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지은지 어언 5년차

서귀포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24-01-27 16:09:00

많이 읽은글에 관리비 이야기가 나와서요.

저희는 이사와서 완전 후지게 지은 타운하우스에서 딱 1년살고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저렴하게 팔고 땅을 사서 지었어요.

1년동안 그 집서 살며 느낀 단점을 모두 상쇄할 집을 지었는데 너무나 만족해요. 단열과 창호에 신경쓰고, 사생활 보호에 엄청 신경써서 집을 지었어요.

 

가스비는 겨울에 15만원, 전기5만원 1,2층 60평이예요.

여름에는 가스비 2만원 전기8만원정도 씁니다.

봄가을은 월 3만원정도로 전기, 가스비 나오고요.

1년 평균으로 따지면 월 10~12만원이겠네요.

 

옥상에 태양광 설치해서 전기세가 많이 안나오는 편이구요.

인덕션 세탁기 건조기 lg 천정형 난방기는 매일 씁니다.

도시의 관리비 이야기로 핫해서 시골살이는 이 정도라고 올려보았어요.

IP : 210.204.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4.1.27 4:13 PM (122.34.xxx.60)

    실례지만, 5년전에 그 정도 짓기 위해 얼마나 드셨나요? 요즘 건축비가 너무 올라서ᆢ 그 때 진짜 잘 지은신거네요

  • 2. 샬롯
    '24.1.27 4:21 PM (210.204.xxx.201)

    네. 토지구입비 빼고 6억 정도 들었어요.
    제주 돌담, 100평정원 조경, 이건창호, 키친바흐 주방기구, 빌트인 전자제품등등 다 합해서요.

  • 3. 50대후반
    '24.1.27 4:30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와 부럽습니다. 집도 젊을때 짓는게 맞을텐데 이미 늦어버린 것 같네요.

  • 4. 부러워요ㅜㅜ
    '24.1.27 4:45 PM (175.195.xxx.148)

    서귀포 이신가봐요
    너무 부럽네요
    요즘 제주 땅값은 많이 비싸려나요?

  • 5.
    '24.1.27 4:45 PM (222.113.xxx.105)

    와 놀러가고 싶어요
    일단 제주도에서 먹고 드가고
    돌담에 100평 조경에 키친바흐..

    살아보고 싶네요

    싱글녀. 방한칸 한달만 월세 어케 안될까요? ㅋㅋ

  • 6. ㅎㅎㅎ
    '24.1.27 4:53 PM (210.204.xxx.201)

    ㅋㅋㅋ 제꿈이 1층 방3개에 고딩친구셋 불러서 방 하나씩 주고 한달살이 해보는거예요. 낮에는 2층 거실과 주방에서 같이 밥해먹고 올레길 걷고 수다떨고 같이 국민체조 음악 틀어놓고 하루 세번 체조하고 요가매트에서 운동하고요. 근데 남편이 많이 불편해해서 못하고 있어요.
    저 결혼할때 친구가 50명 넘게 올정도로 친구가 많았는데 지금은 5명정도만 남았네요.

  • 7. 오십대 후반님
    '24.1.27 6:27 PM (123.19.xxx.53)

    지으세요. 나중에 후회 마시고 지금 얼른 지으세요
    그 맘때 안 지은 거 지금 너무 후회합니다.

  • 8. ,,,,
    '24.1.27 6:34 PM (221.168.xxx.12)

    집 한번 지으면 늙는다던데
    그래도 건축업자를 잘 만나셨나봐요
    하자같은건 없었는지...
    건축업자는 어떻게 구하셨나요?

  • 9. ㅇㅇㅇ
    '24.1.27 8:22 PM (120.142.xxx.18)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지었어요. 추운 것 정말 싫어해서 단열에 최선. 저희도 이건창호로 전체 창호를 썼고 벽을 좀 두껍게 했어요. 기타 이러저러 선택지를 좀 높게 하다보니 저흰 건축비에 8억 정도 들었어요. 2010년에 지었는데, 시공사를 잘 만나서 큰 하자 없이 괜찮아요. 올해는 태양광을 달까 생각 중입니다.
    서울 경기도 쪽이면 저희 집 했던 시공사 추천해드릴 수 있어요. 저희는 서종면 문호리에 있어요.

  • 10. 샬롯
    '24.1.29 3:32 PM (210.204.xxx.201)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이 일년정도 공부해서 직영으로 지었어요.
    업자들 수십명 만났는데 철근 골조만 4억은 들고 조경 가구 내부 인테리어 돌담 창호등등하면 ....
    여튼 각 공정별로 사람써서 도급주었어요.
    철근
    골조
    미장, 방수,페인트
    비계
    돌담
    나무사장님
    가구는 한샘...
    직영으로해서 2.5억은 절약했나봐요.
    태영광 꼭하시고 실내 시스템 에어컨 할때 거실은 냉난방기로 달아서 난방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068 당근에서 과일 사기 당했어요 5 당근 피해 2024/02/04 5,189
1551067 헤드폰 가격대에 따라 차이 많이 나나요?? 6 ㅇㅇ 2024/02/04 925
1551066 아들과 남편과 여행 중 3 여행중 2024/02/04 2,996
1551065 사업접고 알바하는데 사기꾼이 많아요 6 소소 2024/02/04 5,573
1551064 서울에 멸치쌈밥 맛집 아시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5 멸치 2024/02/04 1,645
1551063 카타르 우즈벡 경기도 챙겨보려구요 3 ㅇㅇ 2024/02/04 1,100
1551062 소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미술관,여름,낭창낭창 2 혹시 2024/02/04 1,411
1551061 요즘 82쿡 왜 다들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나요 24 이상하다 2024/02/04 5,341
1551060 일부일처제가 남자를 위한 법이라네요 18 ㅇㅇ 2024/02/04 6,038
1551059 잘 죽는건 어떤걸까요 8 ........ 2024/02/04 2,551
1551058 여행만 오면 과일이 먹고 싶을까요. 7 2024/02/03 2,136
1551057 지도표 성경김이 독도표기 때문에 일본에 수출을 못한다는군요 ㄷㄷ.. 22 종교 없는데.. 2024/02/03 4,204
1551056 홍콩 ELS 손실 심각하네요 은행들 미쳤어요 22 .. 2024/02/03 7,276
1551055 2월이니 난방부심좀 부려도 되겠죠? 10 ..... 2024/02/03 3,214
1551054 이번 국대선수들 3 축구 2024/02/03 2,383
1551053 남자들 뒷머리 기르는게 로망인가요? 9 ㅇㅇ 2024/02/03 2,597
1551052 곧 60인 대학원생 백팩 추천 바랍니다. 18 박사지망생 2024/02/03 3,446
1551051 근데 카타르는 선수들을 귀화시킨건가요? 2 ㅇㅇ 2024/02/03 2,271
1551050 0순위 우승후보 일본, 잔디의 감촉까지 확인 6 ... 2024/02/03 2,744
1551049 고양이 섬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연명하는 길고양이들 25 통영용호도 2024/02/03 3,288
1551048 남편이 요즘 이상해요ㅠㅠ 5 .. 2024/02/03 6,755
1551047 엄마에 대한 혐오감이 주기적으로 올라와서 힘들어요 15 00 2024/02/03 4,757
1551046 의사 죽이기 이유??? 6 ..... 2024/02/03 2,601
1551045 일본에서는 살 수 없는 맛있는 김.jpg 26 ... 2024/02/03 5,479
1551044 꼰대 정신의 에센스가 3 ㅇㅇ 2024/02/03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