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로서의 조건도 그렇고
바꿀 수 없는 조건들이 많이 안 좋아서
저는 결혼은 사치스럽고 어려운 일이고
남들이 다들 하고 있지만 나는 하기 어렵겠다 싶고
결혼이라는 그 많은 비용들 내 수입으로는 감당안 되는 것 같아서
포기하고 살았는데 갈수록 소득은 늘어나고 여유 있어지고 나는
갈수록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만 같아요.
시장에 내놔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결혼할까요 저? 빚도 왕창 지고 이제 내가 벌어도 내 것은 아무 것도
없을텐데 평생 가난하게 살텐데 ... 결혼해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