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리 문닫을까요

ㅜㅜㅜ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24-01-26 14:26:37

동네식당말이예요

코로나때 몇몇 군데 문닫았는데

작년연말, 올해초는 진짜 많이 그만두네요

외식하고 식후 마실하기 좋은 조용한 동네인데

작년부터 음식 질이 확 나빠지더니

음식 좀 한다는 집은 죄다 문닫아요ㄷㄷㄷ

오늘 갔던집도 사장님이 재료비가 너무 올라서 

가게 그만두신다고

다음에 오픈하면 연락하겠다고 인사하셨어요

남은건 닭집, 국수집, 배달전문점, 이상한 술집하고 노래방밖에 없어요

총선후는 더 심해질거라던데 어떻게 살지 걱정이예요

IP : 116.36.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4.1.26 2:27 PM (14.32.xxx.215)

    먹을만한데가 없어져요
    집밥과 양식 일식 자격증이라도 따야하나 싶게 ㅠ
    뭘 먹어도 내손이 최고같아서 슬퍼요 ㅠ

  • 2. 그런 곳들
    '24.1.26 2:28 PM (61.105.xxx.11)

    수두룩 해요
    물가가 넘 폭등해서
    남는게 없어요

  • 3. 요즘
    '24.1.26 2:32 PM (175.120.xxx.173)

    당근도 보면 점포정리 물건들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 4. ...
    '24.1.26 2:33 PM (180.71.xxx.107)

    조그만 식당들 어려울거같아요. 재료비에 전기료 남는것도 없을거 같고 음식질도 떨어지고 식당에서 14000원짜리 보리밥 먹는데 돈 아깝더라구요. 냄새나는 수육 몇 점에 이상한 참기름 콩나물 김치 등 돈 아깝더라구요

  • 5. 식자재값이
    '24.1.26 2:35 PM (125.177.xxx.70)

    오르니 음식값 올라도 너무 부실해요
    인스타에 사진올리기 좋은 디저트 카페들이나 줄서있을까
    만만하게 한끼 해결할만한 일반 식당들은 사장도 장사하기 힘들고
    손님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너무 떨어져요

  • 6. 식자재
    '24.1.26 2:38 PM (123.212.xxx.149)

    우선 식자재값이 올랐구요. 배달앱에서 떼어가는 것도 많고 인건비는 비싸고 사람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올해 폐업하는 집들 많을 거라고 하더군요

  • 7. ....
    '24.1.26 2:38 PM (61.75.xxx.185)

    작은 빵가게들도 문 닫고
    음식점들도 그러네요
    지나가면서 참 안타까워요
    장사 안 되서 문닫을 때 심정이 어떨까 싶고...
    그래도 동네 이웃들인데, 주위가 장사 잘 되고
    활기 있는 게 서로 좋은 건데...

  • 8. 어제
    '24.1.26 2:39 PM (175.211.xxx.92)

    매출과 재료값, 임대료, 인건비, 공과금 등을 비교했을때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너무 많이졌다네요.
    큰일이예요.

  • 9. 선진국 중에서는
    '24.1.26 2:5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여전히 자영업 비율이 많이 높아요

    다 먹고살려고 하는건데
    자영업종 경쟁도 장난 아니다보니..

  • 10. 우리 동네도
    '24.1.26 2:58 PM (218.48.xxx.80)

    마찬가지 형편입니다.
    서울 더블 역세권 번화가이고 식당 많은 동네 사는데요
    아이들 다 독립하고 부부 둘이 남아서 외식 자주 했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문닫는 데가 많아졌어요.
    멀쩡하게 잘 돼가던 곳들도 문을 닫더군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제 사먹을 데가 진짜 없어요.
    죽으나사나 내 손 놀려야되나 싶습니다….

  • 11.
    '24.1.26 3:09 PM (61.255.xxx.96)

    동네에 정말 작은 빵집이 없어져서 서운하더라고요
    마늘빵 끝내주게 맛있고 크림빵 먹어도 다른 브랜드 빵에 비해서 속도 편하고 좋았어요
    만드는 빵의 총 가짓수가 10개 미만인 작은 가게였는데 2년 좀 안됐는데 문 닫았어요
    남아있는 건 죄다 부동산..

  • 12. 자영업자
    '24.1.26 3:35 PM (125.142.xxx.144)

    전기세 관리비 오르고 재료비도 비싸서 정말 남는거 없어요

  • 13.
    '24.1.26 3:4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도
    식당들이 그래도 저녁 8시까지 하더니
    요즘은 6시에 문 닫는 집이 늘어나네요

  • 14. ....
    '24.1.26 4:23 PM (121.135.xxx.134)

    코로나도 버텼는데 지금이 더 어렵다고 문 닫는다 하시더라고요.
    코로나보다 더 하다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들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127 파킹통장 이율 비교 4 2024/05/08 1,560
1578126 검찰 조작 대단하네요 10 0000 2024/05/08 1,907
1578125 욕 먹겠지만 시부모님이 저 키워주신것도 아닌데 왜 감사해야하는지.. 44 ㅇㅇ 2024/05/08 7,235
1578124 부산대의대 증원 학칙개정안 부결되니 정부에서 압박하네요 5 2024/05/08 1,361
1578123 현대마린 1주 . 10 .... 2024/05/08 1,696
1578122 윤정부.. 가지가지 해요 진짜 ㅋㅋ 5 ㅋㅋ 2024/05/08 2,329
1578121 어제 하루종일 냉동피자기사봤더니 13 ㅡㅡ 2024/05/08 3,444
1578120 등교거부등 속썩이는자식...지능탓인거 같아요 5 2024/05/08 2,182
1578119 카메라백 크로스 둘 중 어느 게 더 나을까요? 9 크로스 2024/05/08 845
1578118 5/8(수) 오늘의종목 2 나미옹 2024/05/08 698
1578117 토요일에 시부모님 만났는데 오늘 또 전화해야 하나요? 19 ㅇㅇ 2024/05/08 3,528
1578116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2 36 ㅠㅠ 2024/05/08 4,734
1578115 부산 민락동사시는분 6 블루커피 2024/05/08 1,110
1578114 선재 어제는 왜 또 재미있어요? 8 .. 2024/05/08 2,079
1578113 힘들때 친구들 연락 8 다리 2024/05/08 2,356
1578112 검찰,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사 5 미쳐돌아가네.. 2024/05/08 1,237
1578111 직장생활은 출근이 반같아요. 10 으아 2024/05/08 3,000
1578110 차 운행 중 경고등이 떴어요 10 어머나 2024/05/08 1,470
1578109 성실함도 타고나는건가요? 13 ㅇㅇ 2024/05/08 2,350
1578108 프랑스 갈 때 3 궁금 2024/05/08 1,006
1578107 아이 영어 숙제 질문좀요ㅜ 8 ㄴㅅ 2024/05/08 562
1578106 딸이 어버이날 선물로 20 2024/05/08 4,761
1578105 초등 영어수업 5 교육 2024/05/08 851
1578104 부추전 망했어요ㅠ 부침가루가 문제일까요? 19 오랜만에 2024/05/08 3,076
1578103 장상피화생,위축성위염있으신(있으셨던)분 8 pp 2024/05/08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