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면 뭐 맛있다고 올리는 글에
그게 뭐가 맛있냐~
진짜 맛있는데가 얼마나 많은데~
싸구려 맛이라 한번 먹고 말았다~
이런 댓글 달며 자기 입맛은 고급인양
구는데 진짜 웃겨요
꼭 보면 뭐 맛있다고 올리는 글에
그게 뭐가 맛있냐~
진짜 맛있는데가 얼마나 많은데~
싸구려 맛이라 한번 먹고 말았다~
이런 댓글 달며 자기 입맛은 고급인양
구는데 진짜 웃겨요
82라서요 음식 부심 입맛 부심 관심 많은 사람 많을테니
지인 중에 미식가 있는데 그 친구도 저러진 않아요
그 친구는 이태리 올리브 농장에서 200ml에 몇 십 만원하는 올리브 오일 구해 먹고 같이 외국 여행 가면 우리나라에 수입 안 하는 제품 골라서 그 중 맛있는 거 권해주는 수준인데도요
예를 들어 치즈다 하면 치즈도 브랜드가 있고 제품이 있잖아요
조식 뷔페에 포장지도 없이 진열돼 있는 치즈 중에서 국내 수입 안되는 것 중 맛있는 거 골라 추천해줘요
그 정도는 양반이에요.
남이 맛있다고 한 음식글에 지저분한 의태어까지 굳이 쓰면서 비하하는 인성도 있어요.
윗 친구분처럼 좋은거 추천해주는건 너무 좋죠
근데 남들이 맛있다고 하는걸 굳이
그게 정말 맛있나며 완전 싸구려라며
본인은 고급입맛되는양
유별나게 글 올리는 사람들 보면 웃겨요
뭐 좋다는 글에 굳이 안예쁘다 맛없다 이런 댓글 쓰는 거 보면
사람 사이 대화에 필요한 기본 에티켓이 전혀 없는 거 같아요
오프라인에서도 그러는지 궁금.
며느리나 딸들이 시부모나 부모 모시고 외식하면
맛없고 비싸기만 하다는 타박만 해서
싩다는 글 종종 올라오잖아요.
그분들인가봐요 ㅎㅎ
입맛은 개취
표현은 예의있게 해야
당장 충청도 음식 싸잡아 맛없다는 글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는데요 뭐 ㅎㅎ 솔직히 배려없이 말하는 사람들 많은거 너무 신기해요
입이 짧고 비위 약하고 장 약한 사람들이 이것 저것 음식 가리고 냄새나 식감에 예민해서 뭘 못 먹어요
입맛 부심 아니고 까탈스럽고 예민한 감각을 예의없게 표현하는 거죠
어디 맛있다 하면 거기가 뭐 맛있냐 여기가 훨씬 맛있다
누구를 칭찬하면 걔가 뭐 잘한다고 하냐, 얘가 훨 잘한다 꼭 비교질을 해요
차라리 여기가 맛있다, 맛없다로 끝내면 양반이죠. 꼭 다른 곳 곳을 끌고와서 비교를 해요
만약에 덧글처럼 오프라인에서 대꾸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친구 다 끊길걸요. 참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스스로 까다롭고 예민하다면, 까다롭지 않고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즐겁게 맛있다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훅 끼어들어서 맛없는거라고 분위기 깨는거랑 똑같잖아요.
암요 파바나 뚜레는 돈 받고 먹으라 해도 안 먹고 버리고 신라 정도는 돼야 먹을만 하죠
그러게요 여기 파바 케잌 받으면 버린다는분들 많아요 ㅋㅋㅋ
이유는 다르지만 미국산소고기도 ㅋㅋ 미쳐돌아가요
입맛 부심이라고 생각하다니..
서로 입맛이 다르니 그렇게 댓글 달릴수있고
오프에서 지인이 얘기해도 내 입맛에 안맞으면
난 맛이 없더라 할수있죠
난 맛이 없더라 할 수 있죠
근데 난 맛없어서 한입먹고 쓰레기통에 버렸다라고 하는건 좀 문제있다 생각함 ㅋ
파베 케익은 기름맛이 남아서 진짜 못먹겠어요.
정말 다 잘먹는 사람인데 그 니글한 기름맛 쵸쿄케익 잊을수 없는 최악의 맛이었어요.
환장의 콜라보는 요즘 물가 비싸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입만 고급인 경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