxx.100)

    저희 아이는 신경이 지나는 자리라고 안 빼주네요.
    6개월마다 확인만 해요ㅠ
    두 군데서 위험하다고 해서요

  • 11. ...
    '24.1.27 7:04 PM (183.100.xxx.184)

    위 사랑니는 똑바로 나서 그냥 뽑았고, 아래 사랑니 2개는 둘다 옆으로 나서 하나는 발치 수술하고 나머지 하나는 잇몸 위로 드러난 부분만 잘라내고 나서 뿌리 부분이 내려오고 난 이후에 뽑았습니다. 아래 쪽 발치 수술한 건 힘들긴 했구요, 사랑니 아래 쪽 두개는 하나는 20대, 나머지 하나는 재작년 말에 했어요. 서로 다른 치과에서 했는데 이빨 잘라낸 이후에 내려오면 뽑는 것도 방법 괜찮기는 하더군요. 이빨 부분적으로 커팅해버리면 빈 공간으로 이빨이 슬슬 내려와요. 한두달정도 있다가 내려오면 그걸 뽑는 건데 이거는 2초도 안걸리더이다. 당연히 뽑고 나서 아프지도 않구요.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려요. 전문으로 하는 데면 사람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아프지 않게 뽑는 경우도 있으니 넘 걱정마시고 먼저 자세히 상담해보셔요.

  • 12. 감사합니다
    '24.1.27 7:05 PM (112.154.xxx.63)

    경험담과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신경지나거나 문제있는지 다음에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전문병원 꼭 데려갈게요

  • 13. 777
    '24.1.27 7:09 PM (221.161.xxx.143)

    둘다 경험해 봤는데 대학병원보다 사랑니전문 치과가 더 잘 뽑습니다 예약도 빠르고 뽑는것도 요령이 있어 빨리 뽑고 통증도 적어요. 먼저 올라온거 먼저 뽑아도 됩니다
    신촌 잎사귀 강남 사랑이아프니 등 사랑니 전문치과 가서 뽑으세요

  • 14. 공장짱
    '24.1.27 7:34 PM (213.89.xxx.75)

    거기 샘들이 바로 종합병원에서 잘 뽑는다는 샘들이 나온거라니깐요.
    신경 지나가서 안뽑고 몇 십년 기다리다가 다 썩어빠져서 늙어서 뺐는데요.
    신경 건드리는 뼈는 조금 자르고 매복으로 놔두고 뽑더라고요.
    그렇게 설명 해줬어요.

    걱정하지마세요.
    전문공장 추천요.
    어디사세요? 서울이라믄 알려드릴게요.

  • 15. ...
    '24.1.27 7:54 PM (58.231.xxx.145)

    츠자때 옆으로누운 어금니 뽑았는데 25년쯤 지나서
    아가아파 음식도 못먹어서 병원갔더니 사랑니는 반드시 오른쪽,왼쪽 쌍으로 나온대요. 그때 같이 발치했어야하는데 옆으로 눈운 매복사랑니라 안보여서 그냥 넘어간것같다고. 큰칫과에서도 이런거 함부로 손못댄다고 더큰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6개월이나 대기했어요. 여기도 사랑니뽑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오전오추 하루 2팀인가? 예약이 정해져있다고했어요. 신경다발이 같이 엉키고 오래되어
    턱뼈와 한몸이되어 어쩌구 최악의경우 마비가 어쩌구 엄청 무서웠...ㅠ 오래전 기억으로는 동네아이 어린이칫과에서 어금니발치하다가 사망한 사건도 있었구요..생각처럼 치아뽑는게 실로 묶어 이마 탁하고 빼내는 그런수준은 아닌거같아요. 대학병원 가는이유는 만일의 경우 수습할수있는 다양한 의료체계가 정비되어있기때문이죠.만일의경우!!!

  • 16. 가을
    '24.1.27 7:56 PM (223.38.xxx.81)

    서울 신촌 근처면 잎사귀로 갈까요?

  • 17. ...
    '24.1.27 8:12 PM (125.177.xxx.82)

    저희 아이 대학병원에서 상악, 하악 두번에 걸쳐서 4개 뽑았어요. 하악 사랑니가 매복수평치라 쪼개서 뽑느라 고생 많이 했어요. 특히 하악 매복치는 뽑고 나서 마취 풀리니깐 무지 아파했어요. 그때 마시는 단백질 음료랑 죽만 먹어서 몸이 반쪽 됐었어요. 딸은 저절로 다이어트 됐다고 좋아했지만요

  • 18. ...
    '24.1.27 9:52 PM (58.122.xxx.12)

    사랑이 아프니 치과 가세요 매복사랑니 5분컷입니다

  • 19.
    '24.1.27 10:33 PM (119.70.xxx.90)

    전 40대에 대학병원가서 힘들게 뺐는데
    01년생 아이는 아주 쉽게 매복니 뺐어요
    동네카페에 사랑니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한데로 갔는데
    사랑니뽑기 전문?같았어요ㅎㅎ
    애들은 뿌리가 덜내려 아직 말랑하다며 쉽게 뽑더라고요 젤 난이도있다는거 우선 뺐는데 매우수월 후딱뽑고 붓지도않고 경과도 좋았어요

  • 20. ...
    '24.1.28 5:04 AM (175.198.xxx.23)

    남편이 대학병원 입원까지 했었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벌써 13-4년 됐네요
    사랑니 전문병원이 있다는걸 재작년에서야 알고
    호기심 생겨서 인터넷으로 리뷰를 읽어 봤었어요
    의사가 사랑니 발치는 40세 이전에 해야 더 수월하다고
    했다던 리뷰 생각나네요
    아드님 나이가 어리니 그렇게 어렵진 않을거에요
    전문병원으로 가보시고
    거기서도 어려우면 대학병원으로 가라든지 무슨 얘기가 있겠죠

  • 21.
    '24.1.28 8:02 PM (112.154.xxx.63)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집에서는 홍대 정도가 가까워서 그쪽으로 가볼까봐요
    다니는 어린이치과 선생님은 본인 아이랑 나이가 같으니
    뽑고 편안해지는데 몇달 걸리는데 공부하는데 방해될까 걱정하셔서 내년을 추천하셨는데 (네 예비고3입니다)
    올겨울에 할지 아이랑 다시 상의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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