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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걸 주는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줄까요?

버려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24-01-27 17:56:10

시이모께서 일을 도와달라고 해서 차로 1시간 거리를 가서 도와드렸는데 비닐봉지에 뭘 잔뜩 담아 가져가서 쓰라고 주셨는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간장 초장 카놀라유 같은 조미료들인데 반은 유통기한 임박이고 반은 유통기한이 반년이 지난것들이에요.

엄청 기분이 나빠서 남편에게 말을 하니 노인들은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랬나보다고 그냥 버리라고 하는데.. 저는 앞으로 유통기한 지난 건 안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은데...괜히 이래저래 시끄러워질테니 그냥 참고 버리고말아야하나요?

IP : 121.149.xxx.20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7 5:57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참고 버리고 다음에 또 뭐든 준다하면 안 받기.

  • 2. ..
    '24.1.27 5:57 PM (110.15.xxx.251)

    이번엔 그냥 버리시고 다음에 그런 일이 있을 때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버리고
    '24.1.27 5:58 PM (223.38.xxx.36)

    다신 일 돕지 마세요.
    사진도 찍어놓으세요.
    왜 여자들은 시.이모까지 돌봐야하는것인가.

  • 4. 네에
    '24.1.27 5:59 PM (118.243.xxx.108)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버리고 마세요
    다음에 또 주면 집에 받은게 많아서 마음만 받을께요...누구 필요한 사람 주세요..하세요

  • 5. ...
    '24.1.27 6:07 PM (122.34.xxx.79)

    그냥 버리고 말아야죠 뭐
    젊은인간도 그런사람 있던데 확인안하고 뭐라도 주고싶어서 이거저거 찾아서 준 듯..;

  • 6. 버려
    '24.1.27 6:07 PM (121.149.xxx.202)

    댓글 말씀들을 읽어보니 그냥 버리고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 7. 버려
    '24.1.27 6:10 PM (121.149.xxx.202)

    날짜부분을 긁어서 지운 흔적이 있는 걸로 보아 지난 걸 모르신 건 아닌 것 같아요..그냥 뭐라도 주고싶었나보다 생각해야겠네요

  • 8. 비타민
    '24.1.27 6:11 PM (211.241.xxx.231)

    이뮨 유통기한 지난건데 뭐 선심 쓰듯이 주면서 지 신랑은 질색을 해서 버리지않고 몰래 가져왔다나...ㅋㅋㅋㅋㅋㅋ

  • 9. 시어머님
    '24.1.27 6:13 PM (221.139.xxx.188)

    매번 유효기간 지난거 주세요.
    이유는 욕심은 많아서 많이 사거든요.. 그러다가 혼자 처리 못하시고.. 유효기간 지나서
    울집에 투척하시는데...아마도 기간이 지난건지도 모르고 주시는것 같더라구요.

    울 어머님은 본인이 엄청 좋은 시엄니이고 엄청 많이 배운 요양잇는 시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세요.ㅎㅎ
    울 애들이 친할머니가 주셨다면 그냥 보지도 않고 버리라고 해요.유효기간 지난거라고..

    원글님 시이모분도 유효기간 개념도 없으실거에요. 그냥 버리세요.

  • 10. 버려
    '24.1.27 6:19 PM (121.149.xxx.202)

    댓글 읽다보니 기분 나빴던 게 좀 누그러지네요..
    기간에 의미를 안 두신다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이해심이 없는 성격인가봐요ㅠㅠ

  • 11. 원글님
    '24.1.27 6:22 PM (221.139.xxx.188)

    원래 그런거 받으면 기분 안좋은게 당연해요.
    자주 받다보니.. 그런 맘도 무뎌졌는데..
    당하고 결심한게... 항상 남을 줄때는 새거나, 아니면 젤 좋은상태에서 선물로 줘야겠다는..

  • 12. ..
    '24.1.27 6:59 PM (110.15.xxx.133)

    제 시이모님도 유통기한 지난거 잘 주셔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고 혼자 계셔서 홈쇼핑 자주 이용하시는데
    다 못 드시니까 저 가면 바리바리 싸 주시는데 모르고 주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노인들은 유통기한 작은글씨 보이지도 않아요.
    평소 고약한 노인이 아니라서 저는 아무렇지 않아요.

  • 13. .....
    '24.1.27 8:40 PM (121.141.xxx.49)

    눈이 나빠서 유통기한 잘 안 보일테고, 나이들수록 시간 개념이 약해져서요. 뭐 좀 하다보면 금세 유통기한이 지나더군요.

  • 14. ......
    '24.1.27 8:41 PM (121.141.xxx.49)

    그려려니하고, 받아서 그냥 버려요. 그런갑다 합니다.

  • 15.
    '24.1.27 9:01 PM (122.36.xxx.160)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르니 개봉만 안하면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실거예요.특히 조미료는 가루 종류라연 특히 더 그렇게 생각해요. 어르신들 살아온 세대에선 그렇게 먹어도 탈이 없다는걸 이이 경험했기 때문에 더 유통기한에 무디신것 같아요.

  • 16. 뭔가 주고
    '24.1.27 9:52 PM (123.199.xxx.114)

    싶은데 돈쓰기는 싫고
    유통기한지난지 모르고 줄수도 있고

  • 17. .어른 맞나
    '24.1.27 11:08 PM (124.53.xxx.169)

    추접하네요
    그런데 왜 그런데까지 불려 다니세요?
    말도 말고 앞으로는 가지도 말고 멀리 하세요
    시부모 외 사람들 얘기에 움직이는건 님 선택이죠.
    기혼녀들이 괜히 시짜들을 멀리 하는게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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