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맥주에 총각김치 드신분..전 동치미무랑 맥주 마셔요..

안주는 동치미 무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24-01-26 00:44:18

김냉에 맥주 한캔 꺼내고 냉장고 여니 안주꺼리(견과류.아귀포.진미채등등) 있는데 딱히 땡기는게 없는데 저 안쪽에 얻어온 동치미가 있길래 꺼내서 무만 포크로 콕콕 찝어서 맥주 한캔 하고 있네요..

 

예비중딩. 예비3학년 쌍둥이와 하루종일 같이 있으려니 천불이 나서 맥주로 속을 달래는데 안주 잘못 먹으면 체할것 같아서 동치미무를 안주 삼았는데 짭짤 달콤 새콤하니 괜찮네요..

언능 마시고 양치질 하고 자야겠어요..

 

아들네미가 엿 먹다 아말금이 떨어져서 당장 치과도 가야하고 일이 있어서 아들 델고 대학병원에도 가야해서 일이 많네요..

 

IP : 218.239.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말감
    '24.1.26 1:26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은 원래 잘 떨어져요. 소재 특성이 그렇죠.
    전 새우깡에 맥주 한 페트랑 솔의눈 하이볼을 두 개 먹었어요. 중간에 딸래미가 뺏아가서 조금밖에 못 먹었죠.
    원글님은 애기들이 많네요. 저는 둘인데 둘만큼 항상 고민스러웠어요. 그래도 금방 크더라구요.
    세월 금방 가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2. 아말감
    '24.1.26 1:41 AM (121.147.xxx.48)

    은 원래 잘 떨어져요. 소재 특성이 그렇죠.
    전 새우깡에 맥주 한 페트랑 솔의눈 하이볼을 두 개 먹었어요. 중간에 딸래미가 뺏아가서 조금밖에 못 먹었죠.
    원글님은 애기들이 많네요. 저는 둘인데 둘만큼 항상 고민스러웠어요. 그래도 금방 크더라구요.
    세월 금방 가요.
    최대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저도 오늘 조금 힘들었어요. 아들 군대 갔는데 대장님이 뜬금없이 전화하셔서 혹한기 훈련중 아들이 손이 찢어져 의무실에 갔다는 거예요. 하루종일 걱정했는데 다행히 1센치라서 그나마 휴...했어요. 그리고 울집 고양이 한쪽 이가 없어져 가는 것 같아 치과진료 보러 갔는데 그것도 방법이 없고 어쩔 수 없으니 지켜보자고 그래서 다시 휴...사는 게 하루하루 미션들이 주어지지 않는 날이 없어요.
    평화는 더이상 책임질 일이 없는 완전한 고독 위에 존재하는 것 같아요. 아직은 책임져야 할 아이들이, 가족이 존재하는 한 평화는 무리예요. 그래서 우리에게 고독은 먼 훗날의 일이겠지요.
    근데 솔의눈 하이볼이 먹어본 캔 하이볼 중에는 제일 낫네요.

  • 3. 000
    '24.1.26 3:29 AM (49.171.xxx.187)

    솔의눈 하이볼

  • 4. ...
    '24.1.26 5:08 AM (108.20.xxx.186)

    원글님과 121 님 댓글보면서, 담담히 삶을 살아가시는 두 분 덕에 제 답답한 속이 좀 풀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두 분도 두 분의 자녀분들도 건강하게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근데 솔의 눈 하이볼이요?
    솔의 눈도 좋아하고 하이 볼도 좋아하는데, 나중에 한인마트 가서 시도해 볼래요.
    진토닉에 솔의 눈 섞어도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 5.
    '24.1.26 7:23 AM (122.36.xxx.85)

    평화는 더이상 책임질 일이 없는 완전한 고독 위에 존재하는 것 같아요. 아직은 책임져야 할 아이들이, 가족이 존재하는 한 평화는 무리예요. 그래서 우리에게 고독은 먼 훗날의 일이겠지요.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씀입니다.

  • 6. 아말금
    '24.1.26 9:25 AM (211.205.xxx.145)

    으로 떼워주는 치과가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네요

  • 7. ..
    '24.1.26 12:28 PM (218.239.xxx.32)

    영구치면 레진으로 했을텐데 아직 유치라 아말감으로 해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570 주호민이나 교사나 이제 그만 하시길.. 34 ... 2024/02/02 3,296
1550569 50대 중반이신 분들 이너는 어떤 걸 주로 입으시나요? 9 2024/02/02 2,565
1550568 소음방지 귀마개 효과가 있나요? 4 효과있는 2024/02/02 841
1550567 당근에서 코트 구입했어요 2 ㅁㄴㅇ 2024/02/02 2,651
1550566 경기도, 100만원 청년기본소득…성남·의정부 제외 10 ... 2024/02/02 1,980
1550565 현대차 주식 무슨 일이에요 24 와우 2024/02/02 17,231
1550564 예금이 가능한지 1 청년도약 2024/02/02 793
1550563 이재명)변호사비 대납도 누구 기획이구만요 6 ㄱㄴ 2024/02/02 808
1550562 제 집이 있고 따로 방 얻을때 전입신고 물어봐요 5 ㅇㅇ 2024/02/02 1,248
1550561 尹, KBS대담 주말녹화후 5일후 방송/ 펌 13 골때린다 2024/02/02 1,853
1550560 당근에서 가습기를 구입했는데.. 6 2024/02/02 1,318
1550559 저 퇴직합니다 5 123 2024/02/02 2,560
1550558 ㅈㅎㅁ 같은반 학부모 기자회견 눈물나네요 41 ㅇㅇ 2024/02/02 16,926
1550557 분양권을 샀는데 중도금대출이 안나오면? 1 궁금 2024/02/02 1,142
1550556 코렐 깨진 경험 하신분들 많나요? 25 ㅇㅇ 2024/02/02 2,677
1550555 고기초 특수학급 부모 기자회견 어디서 하나요? 4 ... 2024/02/02 1,177
1550554 발바닥에 검은 낙서 점 같은게 생겼는데 5 발바닥 2024/02/02 1,461
1550553 사주질문요 편인 많은 사람특징 아시나요? 6 브랜드 2024/02/02 1,596
1550552 '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 첫 재판…1심 유죄 윤관석과 공모.. 4 coolyo.. 2024/02/02 731
1550551 제육볶음 레시피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24/02/02 1,395
1550550 콩 삶아서 갈아 찌개 끓이면 7 2024/02/02 1,466
1550549 사탄도 울고갈 화천 산천어 축제 12 피로물든 화.. 2024/02/02 5,683
1550548 주호민만 cbs 나와서 인터뷰하던데 교사도 그럼 해야죠 5 ... 2024/02/02 1,484
1550547 현재 국민의 힘 당사.jpg 7 줄리아 2024/02/02 1,956
1550546 어제 판결에 대한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성명서 8 특수 2024/02/02 1,085